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시행 ‘토지대장 바로처리 서비스’ 전역 확대

안산시는 토지대장 바로처리 서비스 ‘지(地)-패스사업’을 하반기 전역으로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종전까지는 4월부터 단원구에서만 전국 최초로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地)-패스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하반기부터 지-패스 A·B·C로 구분해 시행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측량성과 검사, 토지대장 정리, 등기정리 등을 동시에 진행해 15일 이상 소요됐던 처리 기간을 10일가량 단축하는 정책이다. 지-패스 A는 토지측량 접수-측량-검사-토지이동신청 등 4개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지-패스 B는 기존 구청에서 처리했던 측량 상담, 토지이동 접수 및 상담, 지적 재조사사업 상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업무를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서 처리한다. 특히 지적측량 수요가 많은 대부도 주민들을 위해 단원구 담당 공무원이 대부해양본부에서 주 1회 상주하며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 지-패스 C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시행자와 지적 업무 담당자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민근 시장은 “지-패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토지 행정 민원과 주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패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구·상록구 민원봉사과에서 안내한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중앙회 이사 당선…안산농협 최초

“새로운 대한민국의 농협이 달성될 수 있도록 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기대에 부응할 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산농협 박경식(63)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됐다. 신임 박 이사는 지난달 21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개최된 이사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무투표로 이사 후보자로 선출된 뒤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임시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는 경기도 132개 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안산시 지역 농협에서는 박경식 안산농협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농협 박 조합장은 지난 2011년 12월 27일 안산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사업 추진 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상호금융대상평가에 이어 종합업적평가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안산농협이 전국 최고의 지역농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안산농협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박 조합장은 시야를 경기도로 넓혀 도내 지역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과 열정으로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경영목표의 설정은 물론 사업 및 자금계획 그리고 수지예산의 종합조정 등 농협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농협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도 단위 대표 9명과 특광역시 대표 1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 지역축협, 품목조합 조합장 이사 8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박경식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는 개인적인 영광도 있지만 농협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도 등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농협과 농협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 고용부와 고립 은둔 청년 발굴·사회적자립 지원 나서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안산시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의 협업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립 은둔 청년 발굴에 이어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4일 안산시에 따르면 사회 진출이 원활하지 못한 청년인 니트(NEET)족 및 고립 은둔·자립 준비 청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으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니트(NEET) 청년은 특별한 사정 없이 6개월 이상 일하지 않거나 일할 의욕이 없는 청년을 가리킨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박영옥 (사)가치있는누림 이사장, 노진형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니트(NEET) 청년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전반의 활력 저하와 가족 해체 등 사회 문제의 한 요인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위기 취약 청년을 적극 발굴해 이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일을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 취약 청년 발굴과 대상자를 협약기관에 연계하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및 안산고용복지센터는 발굴된 청년의 구직활동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탐색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직업훈련 상담, 취업계획 수립, 적합한 일자리 알선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사)가치있는누림은 누림주택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은둔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 등을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심리 지원, 진로상담 지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고립과 위기 상황으로부터 적절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시에 도울 예정이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일을 통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마련해 지원하고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복잡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써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출자 출연기관 인사 실태 검증나서

안산시의회가 안산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 실태 검증에 나섰다. 3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회한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 출자·출연 기관 5곳에 대한 인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특위 활동은 지난 제288회 임시회에서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 및 특위 조사계획서 작성 건 등이 의결됨에 따라 특위 조사 대상 기관은 (재)안산인재육성재단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재)안산문화재단, (재)안산환경재단, 안산도시개발(주) 등이다. 제2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5개 기관 대표 등이 증인으로 참석, 특위 소속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을 변했다. 지난 1월부터 기관에서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분석을 실시한 특위 위원들은 위원별로 질의 기관을 분담, 논의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위원들은 언론에서 제기됐던 블랙리스트 논란을 포함, 기관 채용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 뿐 아니라 앞으로 기관의 인사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질의를 이어갔으며, 관련 상위법인 지방 출자·출연법이 적용되지 않은 영역에 대해서는 인사 규정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단순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집중했다. 박은경 위원장은 “과거 일이라 해도 책임지고 개선하려는 자세를 시민들은 높게 평가할 것”이라며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인사 채용에 있어 공정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것이 기관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도시공사, ISO45001 인증 획득…“안전경영 신뢰성 확보”

안산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도시공사는 국제표준기준에 적합한 안전보건경영 분야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작업 현장에서의 사고발생 위험과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국제적 경영시스템 관리체계 기준의 적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표준으로 인증기간은 오는 2027년 5월 30일까지 3년이다. 앞서 도시공사는 안전보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에 대한 높은 통제 수준은 물론 근로자의 높은 실천 의지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통해 도시공사는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효율·효과적인 성과 모니터링 관리 ▲작업 전 ‘10분 안전 미팅’ ▲이해관계자별 의사소통 채널의 구체적인 적용 등의 분야에서 강점이 돋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안전보건 목표와 계획 수립 그리고 관련 활동점검 등을 꾸준히 추진했을 뿐 아니라한 내부 구성원 및 외부 이해 관계자의 요구사항과 이슈, 의무사항 등을 적극 반영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선희 도시공사 안전관리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안전한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성포광장 승강기 설치 검토

