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학생생활체육대회 개최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제고를 위해 ‘제19회평택 학생생활체육대회’와 ‘2017 학급단위 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했다. 육상 트랙 및 필드종목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 총 98개 학교 1천200여 명과 학급단위 스포츠클럽축제 줄넘기 종목에서 38팀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존중과 배려, 협력의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그동안 익힌 체육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신한중학교 김기식 교사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실 밖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기회를 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학교 안팎을 넘나드는 스포츠 축제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도연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은 오늘 경험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기억하며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경쟁을 실천하는 대회가 되고 지도교사는 더욱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인구감소 평택 하북·신장等 구심 7곳 2020년까지 도시재생 추진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평택 하북리 68의 5 일원 등 미군기지 인근이자 평택 구도심인 하북·신장 등 7곳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된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대학교에서 ‘구도심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5회 평택로컬포럼을 통해 주한 미 육군이 이전하는 안정지역 서정마을과 주한 미 공군이 이전하는 신장·서정지역 제역마을 등과 기지 정문 주변 쇼핑몰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기지 주변에는 마을커뮤니티 센터·마을공방·도로기반시설·환경개선·마을 공동 텃밭 등을 조성해 주한미군과 가족 등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하북(하북리 68의 5 일원)은 진위역 역세권 강화 및 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안중(안중리 251의 1 일원)은 특화된 상권조성, 통북(통북동 100의 1 일원)은 통북천과 골목길 재생, 신평(신평동37의20 일대)은 패션테마 특화거리 등으로 각각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윤배 경기연구원 도시공감 연구위원은 스마트 도시재생, 공유경제활성화,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역명소화, 주택선진화 방안 등을 접목할 것을 당부했다. 김광남 (사)한국생활원자치연구원 이사는 도시재생 과정에서 주민협의체 등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며, 모든 공무원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2년 전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대학과정을 운영하는 등 소통을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특화된 도시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평택시는 지난 21일~22일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삼성전자ㆍ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시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으며 관내 22개 읍면동에서 37 농가가 참여해 평택지역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농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공재광 시장과 이원묵 농협 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협조합장 등은 삼성전자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향후 평택시와 삼성전자의 지역 상생차원에서 평택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당부해 관심이 쏠렸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평택시 농업이 그동안 많은 마케팅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참여해 보았지만 이렇게 설레 본적은 없다”며 “삼성과의 직거래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도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평택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형식으로 평택지역에서 전량 소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슈퍼오닝 평택쌀' 對이라크 제5차 수출에 따른 16t 선작…축하 자리

평택시는 20일 공재광 시장, 이원묵 농협시지부장,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 관계공무원, 농협임직원 및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이라크 제5차 수출에 따른 16톤 선적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농업인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이라크에 5차에 걸쳐 수출하게 된 점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 곳곳에 수출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 평택 쌀 이라크 5차 수출 그동안 시는 의회, 농협 등이 함께하는 연합마케팅을 통해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의 슈퍼오닝 농산물의 수출성과를 가시적으로 이루어 내고 있으며 수출마케팅을 처음 추진할 당시만 해도 주변의 우려가 컸으나 실제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이러한 불식을 모두 해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국내시장의 쌀 소비가 줄고 도복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쌀 가격이 폭락해 농업인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쌀 수출 소식은 농업인들의 힘을 북돋아주는 희소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어려운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 평택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슈퍼오닝 홍보를 위해 전철역사, 버스 활용홍보, 스포츠 마케팅, 박람회 참여 등 슈퍼오닝과 평택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쌍용차 한가위 8박9일 티볼리 암머 등 주요모델 시승모집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오는 25일까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30대), G4 렉스턴(20대),코란도 C(10대) 등 60대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10일 8박 9일 동안 주행 성능을 비롯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이뤄진다.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5만 원)도 지급한다. 쌍용자동차는 시승단에 참여해 시승을 완료한 고객이 연말까지 쌍용자동차 신차를 구매하면 1% 특별 할인 혜택도 준다. 이번 한가위 시승단에 제공되는 세 모델은 모두 올해 출시된 신차(페이스리프트 등 부분 변경 포함)로 주행성능을 비롯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동급 최대(각각 820ℓ, 423ℓ) 적재공간을 갖춘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비롯해 더욱 넉넉하게 짐을 싣고 떠날 수 있어 명절 귀성길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항에 최첨단 물류단지 조성

서해안 시대를 맞아 동북아 물류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6 일대 평택·당진항 내 부지 3만6천367㎡에 오는 2019년까지 1천500억 원이 투입돼 지상 10층 규모 최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평택ㆍ당진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당·당진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 운영사인 베어로지코리아는 미국계 글로벌 부동산 투자그룹(KKR)과 1천500억 원을 들여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6 일대 평택ㆍ당진항 내 지상 10층에 연면적 12만3천58㎡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창고 기능에서 벗어나 검수·포장·라벨링 등 물류 체계를 세분화함으로써 고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물품 자동 보관 및 출하가 가능한 대형 보관창고 시스템 이외에도 전국 항만 중 유일하게 저온 및 상온 복합시설·최상급 보안시스템·전자동 LED 조명시스템 등을 갖출 방침이다. 물류센터 지상 10층까지 40피트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트레일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평택시는 이 물류센터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5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동기 베어로지코리아 대표는 “기존과 다른 고차원적인 물류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선구적인 하드웨어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