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대부도의 더헤븐리조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행을 펼쳤다. 더헤븐리조트는 지난 4일 리조트 내 방주교회에서 대부동, 대부북동, 대부남동, 선감동 소재 모범 학생과 어르신, 복지단체장 등을 초대해 ‘2024년 어린이날 & 어버이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더헤븐리조트는 행사를 통해 ‘바른 어린이’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 등 총 56명과 대부도 사회복지단체 ‘어린양의 집’ 등에 1인당 50만원씩 총 5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나눔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대부도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대부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부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산시가 연수원용도로 매입한 불법 시설이 포함된 펜션(경기일보 2023년 7월23일자 10면)과 관련해 원상복구를 요구하자 전 소유주가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한 가운데 경기도 행심위는 원상복구 책임이 없다는 주장은 기각하고 일부만 인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해당 펜션 매입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출장복명서를 작성하는 등 현장을 확인했지만 진입로 미확보 등 불법 부분 등을 파악하지 못한 채 3년여간 방치한 뒤 최근 원상회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기도 행정심판위 및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12월 대부동 해안에 A씨 등 공동 소유주의 펜션 및 토지 등을 40억7천여만원에 사들였다. 시가 매입한 펜션을 연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너비 6m 이상의 진입로를 확보해야 하는데 해당 펜션 진입로 너비는 3~4m로 연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또 농지 1천600여㎡ 중 일부를 연못으로 무단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데다 임야 3천600여㎡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도 매입 당시 확인하지 못한 채 원상복구 없이 소유권을 이전해 비난을 샀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20일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신·증축 부분 10여곳과 농지에 불법으로 연못을 조성하는 등 17건의 불법 부분을 확인했고 시가 이를 당초 매입 목적인 연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진입로 확보는 물론 리모델링 그리고 불법 부분 원상복구비 등을 포함해 70억원이 넘는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야 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11월 A씨 등 전 공동 소유주에게 관련법 위반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으나 이들은 “점유 및 취득 시부터 형질이 변경돼 있었고 일부 본의 아니게 형질을 무단 변경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나 시가 매입 전부터 알고 있었고 불법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공적 견해 표명으로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며 경기도행정심판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최근 경기도 행정심판위는 A씨 외 공동 소유주의 해당 사안에 자신은 관련 없다는 주장은 받아들여 일부 인용하고 A씨가 주장한 시의 신뢰보호원칙 위반 주장에 대해선 이유 없음으로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추가로 펜션의 불법 부분에 대해 원상회복명령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시의원은 “공유재산 매입 당시 공유재산 관리지침을 제대로 지켰더라면 이 같은 행정 및 예산 낭비는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지 매입 당시 불법이 있었고 관련 법에 불법행위자에게 원상복구 및 처벌할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윈상복구 처분을 내렸다. 앞으로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0돌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35만여 시민 및 관람객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등지에서 펼쳐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35만1천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과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 국내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6개국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규모나 참여 작품 수 모든 면에서 최대 규모로 치러졌고 거리극에 참여할 최종 라인업이 발표된 이후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정 작품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기획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 공간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거리예술축제의 장소 및 공간성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폐막작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는 눈을 뗄 수 없는 불꽃과 마음을 울리는 음악 퍼포먼스로 1만3천여 관람객의 환호를 받으며 다음 축제를 기약했다. 시민 A씨는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가족들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거리로 나와 즐기기에 충분한 콘텐츠가 풍성했다”며 “특히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불꽃축제와 폐막작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제20회째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무용, 전시, 퍼포먼스 등과 함께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 축제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힘과 역동적인 안산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축제를 꼼꼼히 복기하고 내년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도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 시내 한 사거리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났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대로 안산우체국 사거리(안산역 방향)에서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지하차도를 나온 택시가 정차한 뒤 잇따라 오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7대가 연달아 부딪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9명 등 총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 중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을 포함한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시의회가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됐다.