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의계약총량제' 확대…“특정업체 계약 쏠림 차단”

안산시가 다음 달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정 업체로의 쏠림을 차단해 공정·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수의계약 총량제는 소수 업체의 수의계약 편중을 막고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업체별 연간 계약 한도를 설정하는 제도로 그동안 계약하는 공사에 한해 1년간 한 업체에 최대 8건까지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은정 의원이 행정사무 감사와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특정 업체와 이 업체의 가족이 만든 업체 등에 21개월 동안 80건, 8억7천500만원의 수의계약이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계약에만 적용하던 수의계약 총량제를 용역계약과 물품계약 등까지 확대하고 적용 기준도 계약 건수에서 계약 금액으로 바꿨다. 수의계약 총량제 금액 기준은 공사 1억6천만원, 용역 1억5천만원, 물품 1억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방침에도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 쏠림이 두드러지면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청과 사업소는 자체적으로 수의계약 체결 관련 지침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면허와 자격을 갖춘 업체가 시청 사업 부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당 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 업체 알리기’ 메뉴를 시청 홈페이지에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식 회계과장은 “이번 수의계약 총량제 확대 시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계약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의도치 않은 수의계약 쏠림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안산시전우회, 화랑유원지 정화활동 펼쳐

해병대 안산시전우회가 시민 및 학생들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화랑유원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해병대 안산시전우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시의회, 안산도시공사 및 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9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가량 화랑유원지 내 호수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번 활동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와 경기도해병대전우회연합회, 안산시 청소년재단 학생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우회 소유의 보트(콤비)와 잠수장비 등을 이용, 유원지 호수의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1천300kg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호수 내 퇴적물이 많고 수심이 낮아 보트를 이용, 수중 정화 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의 한 학생은 “해병대전우회와 함께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강원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장은 “그동안 시화호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으나 지난해부터 안산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화랑유원지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해병대 전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해병대전우회는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환경 정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범죄예방 및 재해재난 구호, 오늘 같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계신 전우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깨끗하고 청결한 안산시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랜드마크로 추진…시민 대상 소통

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랜드마크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30일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번지 일원 부지 18만3천900여㎡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그리고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시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가운데 공사는 1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공사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진행한다. 공사 누리집에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렸고 공사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랜드마크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이 경기 서남부권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숭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성포광장 재정비 주민 목소리 반영 촉구

안산시가 노후된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논란(경기일보 3일자 10면)인 가운데 시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오전 9시 상록구 성포동 593-37 일원에 조성된 성포광장에 실시된 설명회에는 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철진·정승현 도의원과 박태순·유재수 시의원 그리고 장애인 협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초근 ㈔경기도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장은 “광장 중앙에 설치될 연결경사로의 각도가 18℃로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휠체어를 이용, 이동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경사도가 높은 편이라 이를 감안해 줬으면 한다”며 “연결통로 중간에 장애인 등 노약자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들도 “광장 재정비사업에 당초에 예산에 비해 많이 금액이 증액된 만큼 임산부 및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이 쉬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광장으로 정비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한데 이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장인 것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시설물들을 배제 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총 28억여원을 들여 광장을 지나는 삼일로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길이 200여m(편도 110m) 길이의 연결경사로가 면적이 3만4천550여㎡인 광장 규모를 생각할 때 꼭 필요한 시설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포광장이 주택가 및 상가 등과 인접해 있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좀 더 보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인근 병원 환자 등도 광장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경계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달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야간조명 및 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하고 현재 광장 내에 식재된 나무를 그대로 살려 광장을 주민들이 찾기에 편하고 안락한 광장으로 재정비해 줄 것을 등을 요구했다. 김현 국회의원은 “광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순 시의원도 “광장 내에 불필요한 시설물을 설치해 예산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소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광장과 공원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광장 내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한계가 있다며 마무튼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지난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됐던 장애인 및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한 승가기는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융합성과 창의성의 시대 선도하는 '한양대 에리카'

