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국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토론훈련을 지양하고 현장훈련중심으로 실시했으며 기관장의 직접 훈련지휘를 통한 실전 현장대응역량 제고 및 체험형 훈련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으로 추진됐다.
특히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인 지난 17일에 실시한 현장대응 훈련은 ‘진해 비행장에서 수원 비행기지로 복귀하던 군수송기가 원인미상의 문제로 국립한국복지대학교에 추락, 교육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훈련’을 설정한 상황에서 경기도ㆍ평택시ㆍ송탄소방서와 합동으로 22개 유관기관 및 32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평소의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숙달된 훈련이 실제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훈련으로 매년 5월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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