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랜드마크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30일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번지 일원 부지 18만3천900여㎡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그리고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시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가운데 공사는 1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공사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진행한다.
공사 누리집에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렸고 공사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랜드마크 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이 경기 서남부권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숭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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