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해학과 신명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래고 웃음을 선사한 2011 안성 남사당 공연이 오는 27일 공연을 끝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안성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안성마춤랜드 남사당 상설공연을 오는 27일 폐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 안성마춤랜드 공연장에서 공연돼 온 남사당 상설공연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해 왔으며, 8개월간 3만5천여명이 관람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공연임을 입증했다.
시는 폐막 부대행사로 올해 상설 공연사진전과 지난 프레 세계민속축전 풍물 그리기 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추첨행사, 꽃 종이 뿌리기 등 다양한 한마당 행사를 할 계획이다.
또 상설공연 성원에 보답키 위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 무료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섭 남사당 공연담당은 “내년 상설공연은 보다 새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적인 폐막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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