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안산시] ‘와~스타디움’ 함성·열정… 스포츠로 하나되는 건강도시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유소년 축구단 육성 및 축구클럽의 활성화, 스포츠 메카로서의 안산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안산시는 최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설명회’에서 이와 같은 창단 배경을 밝혔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성장한 안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포츠와 공연, 전시회 등을 결합한 콘텐츠를 마련, 와~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이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 마이스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특히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등을 결합한 마케팅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꿈을 키우는 엘리트 체육 육성현재 지역내 학교(클럽) 운동부는 총 58개 팀 45개교 5개 클럽 20개 종목에 총 728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다. 이들을 위해 초·중·고교 연계진학을 위한 운동부 창단 및 훈련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선수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1교1종목 학교운동부 창단’을 목표로 우수한 선수들이 지역내에서 상위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을 안산시청 직장 운동부 실업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이 발굴하고 키워낸 우수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 안산시의 위상 제고6개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된 64명의 직장운동경기부도 운영한다. 이들은 대내적으로는 경기도민체전 및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 등에 출전,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특히 리우 올림픽에서는 3명(유도 정보경, 펜싱 서지연·윤지수)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 은메달 1개라는 큰 수확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도 경기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이처럼 시는 소수의 엘리트 우수선수를 집중 육성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함은 물론 세계적으로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장운동경기부는 2년 전부터 활발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에게 찾아가 1대1 맞춤형 지도, 특히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스포츠메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체육 활성화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체육을 적극 지원,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출전과 개최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지난 2013년과 2015년 농아인 올림픽에선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홍은미 선수가 여자 유도 70㎏에서 2연패를 한데 이어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이인국 선수가 수영 배영종목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안산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큰 디딤돌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엘리트 선수의 경우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많은 어려움이 많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초ㆍ중ㆍ고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맞춤형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안산의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는 52개 연합회 823개 클럽에 3만2천6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안산시장기 △생활체육회장기 △의장기 △경기도 및 전국대회 등 종목별 46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참가를 독려했고 경기도 및 전국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 출전도 지원했다.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공원과 운동장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7개 장소에 건강체조와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교실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및 복지시설 등에 전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 4면과 인조잔디구장 9면, 상록수체육관 등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4개소와 일반 지역 밀착형 생활체육관 8개소, 실내수영장 2개소, 인공암벽장 1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선부생활권 다목적 체육관과 호수공원 실내체육관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체육회 출범전문 및 생활체육을 분리 운영하며 나타난 체육단체 이원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했다. 지난 7월27일 ‘안산시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현재 시체육회는 1국 2과의 조직으로 직원 11명과 지도자 14명으로 통합 개편, 운영된다. 시체육회는 기존 종목별 경기가맹단체와 종목별 연합회의 통합대상 종목들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체육단체의 단합된 힘을 모아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통합을 통해 앞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나아가 체육활성화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및 일원화된 체육행정 서비스와 상호연계를 통한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e Ansan’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단 유치 효과시는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프로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을 연고지로 한 프로스포츠단 지원 및 육성을 추진해 왔다.성과는 지난 2014년 3월 경찰대학 산하 무궁화 체육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창단에 이어 ‘안산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과 연고지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앞선 2012년 4월 연고지 협약을 맺은 코오롱 양궁단을 포함, 시는 총 3개의 프로스포츠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또 각 구단이 시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연고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와~스타디움과 상록수체육관에서 프로구단의 홈경기를 개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력한다.특히 지난해 7월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K리그 올스타전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러시아월드컵 예선전을 유치해 A매치 경기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산=구재원기자 [인터뷰] 제종길 안산시장“프로축구 시민구단 창단… 시민에 자긍심 심겠다”“안산은 국내 최초의 계획된 도시로 외지에서 이주, 정착하거나 일자리를 찾아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적 특색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고 안산을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합니다”시민구단 형식으로 안산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민구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산은 지난 3년간 경찰청축구단과 연고협약을 맺고 축구단 운영을 해 왔으나 올해 경찰청축구단이 연고지를 아산시로 이전하면서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제 시장은 “시민구단은 시민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매개체이며,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매개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아시안게임과 올스타전, A매치 등 굵직한 경기를 유치하면서 시민들의 축구열기를 확인했고 스포츠산업과 시너지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제 시장은 “일각에서는 시민구단 창단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충분히 극복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3년간 경찰청축구단 운영을 통해 역량을 키워 왔고 국내 여러 구단의 운영에 관한 장ㆍ단점을 분석과 흑자운영을 하는 해외 구단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기 때문이다.선수 수급과 관련 해서도 현대미포조선의 우수선수 및 지역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적은 예산인 40억원의 사업비를 갖고 작고 건전한 구단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 시장은 “작지만 강한 구단을 만들어 K리그의 흥행구단으로 이슈화시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안산=구재원기자