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는 ‘안산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입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관련 부서 및 시 체육회, 체육 지도자 등 관계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조례안은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육인들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체육인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안산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이 ▲체육인 기회소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것 ▲지급대상 및 지급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할 것 ▲지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 및 재산조사를 실시할 것 등의 내용이 조례에 담겼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이 낮은 보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전문선수 출신 체육인뿐 아니라 더 많은 체육인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체육인을 위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박은경 의원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조례의 입법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시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만큼 조례(안)이 취지대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가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에 직업전문학교도 포함하는 등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련 조례도 대대적으로 개정해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반값을 지원해 주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인 ‘등록금 반값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사업의 기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장애인 학생, 차상위 위기가정, 법정 한부모가정, 소득분위 6구간 대학생 등으로 등록금 중 장학금을 제외한 자부담금의 50%를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앞서 지난해 말까지 4년간 대학생 1만4천342명에게 총 96억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예산 32억4천만원을 마련해 4천600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에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지정직업훈련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반값 등록금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경우 안산에 있는 직업전문학교인 한국호텔관광전문실용학교의 안산 거주 재학생 122명이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시는 지원 대상자의 업무 편의를 위해 등록금 지원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류 가운데 학자금 지급(미지급) 확인서를 생략하기로 했다. 이 밖에 다자녀 기준이 3명에서 2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혼란 방지를 위해 조례가 규정하는 반값 등록금 지원 기준에서 다자녀가정을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바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등록금 반값 지원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다음 달 시의회에 상정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네일샵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십여차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의 잔인성을 보인 점,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신체적 활동에 제약이 생겨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심은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정신 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끼친 점 등을 감안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1월10일 오후 3시20분께 안산 상록구 한 네일샵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모두 이날 해당 네일샵에 손님으로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피해자가 자신을 비웃었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근처에 있던 목격자로부터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기업경영부문에 박범열 ㈜한국알앤드디 대표, 전제중 에스아이티(주) 대표, 배명직 기양금속공업(주) 대표, 홍성범 ㈜현암 대표, 노사화합부문 이동찬 ㈜신광테크놀러지 부장, 산업재해예방부문 심광수 스탠다드인터내셔널(주) 부장 등이 선정됐다. 또한 문형식 문화기공 대표는 35년 동안 절삭가공분야에서 숙련된 기술 공로를 인정받아 안산시 제1호 산업명장으로 선정됐으며, 1천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수여했다. 특히 시는 이날 안산의 맑은 공기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 기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공기가 살아야 미래가 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1987년 반월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공단 배후 도시로 성장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005년 정부의 악취방지법 제정 및 악취 관리지역 지정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고, 시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협력해 대기질 관리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 20년간 기업과 시가 함께 협업함으로써 공단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됐고 첨단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맑은 공기는 안산시의 정책, 기업의 투자, 시민의 감시 등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숨 쉬기 편한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서울예술대 1호 버추얼 아티스트 ‘하루(HAROO)’가 앨범 ‘마스터마인드(MASTERMIND)’를 발매한다. 30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마스터마인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월 1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앨범은 하루가 지금까지 선보인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 더 깊이 있는 음악적 시도와 감성을 담아내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은 이브를 빗대, 사과라는 오브제를 활용한 내면의 반대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버추얼 휴먼인 하루는 서울예대 방송영상전공 23학번 재학생으로 재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다양한 학내 예술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해당 앨범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프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하루를 비롯한 서울예대의 예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아프로프로젝트’는 창작물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학부에서 개발된 창작물 가운데 우수 콘텐츠의 IP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도 한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오준현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장은 “단순한 예술 교육과 지원을 넘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창조적 소재 개발과 트렌드 주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루를 시작으로 올해 ‘아프로프로젝트’는 국내를 넘어 국외 아티스트 및 매니지먼트 등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서울예대의 아티스트를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은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음반, 공연, 영상,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비예술가들이 현장에 진출할 장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30일 낮 12시3분께 안산 단원구 초지동 반월공단 내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하지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께 경기도 소방헬기 2대를 요청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에 달했다. 안산시는 낮 12시26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발생 사실과 차량 주변 도로 우회, 안전사고 유의할 것 등을 전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철콘조 2개동으로 연면적은 2천470㎡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