안산시가 성포광장을 재정비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설을 고려하지 않아 논란(경기일보 29일자 10면)인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승강기 설치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2일 안산시와 성포광장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성포광장 재정비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100억원대 예산을 들여 노후한 성포광장을 재정비하면서 승강기 등 임산부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은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현재 성포광장에 설치된 야외무대의 경우 인근 아파트에서 민원이 많아 오랜 기간 사용하지 못한 만큼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중앙 남측 무대 등에 대한 위치 변경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공기, 온도, 조명 등 공조시설 설치를 혹서기 및 혹한기에 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라이빗 정원쉼터’의 경우 폐쇄된 공간으로 흡연 및 음주 등을 유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시가 친환경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야간조명에 너무 많은 전력을 사용하기보다 친환경을 부각시켜 줬으면 한다는 의견과 함께 광장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연결경사로를 설치하면 광장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 다양한 주장이 나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민들 가운데는 “이번 보고회가 최종보고회인데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아무튼 많은 예산를 들여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광장을 재정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들을 모두 반영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승강기의 경우 관련 부서와 추가 예산 확보 문제 등을 협의한 뒤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능한 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재정비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의원, 22대 1호 법안으로 노동권 강화 5대 패키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헌법에 부합하는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권 강화 5대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박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의 한데 이어 “지난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간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진짜 민심이 무엇인지 명심하라는 준엄한 심판의 날”이며 “윤 대통령이 보여준 반노동 정책과 임기 2년간 자행한 노조 탄압, 우리 사회의 노동권 후퇴에 대한 2천500만 노동자들의 엄중한 경고를 목도하는 역사적인 시간이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노동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약 11만 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안산반월국가산단을 품은 안산병 국회의원으로서, 존경하는 국민들과 2천500만 노동자들이 부여준 입법권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1호 법안은 노동권 강화 5대 패키지 법은 ▲첫째 노조할 권리 강화 ▲둘째 최저임금 보장 강화 ▲셋째 실노동시간 단축 및 지원 ▲넷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모성보호 ▲다섯째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권 강화법 등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고용상 지위와 계약의 명칭이나 형식을 불문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는 자를 ‘일하는 사람’으로 규정 ▲‘일하는 사람'에 대한 관련 법률들의 모법 지위 부여 ▲일하는 사람의 인간다운 생활의 유지 및 증진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 책임 명시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패키지 법안들만으로 지난 2년간 무너진 노동권과 후퇴한 노동존중 사회를 쉽게 되돌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노동권 강화 5대 패키지 법안의 대표발의 및 입법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노동존중 사회를 제대로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자노트] 안산 성포광장 역할?…“넉넉한 공간으로 조성돼야”

‘광장(廣場)’은 도심 속 개방된 장소로 많은 시민이 모일 수 있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넓은 공간’이다. 안산시가 100억워대 예산을 들여 상록구 성포동 593-37 성포예술광장에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는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말 신안산선 개통에 맞춰졌으며 착공은 올 12월이다. 3만4천550여㎡ 규모로 조성된 성포예술광장은 지난 1989년 한국수자원공사가 반월·시화국가공단(현 스마트허브) 배후 도시인 안산신도시 1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시는 조성된 지 30여년이 지난 이곳이 노후함에 따라 당초 6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겠다며 착수 및 중가보고회 등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9월 광장 중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삼일로 지상에 광장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이 40m(안), 높이 5m 규모의 대형 연결 경사로와 입체 상징물 등을 추가하겠다며 30억원을 증액해 총 예산은 98억원으로 늘었다. 시의 올해 1회 추경예산인 1천5억원 중 신규 사업이 아닌 정비 특정 사업에 30억원을 증액한 건 적지 않은 예산을 반영한 셈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광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임산부 및 장애인 등 노약자를 위한 시설은 눈에 띄지 않는다. “장애인 등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시 관계자의 설명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장애인 등이 휠체어를 이용해 광장 남북으로 이동하기 위해 높이 5m가량의 연결 경사로를 이용할 경우 오르막, 내리막 경사로에서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대목이다. 시민들은 노후한 광장 리모델링을 반기고 있지만 기존의 중앙언덕 등을 그대로 유지해 예산을 낭비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광장이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형 구조물 등으로 광장을 채우기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두는 게 오히려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값진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테크노파크, 3년만에 기술닥터시업 상용화지원기업 16곳 선정

경기테크노파크가 3년 만에 재개된 기술닥터사업 ‘상용화지원’ 평가 결과 기업 16곳을 최종 선정했다. 기술닥터사업의 3단계인 상용화지원은 올해 경기도와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3월15일부터 3주 동안 공고를 통해 87곳이 신청했고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발표평가에서 최종 16곳이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시작돼 경기도와 31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술닥터사업은 도내 대표적인 기업지원 프로젝트로 신청 기업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프로그램은 ▲기술닥터가 신청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1단계 현장애로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 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2단계 중기애로기술지원 등이다. 이어 상세 설계, 디자인, 시작금형, 시험분석, 인증, 마케팅 등 제품화·사업화 지원을 통해 6개월간 실질적인 매출과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3단계 상용화지원 및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와 시뮬레이션 그리고 목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동준 원장은 “올해 지원하지 못한 지자체 소재 기업들의 문의가 있어 경기도 및 31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자체 소재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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