수원지검 안산지청 정서교육 음악교실 운영

청소년기의 방황과 좌절을 겪으며 일시적으로 잘못된 길로 빠져든 청소년과 범죄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처벌이나 물질적 지원만큼 정서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배성범)과 법사랑위 안산지역연합회는 최근 이들을 지원하고자 전국 검찰청 최초로 ‘정서교육 음악교실’ 운영에 나섰다.음악교실은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 YG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안산 ‘와~스타디움’에 독립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다문화 등으로 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소년범 및 범죄로 인해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악기교육 및 그룹 연주, 음악 만들기, ALL-DAY 뮤직캠프 등으로 주 1회 실시하며, 검사실에서 정서 및 음악교실 회부를 결정하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법사랑연합회가 교육을 의뢰한다. 이에 앞서 안산지청은 소년범의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하는 ‘정서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도입했다.안산지청 관계자는 “음악교실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교육과정을 보강하는 등 청소년 정서교육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 운영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실업급여제도 및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고용보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실업급여 4억7천300만원을 부정수급한 454명에게 추가징수금 등을 포함, 총 8억4천300만원을 반환 명령하고 부정수급 의심자 50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를 보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근무기간 및 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 하거나 재취업 또는 근로제공, 소득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 또는 △출산전후 휴가·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위해 휴가·휴직기간을 허위로 신고 하는가 하면 △고용안정지원금을 받기 위해 근로자를 위장 고용하는 경우 등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 모성보호급여, 고용안정·직업능력 개발지원금 등을 받았더라도 자진신고를 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까지 고용부와 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자진신고를 하면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에는 추가 징수는 물론 형사고발 등 제재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정행위를 신고하거나 부정수급을 자진신고 하려면 가까운 고용노동지청(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부정수급조사팀(안산:412-6974~6, 시흥:496-1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웨딩박람회 개최

결혼을 계획하고 있거나 앞둔 예비부부에게 혼수 및 신혼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지역 내 웨딩 관련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웨딩박람회’가 열렸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웨딩박람회에는 안산소식 주최로 총 144쌍(288명)의 예비부부 등이 참가했으며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도 많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 관련 업체는 20여 개이며,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은 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결혼 관련 업체는 예비부부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계약까지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예비부부들도 한 곳에서 디양한 결혼 정보와 가전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최 측은 “지난 2년여 동안 안산지역에서 다양한 규모의 웨딩박람회가 매달 열리면서 다양한 부작용이 초래돼 신뢰감과 진정성이 떨어지고 박람회가 시민 중심이 아닌 업체의 과잉경쟁으로 인해 시민과 업체 모두 피해를 보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결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2016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 개최

안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6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과학축제 준비 및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홍보 ▲안전 ▲환경정비 ▲주·정차 등 교통 질서유지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관련 부서별 행정지원 계획을 청취·확인하고 상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TP를 주축으로 실시되는 과학축전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 및 한양대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0월22일부터 1박2일 동안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안산ASV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전시·체험관, 특별 프로그램, 동시 개최행사, 부대행사 및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학생 과학동아리 40팀이 참여하는 우리학교 과학클럽, 안산인벤션, 안산ASV각 기관 체험부스 등 전시·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로봇과학자 한재권 교수의 명사특강과 공과대학 전공설명회, 로봇 등 연구실 투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안산산업 30년 및 과학 상상화’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Pre-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내 기업과 학생들이 함께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안산인벤션’이 첫 선을 보이며 이외에도 동시 행사로 개최되는 드론 경진대회와 체험부스 운영, 3D 프린팅 페스티벌, 청소년어울림마당 공연 등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과학축제가 청소년 등 관람객들에게 과학문화에 대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안산ASV 우수성 부각을 통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창의인재 육성에도 적극 기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K-water 조력발전소 등 전국 물길 따라 가을 문화행사 다양

