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지역자존감 재충전, 청소년 힐링콘서트 ‘나는 평택청소년이다’개최

(재)평택복지재단은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지역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는 2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 힐링콘서트 ‘나는 평택청소년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레이저 신세계 쇼 퍼포먼스, 비보이 DJ 댄스파티 공연 등이 진행되며 SBS ‘신의목소리’에 출연한 김훈희,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와 ‘듀엣가요제’ 출신 구현모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사전공연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공연과 ‘드리밍매직’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준호 평택복지재단 정책지원실장은 “지역청소년들이 건전한 사고능력과 감성을 함양해 청소년 부적응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콘서트는 (재)평택복지재단이 주최,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후원, 롯데제과,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이 협찬한다. 참가인원 2천여 명 규모의 무료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트 최우수상 수상

공재광 평택시장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새 정부의 탄생과 국정과제 대응방안 모색, 자치단체장 선출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25개의 공모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2개 사례에 대해서 현장발표 형식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현장발표에 참석한 타 지자체 공직자가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택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은 물론 타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공재광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평택시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 선언 것! 매니패스토운동은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아래로부터의 따뜻한 약속과 용기 있는 실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성숙한 민주시민운동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신장파출소 직원 및 생활안전협의회 귀감

서민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에 파출소 직원들과 민간 협력단체가 합심, 각종 봉사활동과 그물망식 치안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있어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 평택시 신장동에 있는 신장파출소(소장 허철회) 직원들과 신장파출소생활안전협의회(회장 신건수) 회원들이 그 주인공. 지난 10일 파출소 직원 및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2개조로 나뉘어 골목길은 물론 빈집 등을 돌며 그물망식 치안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만나는 시민들에게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전단을 나누어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들은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창문과 현관 등의 문단속을 살폈고, 노인들의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매년 자신들이 모금한 예산으로 3개 경로당에 라면박스를 전달한다. 중복에 삼계탕 대접, 어려운 가정에 TV전달 등도 파출소와 협의회의 뿌듯한 이웃사랑 중 하나다. 이처럼 신장파출소 18명의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대부분 소규모아파트, 연립주택 등 서민 주거가 밀집된 신장동과 서정동 일부 지역을 수시로 돌며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독거 노인들 건강 챙기기를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이 경찰과 함께 치안활동은 물론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신장파출소 관할 구역의 여건 때문이다. 신장동과 서정동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신장파출소의 관할 구역은 3.25㎦의 면적에 7천여 세대 3만4천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1천186명에 달한다. 더욱이 이곳은 서민 밀집지역이어서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600여 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경찰의 인력으로만 이들의 치안을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이에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치안에 협력함은 물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에 동참하면서 정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허철회 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안활동에 동참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변모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치안 활동을 벌이고 이웃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민선6기 시민과의 대화 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10일 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상반기 시정설명회 및 민선6기 시민과의 대화’시 건의사항에 대한 시민불편상항 및 사업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민과의 대화 시 시민 건의사항과 2017년 상반기 시정 설명을 할 때 건의된 내용에 대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각 실ㆍ국ㆍ소장들과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해 신속한 해결안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민과 대화는 금년 상반기까지 4년간 건의된 사항은 총 1천606건으로 완료 573건, 추진 중 280건, 금년 내 추진 가능 55건, 2020년까지 추진 114건, 2020년 이후 추진 210건이며, 추진이 불가하거나 불요한 사항은 374건으로 분석됐다. 공재광 시장은 총평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에 대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관리해 줄 것”과 “추진 가능한 사항은 원칙과 기준에 맞게 해결하고 불가한 사항에 대하여는 슬기롭게 대처하여 가능한 대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예산 반영 758건 중 259건은 1조1천588억 원을 기투자, 올해에는 209건에 대해 3천384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며, 향후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산복지재단 공모사업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전국경쟁 선정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전국 경쟁을 통해 아산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진행됐던 공모사업에서 주간보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시작하게 된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Name Card Factory’는 글씨를 쓸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10명과 캘리그라피 강사 3명, 자문위원 3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에 거주하며 글씨를 쓸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을 추천 및 모집을 하고 신청자들에 한하여 공정한 면접심사를 통해 10명의 참여자들을 선정하였으며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의 도움을 받아 캘리그라피 교육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주현숙 지부장은 “글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색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장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사무엘 센터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의 독창적인 글씨체를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며 “발달장애인들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일자리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평택복지재단 2016년 공모사업 ‘다같이 즐겁게 생활하는 주간보호센터 만들기’의 긍정적인 사업성과 도출을 통해 시작하게 된 것으로 공모사업의 확대 및 활성화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세무서 “과세 적법하다” 안성 영농법인 ‘양도세 폭탄’ 적부심

영농조합법인에 대한 7천여만 원대의 과세예고로 논란이 된 평택세무서(본지 8월3일자 7면)에 대해 해당 법인이 신청한 적부심 심사 결과가 ‘불채택’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 증명자료 미제출 등이 주된 사유다. 하지만 해당 법인은 이에 불복, 상급 단계의 이의신청으로 적법성을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6일 평택세무서 등에 따르면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일원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4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조합원 6명과 함께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면서 자신의 농지를 현물출자했다. 현행 세법상 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5인 이상이 돼야 설립이 가능하며, 이 조건을 충족한 법인은 양도세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법인은 지난 5월 평택세무서가 일부 조합원들의 주소지를 문제 삼아 현물출자한 농지에 6천645만 8천 원의 양도세를 과세 예고한 점에 반발,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법인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서 정하는 농업인의 기준에는 주소지에 대한 요건이 적시돼 있지 않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평택세무서는 이달 초 국세심사위원회를 열어 자체 심의를 한 결과, 세무서 직원의 과세 예고가 적법했다는 결정을 내리고 해당 법인 측에 통보했다. ▲농지임대차계약서와 블루베리 공동판매 대금 분배를 뒷받침할 만한 수입내역과 정산내역을 제출하지 못한 점 ▲해당 농지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된 조합원을 농업인으로 볼 수 없다는 근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택세무서의 결정에 불복, 이의신청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법상 과세전적부심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과세처분을 받은 경우 90일 내에 세무서장이나 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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