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격 안정화 안성 ‘팔 걷었다’

안성시가 산지 소 값 하락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축산 농가에 송아지 입식 자제를 유도하고 적정 사육 두수를 유지키로 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600㎏ 암소 거래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원이 하락한 385만원이며, 숫소는 111만원이 하락한 330만원으로 평균 30% 가량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사료 값은 19%나 인상돼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시는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 학교 등 급식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소비촉진, 농축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육류 성수기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행사 추진 등 관련 대책을 마련, 한우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또 시는 한우 고급화를 통한 시장 차별화 전략으로 안성마춤 한우를 고급화균질화시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한우 상표로 육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저능력 한우와 미등록 한우에 대해 농가의 자율도태를 권고하는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한우가격이 하락했지만, 음식점 업주들의 식자재 인상으로 판매가격은 변동이 없다며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정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한우 소비를 늘려줄 것을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 ‘2012 세계민속축전’ 업그레이드

안성시가 2012 세계민속축전을 시민과 국민이 상호 공감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축전으로 추진한다.시는 16일 황은성 시장 주재로 축전관련 국과장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돌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적인 축전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레 축전의 강점과 약점, 행사 만족도, 축전 경쟁력, 관광객 평가, 기대감 등 모두 34개 분야에 대해 분석 내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축전에 돌출된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 차별화된 행사로 국민과 시민이 상호 공감, 만족할 만한 행사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람객 중심의 행사와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축전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부정보다는 긍정적 시각의 행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황 시장은 축전의 문제와 준비는 공무원의 고민만은 아니다라며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차별화된 꺼리를 찾고 사안별 대안을 마련해 축전을 잔칫집 분위기로 조성되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내달 간부회의 시 부서별로 10가지씩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

안성경찰서가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등 함께 호흡하는 안전시책을 펼쳐 화두다.14일 서에 따르면 서는 농촌지역의 범죄 발생을 사전에 막고자 사회적 약자인 노인아동부녀자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치안 서비스 확립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서는 안성 12개소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각 담당지역 112 방범 순찰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약자 등을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고 있다.이로 인해 농촌지역 시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112 순찰차량으로 안전하게 집과 목적지 앞까지 도착하는 등 범죄와 교통불편이 일부 해소되고 있다.이처럼 경찰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치안서비스는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부녀자 납치, 노인 상대 금품갈취 등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안성서의 안전시책은 노인 180여 명, 아동 50명, 부녀자 130명, 기타 150명 등 510여 명이 112 순찰차를 이용해 범죄의 불안감을 떨쳐버린 것으로 나타났다.S씨(74, 보개면)는 시골 인심이 도독놈 때문에 흉흉하다며마침 경찰이 마을을 둘러보다 시내로 나갈때 태워줘 얼마나 안심이되고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김용수 서장은 사소한 작은 일도 경찰은 점검해야 하는 책임감과 의무가 있다며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국민을 배려하고자 안전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swp1112@ekgib.com

안성 가축질병 구제역과 전쟁 나섰다

안성시가 가축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강력히 선포한 가운데 소독 미시행과 소독 기록부를 설치하지 않은 농가에 철퇴를 가하기로 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4월말까지를 구제역과 AI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 가축농장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하기로 했다.시는 이 기간에 소돼지 또는 닭, 오리 등 2천139 농가에 대해 720여명의 공무원을 호별 담당자로 지정하고, 가축 예방접종 등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특히 시는 농장에 대한 소독 여부와 소독 기록, 예방접종 여부 등 농장이 지켜야 할 의무조항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매주 관계기관과 함께 농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위반 상항이 적발된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시가 이처럼 강력한 방역 조치에 나선 것은 타지역에 비해 사육두수가 많은 안성지역의 특성상 질병 발생 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 전파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실제 안성시는 2002년과 2004년, 2007년, 2008년, 2011년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382농가에서 소와 돼지, 오리 등 가축 182만5천두(수)를 도살처분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질병차단 선포 후 도축산연구소와 합동 단속을 벌여 6농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예방접종 여부 등 의무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시키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안성 빼빼로 날 아닌 가래떡 날?

