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세계 차 없는 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통주간’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 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푸르미 Go’ 이벤트 등 친환경교통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특히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교통을 솔선수범해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친환경 교통주간 행사는 유럽교통주간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해 흥미로운 ‘푸르미 Go’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다.
‘푸르미 Go’ 이벤트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안내 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 ‘푸르미·맑음이’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친환경 교통주간을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푸르미의 씽씽바람개비’ 등 수도권대기환경청 SNS(블로그·페이스북)를 통해 △친환경 교통 이용을 다짐하는 웹툰 말풍선 채우기 △친환경 교통 이용 후기 및 관련 사연 남기기 △친환경 교통 이용 인증샷 올리기 등 친환경 교통 생활화를 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는 친환경 교통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등 친환경 교통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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