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최명훈)은 지난 15일 수련원 세미나실에서 (사)엘린디‘하늘바다’ 조인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복지 민간단체와 시 공공기관인 수련원이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기획ㆍ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엘린디‘하늘바다’는 지적장애아동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교육, 문화ㆍ여가, 치료 등의 전문기관으로 평택에서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나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교류활동도 준비 중이다. (사)엘린디와 수련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장애ㆍ비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기획ㆍ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청소년 15명이 평택을 찾아 수련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체험, 지역 탐방과 체험활동을 9일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훈 원장은 “앞으로 수련원이 공공청소년시설로 지역사회에 더욱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재단과 산하 기관(수련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기관ㆍ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신현은)은 14일 개청 3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관세행정에 도움을 준 기업인 및 직원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80년 6월 수원세관 오산감시서로 출발, 96년 수원세관 평택출장소, 2002년 평택세관, 2009년 직할세관으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평택세관의 이같은 성장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이자 중부권 중심항인 평택항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하며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2년 세관승격 당시 무역규모가 122억 달러(수출 64억 달러, 수입 58억 달러)였던것이 지난해에는 5배 이상 급증한 650억 달러(수출 290억 달러, 수입 360억 달러)를 기록 하면서 입증됐다, 또 수출입물동량 또한 연간 1천400만 t에서 7천만 t으로 5배 증가하고 컨테이너 처리량은 6만 5천TEU에서 58만 4천TEU로 약 9배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한 것도 그 한몫을 담당했다. 이에 대해 신 세관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평택세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관세행정과 혁신적이고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를 원하는 평택시민의 승리입니다. 다시 한번 평택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생한 시도의원 후보, 당원동지, 운동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시장 당선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정부와 국회, 경기도에 할 말은 하되 필요한 협력은 끌어내는 집권여당 시장이 되어 평택의 발전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합니다.선거를 준비해온 내내 22개 읍면동의 시민과 마주하며 확인했던 간절한 바람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 정장선 자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ㆍ경기도와 통하는 집권여당의 이점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습니다.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고 시장에 도전한 이유입니다.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평택지역 개표가 1시간여 늦게 진행되면서 선거 사무원 및 개표 종사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 이날 선거종사원으로 나온 L모씨(52ㆍ여)는 ““지난 대선의 경우 6시 30분부터 개표를 시작 했는데 이번 선거의 개표는 1시간여 지난 7시30분부터 진행됐다”며 “사전 준비가 미약했던 것”이 아니냐고 비아냥.이에 평택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부재자 및 사전선거 투표함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했는데 개표장소와의 거리와 차량 운반 문제 등로 부득이하게 개표가 늦어졌다”고 해명. 평택=최해영기자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이원묵)와 송탄농협(조합장 차홍석)은 12일 고덕면 두릉리의 홀몸어르신 주택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도배·장판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함께나눔 평택시 농협 봉사단 및 송탄농협 실버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화된 장판을 교체하고 새로운 벽지를 도배하는 등 주거시설 정비작업을 실시하여 선정 농가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원묵 지부장은 “농촌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고령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생활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연대와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페스티벌 ‘꿈꾸는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라도 괜찮아, 지구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사는 것을 꿈꾸는 day’라는 슬로건으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예술공연 및 청소년 꿈 버스킹토크 등으로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깔로 구성된 그늘 쉼터가 설치됐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노란별에 적어 공중그물에 매달아 공동전시하는 참여코너와 낙서 담벼락도 운영되었다. 버스킹토크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서로의 꿈을 나누기도 했다.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이은애 청소년지도사는 “너의 꿈이 뭐니? 라고 묻기 전에 다채로운 꿈의 난장을 펼쳐 여기저기에서 즐기면서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택교육연대 등 지역 청소년 기관, 단체들과 연대해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참가자인 김민재 학생(라온중 3학년)은 “랩만들기나 직조 등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내용의 부스들이 많아 스펙트럼이 넓다고 느껴졌고 문화공연에서도 다양성을 느꼈다. 학교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페스티벌에서의 느낌과 경험을 글로 써 많은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릇대여소 이용 등 대안생활 체험, 다양성 창의체험, 예술작품 전시 감상, 코스프레 활동, 안전먹거리 부스와 문화 공연 등을 하나하나 함께하며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행을 맡은 이병연 학생(평택대 아동청소년학과2)은 “전체적인 구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었고, 버스킹 토크에서 발언하는 중·고등학생들의 생각에 깊이가 느껴졌고, 무엇보다 이야기할 때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버스킹토크에 참여한 김지언 학생(비전고2)은 “행사 진행자도 발언자도 모두 청소년들이었고 전체 운영도 청소년 중심으로 이끌어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기회가 많아진다면 청소년들의 생각도 넓어지고 사회참여도 잘 이루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진행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바쳤다. 한편, 평택교육연대와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 · 평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해외봉사 청년극단 ‘오아시스’는 최근 평택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국제청소년연합 평택후원회가 후원했다. 특히 지난 1년간 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으로 해외 낯선 나라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경기지역 청년극단 ‘오아시스’를 국제청소년연합 평택후원회가 초청해 마련됐다. 