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등학교는 최근 근황관 다목적실에서 ‘제16회 전국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전문인을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전국중학생 관광 외국어 말하기 대회는 문화유적 및 관광지 소개, 여행체험, 관광 상품소개 등을 주제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명이 본선에서 유창한 외국어로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영어 부문에 나선 매탄중학교 1학년 안성은 학생이 유창한 발음과 생생한 표현력으로 대상(한국관광공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한국관광고등학교장상)에는 영어 부문 고창중학교 1학년 오병은 학생이, 일본어 부문 인천해송중학교 3학년 이소현 학생이, 중국어 부문 숭의여자중학교 3학년 이가원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영어 부문의 조덕현 실장(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 마케팅지원실), 일본어 부문은 야마모토 미카(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일본어 교육 어드바이저), 중국어 부문은 고소산 담당관(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3등 서기관)이 각각 맡았다. 심사위원 조덕현 실장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내려올 때까지 긴장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을 쏟아 부은 수준 높은 훌륭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하나투어 등이 후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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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
2018-06-1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