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이초등학교는 최근 꿈과 끼를 키우는 ‘용이초 진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마음이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감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1부 Dream of dream과 2부 진로체험 부스활동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꿈 명함 만들기, 미래직업 조사하기, 부모님 직업 소개 등 직업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을 하고, 2부에서는 민속학자, 컬러밴드 공예사, 소설가 등 총 48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진로체험 부스 중 성장요가, DNA 연구가, 옛날 책 연구가 등은 학부모가 직접 운영해 자녀와 함께하는 뜻깊은 진로체험 행사가 됐다. 박기춘 교장은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경험을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미래의 성장된 모습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26일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ㆍ중ㆍ고 학생대표 90여 명과 함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평택 학생 다사리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학생 자치회 당선자의 소감 발표와 더불어 리더로서의 소통과 경청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학교급별 자치회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치회 대표로서 학교에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생 대표들에게 “제시했던 공약들을 학교의 학생들과 더불어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26일 양일간 평택대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교 신규교사 221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평택 교육의 방향과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신규 교사의 실질적인 교직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조도연 교육장의 ‘평택 교육 정책의 이해’를 시작으로 하여 경희대학교 석철진 교수의 ‘미래 사회와 학교교육의 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교사로서의 전문 역량과 관련된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학급 운영의 실제 ▲생활 지도의 실제 ▲수업 역량 강화 주제로 진행됐다. 조도연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첫 스승으로서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멀리 보고 함께 하는 평택 교육’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보육교직원 한마음 축제가 지난 26일 평택시이충레포츠 분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사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아동인권보호 및 학대 근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일선에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고생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과, 6.13전국지방동시선거에 출마하는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평택시 관계자,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육인의 윤리선언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파도타기, 에펠탑쌓기 등의 레크레이션, 부락산 등반 순으로 진행됐다.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영유아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들도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인권존중을 위한 다양한 제도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김의향 회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영유아 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보육교사들의 인권과 우리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특히 우리 평택시 보육시설연합회는 아동에 대한 학대가 우리시에서 만큼은 발생되지 않도록 보육교사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학교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소장 윤지원 교수)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이사장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는 25일 국방컨벤션 화랑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新)한미동맹의 정립 - 주한미군 평택시대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김학용 의원(국방위원장),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종명 의원(자유한국당), 김태영 전 국방장관과 서주석 국방부차관의 축사와 빈센트 K.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원아시아재단, 국방홍보원, 상명대 영상미디어 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조남훈 박사(한국국방연구원)가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윤지원 교수(평택대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장)가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의 효과와 민군협력발전’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좌장인 이호철 인천대교수(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를 중심으로 박창희 교수(국방대), 강태호 선임기자(한겨레신문), 김진형 예)해군소장(위기관리센터장), 김영준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대 윤지원 교수는 본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상황 하에서 지난 64년 동안의 주한미군 용산시대에서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재배치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여 주한미군의 역할 증진과 민군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21세기 동북아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와 미래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바른미래당 이동화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전격 사퇴했다. 이동화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4시 30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단일화를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평택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와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저는 오직 보수 하나만을 위한 피 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이 시간부로 후보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그는 “평택은 보수의 본산이며 보수의 맥이 흐르는 곳으로 저는 오직 보수만을 위해 제 일생 일대 최대 결심, 정치적 생명을 건 결심을 했다”며 “보수 단일화를 이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후보 사퇴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에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해준 이동화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큰 결단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4일 전용부두에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협조로 ‘경비함정 함포 운용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경찰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함포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평택해경의 20밀리미터 벌컨포, 50구경 중기관총, M60기관총 등의 운용법에 대해 진행됐다. 해군 2함대 사령부 이응조 상사 등 4명의 병기 전문가들은 이날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함포 운용 및 조작법 ▲고장 시 응급 처치법 ▲고장 사고 사례 ▲함포, 소화기 정비법 등에 대해 기술을 전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평택해경 318함 병기장 이범선 경위는 “경비함정에 장착된 함포는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장비” 라며 “이번에 해군의 유능한 병기 전문가로부터 함포 운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어서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해경과 해군 제2함대는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기관으로서 해상 구조, 해상대테러, 해양주권 수호, 함정 정비, 병기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조 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24일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발굴을 위한 평택호 수계 자전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 투어는 오성강변르네상스와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시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집중된 서부지역 평택호 수계 20km를 자전거를 타고 몸소 체험하며 생태ㆍ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평택호를 이어주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오성강변르네상스 사업지인 오성 생태습지를 시작으로 ‘오성강변 유체꽃 축제장’, 금개구리 서식지인 ‘덕목습지’,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 마안산 등산로, 평택호 예술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전거도로 활성화방안, 생태습지 및 폐하천 활용방안, 평택호 수질관리 방안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박홍구 안중출장소장은 “오성에서 평택호로 이어지는 강변은 생태습지와 억새ㆍ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옛부터 수많은 나루와 포구로 북적이던 풍요로운 인문학적 서사가 어우러지는 생태·관광의 보고”라며 “간부공무원들을 시작으로 지역이해를 통해 정책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아름다운 지역생태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의 한 유명 공원에 수십 마리의 돼지 사체(死體)가 불법 매립된 정황이 포착됐다.더욱이 돼지 사체가 매립된 곳 인근엔 1일 평균 수백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위치해 악취를 유발하고, 침출수 등이 진위천 지천으로 흘러드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처가 시급한 실정이다.23일 오후 2시께 돼지 사체 등이 불법 매립된 평택시 지산동 불악산 자락. 이곳에서는 돼지 사체의 썩는 냄새로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더욱이 20~30m 폭 구덩이에 매립된 돼지 사체는 나뭇가지 등으로 상단을 덮어놓은 상태로 최근 내린 빗물과 함께 뒤섞인 침출수가 진위천 지천 등으로 흘러들면서 인근 농경지 및 지하수 오염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특히 돼지 사채가 매립된 인근에는 돼지뼈와 동물의 일부 사체도 흩어져 있어 상당기간 주기적으로 매립이 이뤄졌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더구나 이 공원 진입로에는 돼지 사채를 운반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상당한 양의 사체가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시민 C씨(67)는 “구덩이에 돼지 사체 등을 넣고 나뭇가지를 덮어 놓은 것은 지속적으로 매립을 시도해 온 것”이라며 “수백 명이 방문하는 공원 등산로에 어떻게 돼지 사체를 매립할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시의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불법 매립 여부를 확인한 뒤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도시공사는 도일동 일대 482만㎡에조성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1조7천억 원 규모의 보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브레인시티 감정평가 결과가 최근 1조7천억 원 규모로 결정됨에 따라 이날 감정평가 결과와 보상안내문을 소유자에게 통보했으며, 다음 달 21일까지 1차 보상협의를 통해 전액 현금으로 보상할 방침이다. 보상금은 10년 전 브레인시티 사업추진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보상금 1조2천여억 원보다 5천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브레인시티 감정평가는 2017년 9월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감정평가사 2명(토지주 추천 1·시행사 추천 1)이 진행해 왔다. 보상이 마무리되면 2019년 산업단지 146만4천㎡와 주거 및 대학 연구시설 336만여㎡로 나눠 착공,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1단계 보상업무는 평택 도시공사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도일유통길 13-15, 201호)에서, 2단계는 한국감정원 평택사무소(서재로 26-24, 3층)에서 각각 진행한다.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