“융합성과 창의성의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한양대 에리카(ERICA)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맞아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대학 입장에선 정형화된 틀 속에서 교육을 지속하는 한계와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대학 교육의 현실에서 자율전공학부 LIONS 칼리지를 신설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할 최적의 역량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출 수 있도록 탄탄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LIONS 칼리지가 추구하는 교육은 LIONS라는 명칭에 함축된 의미처럼 ‘자유롭고 다학제적이며, 개방적이고 새로운 체계성’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견실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전공 선택 및 이를 뒷받침하는 소규모 단위 학생 밀착형 진로 관리에 있다. 소위 ‘뜨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과 선택 및 진로를 망설이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LIONS 칼리지는 다시 한번 전공과 진로 등에 대해 고민할 기회와 시간 부여는 물론이고 입시가 임박한 수험생 때보다 깊이 있게 학문을 접해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전공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 LIONS 칼리지 1학년, 학생 주도적 전공 설계와 글로벌 진로 체험을 더하다 2025학년도 LIONS 칼리지의 입학 정원은 총 448명으로 약학대와 예체능대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다. LIONS 칼리지는 ‘전 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 계열’ 등 3개 계열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계열의 경계를 초월, 전공 탐색을 희망하는 학생과 계열은 정했지만 세부 전공을 고민하는 학생 등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LIONS 칼리지는 학생 15명씩 소그룹을 이뤄 전공교수 및 진로지도교수(Academic Advisor), 학생 멘토(Student Advisor) 등을 통한 전방위 밀접 지원으로 스스로 진로와 전공을 설계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 산업‧사회 연계 문제 해결형 수업인 IC-PBL을 개발하고 도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 기반 융합 IC-PBL을 운영해 학생이 기업과 학과 간 융합 문제와 해결 방안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방침이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설계를 통한 해외 교환학생 체험을 계획하고 학교가 이를 지원해 성공적인 진로 결정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 2학년 이후 Once LIONS, always LIONS LIONS 칼리지 입학생 중 많은 학생은 1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고 해당 학과로 가게 되지만 2학년 이후로도 LIONS 칼리지 소속으로서 차별화된 융합 IC-PBL 및 팀 활동을 한다. 각자 소속 학과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LIONS 칼리지에서 고도화된 융합 IC-PBL을 통한 팀원 간의 전공과 융합해 기업체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을 한다.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학생 또한 LIONS 칼리지에서 융합 전공을 설계할 수 있어 전공교수와 진로지도교수 그리고 학생 선배 멘토의 지원을 받는다. 기존에 개설된 바 없는 전공은 여러 학과에 마련된 과목을 재구성해 융합 모듈로 설계할 계획이다. 한양대 ERICA는 LIONS 칼리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전공 선택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기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미래 인재 육성의 메카, 한양대 ERICA LIONS 칼리지 황승준 LIONS 칼리지 준비위원장은 “대학과 기업, 지역 등의 경계를 허무는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성장한 ERICA 역량을 바탕으로 새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차별화된 자율전공학부를 선보일 것”이라며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메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학과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 아니라 폭넓은 학문을 이해하려는 학생들이 진학하기 바란다”며 “전공 분야만 열심히 공부해서는 커리어를 유지하기 어려운 세상인 만큼 융합적‧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새로운 전공 영역과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사회의 인재는 단순 전문지식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빠르게 읽어 내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적의 역량을 도출해 내기 위해 기초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와 융합 능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역량은 대학이 제공해야 할 가장 소중한 교육 유산이며 LIONS 칼리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경기테크노파크, 농협 등과 ESG 경영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재)경기테크노파크가 25일 NH농협 안산시지부(강정미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신홍섭 원장) 등과 함께 지역 상생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동준 경기TP 원장과 강정미 NH농협 안산지부장, 신홍섭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협력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과 동반성장·윤리 등 ESG 가치 확산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마련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환경보호 캠페인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대응하여 농가 발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이다. 특히 최근 농촌 고령화는 물론 기후위기 등 농업·농촌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농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준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농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철 국회의원,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국회의원은 영리적 목적의 시체 해부를 금지하고 시체 해부 참관대상을 규정하는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증받은 시신인 필라테스 강사 및 헬스트레이너 등 비의료인 대상의 유료 해부학 강의를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고 여기에 국내 유수의 의과대학들이 다수 연관돼 있으며, 한 대학의 경우 시체 해부 자격이 없는 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한 곳도 있었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이런 실습 프로그램이 10년 전부터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으로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고도 강조한데 이어 의학발전을 위해 기증된 시신이 이처럼 유료강의라는 영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규제하는 법률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시체 해부를 집도하는 사람의 자격에 대해 엄격히 규정하고 있으나 시체 해부 참관대상과 기증 시신의 영리적 사용에 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 한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체 해부의 영리적 이용을 금지하고 의과대학의 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시체 해부를 참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의대별 카데바 수급 불균형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최근 논란으로 인해 꼭 필요한 의료현장에 카데바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유료 해부 강의가 제한돼 시신 기증 및 활용 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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