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합동 캠페인 나서

▲ 안성경찰서가 시민들의 전화금융사기를 확실히 막고자 전단지 5천여 장을 손에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시민 여러분! 경찰ㆍ검찰 사칭 전화금융사기 더는 속지 마세요.”

안성경찰서가 시민들의 전화금융사기를 확실히 막고자 전단지 5천여 장을 손에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서상귀 안성경찰서장과 유보국 수사과장, 안성 관내 금융기관, 경찰 등 30여 명은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전국 3대 전통시장인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로당, 서인사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2시간여 동안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이들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통장ㆍ카드 등 양도 금지의 주요 내용을 담은 전단지 5천여 장을 시민에게 일일이 배포하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 등을 알려주고 예방법을 설명하면서 배포 지에 있는 내용을 숙지,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상귀 서장은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하는 금융사기는 이땅에서 뿌리뽑아야 한다.”며“범죄 취약 대상을 보호하는 데 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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