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소재한 주요 사찰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잇달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위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동녕사(주지 보은스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송탄출장소에 320만원 상당의 백미(10㎏) 12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보은스님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소사동에 소재한 법장사(주지 거성스님)도 앞선 22일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관으로 추진하는 ‘비전 e 드림사업’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비전e 드림사업’은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 중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됐다. 도명학 신도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후원할 뜻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2018 춘계전국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청은 지난 19, 20일 이틀동안 전주 우석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개인전 남자 청각장애 90㎏급 양정무가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청각장애 70㎏급 최선희가 결승에서 절반 2개로 우승했다. 또 남자 청각장애 +100㎏급 김주니는 결승에서 기권승으로 손쉽게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 청각장애 60㎏급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박한서를 포함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평택시청은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5인제 단체전에서 박한서, 양정무, 김주니가 남자 청각장애 경기도 대표로 출전,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이어 벌어진 3인제 여자 청각장애 단체전에서 최선희는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 여자연합팀을 이뤄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끌며 금메달을 추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원유신 평택시청 코치는 “지난 2월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성원해준 평택시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무봉산 천문대에 천체투영실을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 있는 3층 규모의 천문대 건축물이 낡고 보유 장비도 구형으로 제구실을 못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전면 개·보수와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2002년 개관한 무봉산 천문대는 현재 원형 돔(관측실)에 반사굴절 망원경 16인치 1개, 태양 관측용 110㎜ 1개를 갖추고 있다. 또 슬라이딩 돔(보조 관측실)에 반사망원경 8인치 2개와 5인치 1개, 굴절망원경 160㎜ 1개를 갖춰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관측만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천문대 슬라이딩 돔을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관측 돔 7m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올해 추경 또는 내년도 본예산에 12억 원을 확보해 관측 돔 바로 옆 132㎡의 면적에 지름 9m 크기의 알루미늄 돔 스크린을 설치하고, 2채널 3D 입체로 관람이 가능한 44석 규모의 천체투영실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2억 원을 들여 관측 장비를 현대화해 별자리 설명과 다양한 천문 현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소사동 소재 법장사(주지 거성스님)는 지난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비전e 드림사업’을 위해 장학금 1백만원을 쾌척했다. ‘비전e 드림사업’은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협의체 소속 도명학 위원이 신도회장으로 있는 법장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다. 도명학 신도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후원할 뜻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알뜰나눔장터와 미술대회를 연계해 개최한 평택환경축제가 100여 개 기업ㆍ시민단체와 400여 명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의 시민 참여로 평택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평택환경축제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거버넌스(민관협치) 기구로서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역 내 축제 중 많은 시민의 참여로 장터를 즐기며 애향심도 키우는 의미 있는 축제이다. 민관협력기구답게 매달 열리는 알뜰나눔장터와 미술대회 및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체험, 특히 사회적기업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경기지역 내 마을기업도 참여해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손의영 회장은 “환경축제 성공의 잣대는 평택시민의 관심과 애정, 자발적인 참여”라며 “그런 면에서 매년 환경축제의 성공은 상당 부분 예상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갈수록 커지는 환경축제와 알뜰나눔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기획할 것”이라며 “평택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봉사해준 협의회 위원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방의제21 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시민, 민간단체, 기업, 전문가,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자로 구성되는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는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해양안전체험캠프’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32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했고 캠프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담임교사와 외국인교사가 동행했다. 1박2일간 통영에서 진행된 해양안전체험캠프는 해양 관련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해 해양 신도시 평택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상안전교육, 구명장비 종류 및 구명조끼 착용법, 바다 래프팅 & 크루저체험, CPR 교육,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강구안 조선군선 견학, 삼도수군통제영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하가이 야나 학생(카자흐스탄)은 “평소에 바다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갔다 올 수 있어서 좋았다. 안전교육도 열심히 받아서 앞으로 바다에 가게 되면 안전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이 교수는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에 온 뒤 가장 멀리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바다를 처음 가본 중도입국청소년들도 많아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청소년해양안전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캠프에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무기지원대대 폭발물처리반(EOD)이 지난 18일 부대 인근 안중초교에서 학교 내 폭발물 테러상황을 가정한 폭발물 처리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건물 내 폭발물 발견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처리 및 대피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군 2함대뿐 아니라 평택교육지원청, 안중파출소, 안중 119안전센터 등 유관 기관이 훈련에 함께 참여하여 민ㆍ관ㆍ군의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훈련은 먼저, 안중초교 담임교사가 화장실에서 발견된 폭발 의심물체를 신고함으로써 5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의 대피, 초동조치, 경찰 및 해군 폭발물처리반 출동, 안전조치 후 폭발물 제거, 추가 위험물 수색 및 인명 구조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해군 2함대 폭발물처리반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발물 발견 시 대처법과 급조폭발물 종류 등을 교육했으며 대테러 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폭발물 처리 및 폭파 시연을 펼치기도 했다. 훈련을 주관한 무기지원대대 황광룡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발생 시 민ㆍ관ㆍ군의 상호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테러 등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훈련이었다” 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제13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팽성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20일 양일간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2만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캠프 험프리스 발레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농악 보존회, 안정 시립어린이집 합창단, 미8군 락밴드, 평택시태권도시범단, 관내 직장인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가수 그룹 ‘울랄라세션’의 흥겨운 무대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그룹 ‘리듬파워’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뜨거웠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과감히 개회식 의전행사를 생략하고 전통 놀이ㆍ공예ㆍ의복 체험 등 더 다양한 체험부스와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인기부스에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푸드트럭을 공개 모집ㆍ운영해 다양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형형색색의 이색적인 트럭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와 병행된 캠프 험프리스 기지 개방행사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 또 주말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제공되어 발 디딜 틈없는 인파가 몰렸다. 팽성상인연합회 김정훈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미군들이 한 마음으로 좋은 친구이자 이웃이 됨은 물론,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시민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고자 몇 개월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우리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스캇 맥킨 미2사단장과 스콧 뮬러 험프리스 사령관, 랜스 캘버트 미2전투항공여단장 등 많은 미군 수뇌부들이 행사장을 찾아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국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토론훈련을 지양하고 현장훈련중심으로 실시했으며 기관장의 직접 훈련지휘를 통한 실전 현장대응역량 제고 및 체험형 훈련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으로 추진됐다.특히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인 지난 17일에 실시한 현장대응 훈련은 ‘진해 비행장에서 수원 비행기지로 복귀하던 군수송기가 원인미상의 문제로 국립한국복지대학교에 추락, 교육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훈련’을 설정한 상황에서 경기도ㆍ평택시ㆍ송탄소방서와 합동으로 22개 유관기관 및 32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평소의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숙달된 훈련이 실제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훈련으로 매년 5월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경찰서 강당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바다 안전 기원 법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해경서 경승실장 성민 스님과 법공 스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법회는 불자회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해양경찰과 국민의 안전을 부처님께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송, 부처님께 드리는 꽃 공양, 경승 성민 스님 봉행사, 사홍서원(불교에 귀의한 모든 사람들이 세워야 할 4가지 큰 서원) 등으로 치러졌다. 경승실장 성민 스님은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평택해경 경찰관, 의경대원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며 “평택해경 모두가 부처님의 삶을 이어받아 행복이 넘치는 직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두형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보호라는 해양경찰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법회를 열었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바다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국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