해군 2함대, 육군 특수부대와 합동 야간해상침투훈련 실시

▲ 해군2함대 야간침투훈련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장병이 17~28일까지 14일간 육군 특수부대와 함께 야간 해상 침투 및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함대 제5특전대대(UDT) 대원들을 비롯한 총 20여 명과 고속단정 및 중ㆍ대형 차량 10여 대 등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육군 특수전 사령부 및 해군 2함대 내에서 강도 높게 실시되고 있다.

육ㆍ해군 특임대는 서해상에서 야간 CRRC(고무보트) 장거리 항해, 약 1km 전투수영 및 해상 침투·퇴출 절차 숙달 등을 통하여 유사시 각 군 특임대 간 대응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훈련에 참가한 육군 제3공수여단 특임대 변영남 상사는 “연중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해군 특임대 요원들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며 “언제 어떠한 조건하에서도 완벽한 해상 침투 작전으로 조기에 상황을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함대 제5특전대대(UDT)는 야간 해상 침투 훈련에 앞서 지난주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병기 교환 사격 실시 및 군별 내부소탕 전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전위주의 정보교환 및 훈련을 통해 군별 임무수행 특성을 이해하고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 해군2함대 야간훈련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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