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착용 상태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를 또다시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성경찰서는 21일 10대 여학생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양(18)을 안성 소재 자신의 원룸으로 끌고 가 얼굴 등을 20여차례 폭행한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9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 전과자로,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평택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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