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소재한 주요 사찰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잇달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위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동녕사(주지 보은스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송탄출장소에 320만원 상당의 백미(10㎏) 12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에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보은스님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소사동에 소재한 법장사(주지 거성스님)도 앞선 22일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관으로 추진하는 ‘비전 e 드림사업’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비전e 드림사업’은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 중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됐다.
도명학 신도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후원할 뜻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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