K-water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여 동안에 걸쳐 경인아라뱃길문화관과 시화나래조력공원, 디아크, 낙동강문화관, 영산강문화관, 소양강댐문화관, 대청댐문화관, 안동댐문화관 등 전국의 8개 ‘K-water 물 문화관’에서 휴일을 이용,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K-water 물 문화관’ 가을 문화행사는 길었던 폭염과 지진 등 전례가 없던 변화를 이겨낸 주민들을 응원하고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 일정인 오는 25일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모던발레와 재즈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일정은 낙동강문화관에서는 10월29일 오후 1시부터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클래식 연주회와 인형극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진다. 전체 일정은 전국 8개의 K-water 물 문화관 마다 주말 또는 공휴일 가운데 하루를 선정, 하루 2회 총 15회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상세 일정은 K-water 공연 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K-water는 정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 행복 증대라는 정부 3.0 수행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와 같은 문화 소외 지역 공연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학수 K-water 사장은 “올 한해는 길었던 폭염과 지진 등 힘겨운 변화를 겪었다”며 “K-water는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들었던 주변의 이웃을 응원하고 전 국민의 행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 개최

안산시의회가 반월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이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고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의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희망발전소와 지역노동단체 등이 주관, 박준도 노동자의미래 정책기획팀장과 공계진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이사장 등이 각각 ‘구조고도화와 노동의 위기’ 및 ‘반월공단 구조고도화 실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서는 과거 구로공단에서 추진했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첨단화 사업’ 사례에 대한 분석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월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진단이 이뤄진 가운데 반월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이 산단내 당사자들의 이해와 요구 그리고 주민들의 입장 등을 다각적으로 반영,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일부 사업이 역세권 개발 등 부동산 개발에 치중돼 있어 정작 노후된 공단의 산업구조 재편과 공단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부문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기도 했다. 토론자로 나선 시의회 관계자는 “반월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장기적 관점의 노동정책과 병행 추진돼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산단 내에 사회적 약자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과 구조고도화 사업 영역에 중소영세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포함할 것” 등을 제안했다. 이에 시와 한국산단공 측은 “산단 근로자 등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이미 마련돼 있거나 구성 예정임을 알리고 추후 소통과 협의를 통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시의원연구단체인 ‘희망발전소’는 이날 토론회가 끝난 후 도시 재생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청취하는 등 도시 재생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시 승격 30주년·제43회 관광의 날 기념 ‘대부해솔길 걷기행사’ 개최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 및 제43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단원구 대부도 메추리섬 내에서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걷기행사는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부도의 대표 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부도 내의 해솔길 4코스 가운데 메추리섬에서 대남초등학교까지 5km 구간을 걷게된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대부포도 뿐 아니라 수경인삼 시식, 포토존, 느린우체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바다와 갯벌, 조개껍질 길, 염생식물인 칠면초 군락지 등 해양생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어린들의 자연 교육장소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인터넷 신청을 통해 참가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로 500명으로 증원했으며,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500명 이상이 걷기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으로 오면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으며 현장접수 비용은 1만2천원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해솔길 코스 중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숨겨진 코스를 소개해서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 홍보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관광과(☎481-3409)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주간’ 현장 캠페인 전개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세계 차 없는 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통주간’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 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푸르미 Go’ 이벤트 등 친환경교통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특히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교통을 솔선수범해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는 유럽교통주간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해 흥미로운 ‘푸르미 Go’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다. ‘푸르미 Go’ 이벤트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안내 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 ‘푸르미·맑음이’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친환경 교통주간을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푸르미의 씽씽바람개비’ 등 수도권대기환경청 SNS(블로그·페이스북)를 통해 △친환경 교통 이용을 다짐하는 웹툰 말풍선 채우기 △친환경 교통 이용 후기 및 관련 사연 남기기 △친환경 교통 이용 인증샷 올리기 등 친환경 교통 생활화를 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는 친환경 교통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 친환경 교통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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