건강하시고 맛있게 드세요!농협 안성시지부가 1천여 년 만에 한번 온다는 2011년 11월 11일 빼빼로 날을 대신해 가래떡 날로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농협 시 지부는 11일 영업장에서 빼빼로 날을 맞아 농협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과자 대신 10㎝의 가래떡 4개(1팩)가 담긴 떡을 나눠주었다.이날 시 지부는 빼빼로 날 연인과 가족에게 과자를 선물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쌀 소비촉진 차원에서 가래떡을 만들어 방문 고객에게 전달했다.특히 시 지부는 안성맞춤 쌀 80㎏을 가래 떡으로 만들고 농협 주변 일부 상가에 전달하며 빼빼로 날 상인의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했다.박상혁 씨(33)는 과자를 받았던 과거에 비해 우리지역 농민의 땀으로 생산된 쌀로 만든 떡을 받으니 신선한 느낌을 가졌다며쌀 소비차원에서 앞으로 빼빼로 데이 날에 떡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이병택 농협 시 지부장은 농민의 사랑과 마음이 가득 담긴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빼빼로 날 고객과 행사를 축하한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편 농협시지부는 11월 11일 농민의 날과 빼빼로 날이 겹쳐 앞으로 빼빼로 날에 쌀 소비촉진 차원에서 가래 떡을 고객에게 나눠 준다는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swp1112@ekgib.com

안성 수능 시험 이모저모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은 10일 대학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 4곳을 찾아 수험생과 학생, 학부모들을 일일이 격려해 눈길.이날 황 시장과 김 의원은 오전 7시05분께 안법고 정문에서 수능 응시자 학생들에게 대박 나라힘내자차분히 시험 치러라는 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이후 안성고와 안성여고, 비룡중 정문에서 학부모와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수능 응시 학생을 위해 준비한 간식 코너를 찾아 격려.또 황 시장과 김 의원은 비룡중 정문에서 나란히 서서 학교 정문에 들어서는 수능 수험생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선전을 외쳐.이에 황 시장은 나라의 꽃이며 기둥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나래를 활짝 펼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은 어른으로서 당연한 임무다며좋은 결실을 맺어주길 마음속 깊이 기원한다고 피력.2012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안성지역 4개 학교 주변은 응시생 후배의 열띤 응원과 점심 도시락을 챙기지 못한 학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안법고 2학년 이해승 외 10명은 오전 6시40분께부터 경기도 교육청 제33지구 제10시험장 앞에서 안법 선배님 아자, 대박 나세요라는 구호를 외쳐.또 여학생들은 수능 재수 없다대학가면 남자 줄 선다라는 피켓 문구를 들고 자신들의 학교 선배를 향한 열띤 응원에 몰입.특히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시간에 쫓겨 정문으로 들어가는 학생을 붙잡고 미리 준비한 10m의 빨간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곳으로 안내.반면 제11 시험장인 비룡중에서 L씨(44, 학부모)가 아들 K군(19)이 점심 도시락을 차에 두고 입실했다며 입실종료 5분 남겨놓고 전달할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이에 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아들이 전화를 휴대하지 않았다는 부모 말에 운영본부에 연락해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아내자 안심 후 눈물을 글썽. 2012 안성지역 수능 시험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와 모범운전자, 시청 공무원의 활약이 눈에 띄어.경찰과 모범 운전자회는 수능 시험장과 학교 주변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시험장 1곳에 13명의 인원을 긴급배치.특히 경찰은 시험지가 보관된 학교 내에 6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학교 정문과 교내에 철두철미한 경계로 시험지를 사수.반면 모범 운전자회는 학교 정문과 학교주변 도로에서 수험생을 태운 승용차량을 신속히 통과시키는 등 30여 명이 교통안전 정리에 구슬땀을 흘려.특히 시청공무원들의 황 시장의 지시에 학교 정문 앞에안성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고 수험생들을 응원. 안성=박석원기자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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