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산복지재단 공모사업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전국경쟁 선정

▲ 평택장애인 보호센터 공모사업 전국 선정오리엔테이션.  JPG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전국 경쟁을 통해 아산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진행됐던 공모사업에서 주간보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시작하게 된 ‘글씨, 발달장애인의 삶을 바꾸다! Name Card Factory’는 글씨를 쓸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10명과 캘리그라피 강사 3명, 자문위원 3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에 거주하며 글씨를 쓸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을 추천 및 모집을 하고 신청자들에 한하여 공정한 면접심사를 통해 10명의 참여자들을 선정하였으며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의 도움을 받아 캘리그라피 교육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주현숙 지부장은 “글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색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장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사무엘 센터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의 독창적인 글씨체를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며 “발달장애인들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일자리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평택복지재단 2016년 공모사업 ‘다같이 즐겁게 생활하는 주간보호센터 만들기’의 긍정적인 사업성과 도출을 통해 시작하게 된 것으로 공모사업의 확대 및 활성화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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