청년들로 구성된 극단 ‘오아시스’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생들이었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어렵고 부족한 조건 속에서도 소망을 이야기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마음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표현했다. 행복드림콘서트는 한국복지대 ‘CoCo’s’밴드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오아시스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였다. 이어 어린이 공연팀 ‘해피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아카펠라, 자메이카 댄스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무대에 선 학생들의 꾸밈없는 밝은 미소와 행복은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돼 관객과 청년들이 하나가 됐다. 특히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절망 속에서도 포기가 아닌 희망을 보는 마음을 얻게 된 과정과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으로 변화된 과정을 발표한 이혜윤 단원(15기ㆍ피지)의 해외봉사활동 체험담은 많은 시민에게 소망을 전해줬다. 김성환 IYF 수원지부장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이 고립되거나 어려울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러한 마음의 독을 씻을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멘토와 마음이 연결되면 여러분은 절망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IYF 평택후원회 윤종수 회장은 “평택시민들이 IYF 청년들이 지닌 밝고 긍정적인 마음과 연결돼 지금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든지 간에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IYF가 평택의 그늘진 곳을 밝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화학약품 제조업체 동우화인켐은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에서 ‘동우화인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우화인켐과 아름다운가게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경기인천사업국 박세준 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된 물품은 동우화인켐 임직원들이 기증한 580여 점으로, 판매수익금 및 기부금은 평택시 장애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 임승훈 상무는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과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우화인켐은 앞으로도 촛불처럼 환하고 따뜻하게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평택항 서해대교 밑 친수공간에 만들기로 한 해양안전체험관의 위치가 이전되고 조성 계획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평택항 서해대교 밑 5만 1천여㎡에 수변 스탠드, 놀이시설 등 친수공간(해양안전체험관) 조성을 위한 용역을 최근 마무리 짓고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수간만 차가 심해 친수공간 암벽에 2천400t 규모의 해군 구조함 접안이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바로 옆 관리부두 활용에 부담을 준다는 해수부의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체험관을 당초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민간 컨테이너 부두의 한중 카페리 선착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내항으로 이전하는 오는 2021년 이후에 민간 컨테이너 부두의 보세구역 해제가 가능해져 당초 조성계획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상 구조임무를 수행하다 2016년 12월 퇴역한 평택함을 해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3월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안보체험장 기능을 포함한 해양안전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수공간 조성과정에서 해군 구조함을 안정적으로 접안시키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현재 민간 컨테이너 부두에 부잔교를 설치해 일부를 한중카페리 부두로 사용하는 곳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치가 수정ㆍ변경되어도 친수공간과 연계한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에는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주한미군을 비롯해 공군작전사령부, 해군2함대, 육군사단사령부 등 군 시설이 모여 있고 평택항이 인접한 점을 감안, 대규모 평화안보공원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회장이라는 직책으로 불려지기 보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참일꾼으로 거론되고 싶습니다.” 최근 평택 지역사회에서 발전을 모색하는 화두는 ‘밝은미래의 경제’와 ‘안정된 복지’다. 고덕국제화지구에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등 경제도시로의 틀을 잡아가고 사람이 먼저라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안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 같은 중요한 시점에서 방향키 역할을 다할 시민단체의 장으로 최종화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을 꼽는다. 올해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선출된 최 회장의 행보는 벌써부터 돋보인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가 주체가 되는 사업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회원 단체를 지원하고 각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생겼지만 서서히 이를 극복하고 각 단체가 방안을 서로 모색하는 모양새로 변화를 꾀하도록 유도해 호평이 자자하다. 도전적인 최 회장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가 20여 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평택시민단체협의회를 신선하고 활기 넘치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역 발전과 시민권익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평택시단체협의회 수장인 최 회장은 시민단체의 역할을 다하는데 부족하다고 느낀 운영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관을 먼저 개정했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의 경우 회원 단체장들의 임기가 제각각으로 임기가 끝난 후 협의회 참석이 저조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협회 감사로 활동 할 당시 이러한 점들이 협의회 운영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지속성을 저해한다고 느꼈다”며 “정관을 개정해 회장단과 임원, 이사진의 수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평택과 송탄ㆍ안중 지역의 청년회의소 회장과 임원, 지역의 각 학교 동문회장 등이 최 회장의 노력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평택시민단체협의회에서 같이 활동을 시작했다. 최 회장은 “젊은 층이 많아진 만큼 다양한 의견과 폭넓은 시야가 확보되면서 한층 성장 전략도 커지고 사업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단체가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원을 다해 평택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이 선행되도록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평택시의 교육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특기할 만한 부분으로 주목 받는다. 단순히 회원 단체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평택시와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평택시민단체협의회는 110여 개 시민단체로 각 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 건전한 시민 운동을 정착시켜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공동 관심사를 함께 만들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