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실시

고려대 안산병원(이하 고대병원)이 지역경제 할성화는 물론 지역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30일 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명절 및 각종 행사에서 선물을 제공할 시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자는 취지에서 고대병원이 기획한 이벤트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이 고대병원에 직접 방문, 안산시 대부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대부와인’을 소개하고 시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관련 최병민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1985년 개원 이래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고 있며, 특히 지역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할 것을 약속하며 안산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원 회장도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와인들과 견줄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고려대 안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국내 최고 청년창업지원 플렛폼 구축

안산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 등과 연계해 창업벨트 확대ㆍ구축, 창업 간담회 활성화 등 국내 최고의 청년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현실화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예비 창업기업에서부터 성장 후 기업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창업지원센터인 ‘청년큐브 시네랩안산’에서 관내 대학 및 창업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안산시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관련 기관 확대를 통해 창업지원 정책을 적극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4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과 경기TP, 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중진공 창업후보육(POST-BI) 기업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했다.특히 관내 4개 대학을 비롯, 우수 창업지원 시스템과 인력 등을 갖추고 있는 기관이 모두 협력, 안산시 창업벨트를 확대ㆍ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산시 창업벨트 확대ㆍ구축 ▲(가칭)제1회 안산시 창업 페스티벌 개최 추진 ▲안산시 청년 창업&소통 공간 확대ㆍ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경기TP와 한양대, 안산대, 중진공 포스트-비아이 등과 창업기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 각 기관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 창업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도 기획ㆍ추진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기자노트] 도시계획위에 기웃거린 안산시장의 ‘정무 특보’

“후배 공직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배우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최근 안산시장 정무특별보좌관(특보)으로 임용된 인물이 안산시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으나 위원회측 관계자의 반발로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산시 공직 내부에서 흘러나온 우려섞인 목소리다. 그는 왜 시장에게 정치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조언을 하는 직책에 임명된 뒤 많은 사업에 관연 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한 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까? 지난 8월24일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그는 같은달 27일 특보에 임용됐다. 시장의 지근 거리에서 정치적인 현안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야 할 특보가 민간영역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공직사회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다. 현재 안산도시계획위는 20~25명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3분의2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임명하도록 하고 있고 나머지 3분의1은 시의원 또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공무원을 선임하도록 하고 있다. 시에서는 도시주택국장 및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위촉, 관련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계획위에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제한돼 있음에도 그는 공직을 떠나기 전부터 해당 위원회에 가입하려 노력했던 정황이 나타나고 있어 위원회 가입에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떨치 수가 없다. 특히 대부도의 도로 예정부지를 훼손하고 건축물을 신축한 건에 대해 특보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지면서 그가 위원회에 가입하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공직자에 대한 인사 발령을 부탁했다는 후문까지 들려 그의 이같은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의 정치적인 눈과 귀가 돼야할 특보가 사적인 관심에 눈을 돌리고 그것에 관심을 둔다면 70만 안산시를 이끌어갈 시장이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로인해 시장의 어깨의 무게가 그만큼 무거울 수밖에 없음을 왜 간과하고 있는 것일까? “관련 분야의 학위를 갖고 있어 시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그의 주장과 달리, 임용된지 한달도 채 안된 그의 행보가 혹시 잿밥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공직자들의 우려에 공감이 간다. 안산=구재원기자

‘제21회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자 3개 부문 4명 선정

안산시가 중소기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심시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경영 및 발전부문 등 ‘제21회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자 3개 부문에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안산시중소기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부문별 수상자는 △기업경영부문 삼위정밀 김태한 대표와 △기업발전부문 평안제관(주) 심재준 상무이사 △노사화합 대표자 부문 동화지앤피(주) 이재호 대표 △노사화합 근로자 부문 한국신문잉크 이동욱 위원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기업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를 선정하는 기업경영부문과 중소기업 생산설비 자동화와 신기술개발을 통한 매출 증대, 근로자 환경개선 등 기업발전에 헌신한 관리를 선정하는 기업발전부문, 건전한 노동운동 정착과 노사분규 예방 및 근로자 복지향상으로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기업대표와 근로자를 선정하는 노사화합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와 수상기업은 관련규정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2일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안산시중소기업대상은 기업경영·기술혁신·노사안정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노력하는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와 안산ㆍ시흥시 등이 공동으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에서 370여명이 현장채용 및 면접의 성과를 거두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1천600여명의 구직자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의 50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70여명이 현장채용 되거나 2차 면접까지 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행사는 스마트허브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뽑고 구직자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경기도와 안산 및 시흥시 그리고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채용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과 이력서 및 구직 컨설팅, 직업 심리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상담과 설명회가 진행돼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구직자는 “최근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은 기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채용박람회가 자주 있어 취업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연계해 다양한 직종의 유망기업을 발굴, 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자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안산상담심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9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일 안산준법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업협약을 체결한 안산보호관찰소와 안산상담심리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처우 프로그램 운영을 협업하고 있다. 보호관찰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구소 소속 4명의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진로탐색검사에 이어 성격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진로와 관련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P모씨(남ㆍ19)는 “나에게 어떠한 소질이 있는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나에 대해서 나스스로도 잘 몰랐는데 이번 탐색 검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전혀 새로운 나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와관련 차숙자 안산상담심리연구소 소장은 “정서ㆍ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보호관찰소 이하성 소장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가 및 단체를 활용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성행교정을 통해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16년째 진전없는 신안산선… 주민들 분노

안산ㆍ시흥ㆍ광명ㆍ화성시 등지에 입주한 아파트 주민 및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된 ‘신안산선 빠른개통을 위한 시민연대’가 신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안산선연대는 19일 오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16년간 표류하고 있는 신안산선의 신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2002년 건설교통부가 신안산선 사업을 발표한지 어느덧 16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이렇게 오랫동안 표류하는 동안 같은 시기에 언급됐던 신분당선은 이미 본선이 착공 및 완공돼 개통됐고 추가 연장선까지 개통됐으나 신안산선 사업은 여전히 착공 조차 진행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희망고문만을 남겨 놓은 채 정부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지역 정치인들은 지금까지도 그 어떠한 책임의식조차 보이지 않고 회피하고 있다”며 “그렇게 힘없는 지역주민들만 고통을 겪으며 ‘신안산선’은 선거 때 마다 공약으로 이용,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96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하루라도 빠르게 신안산선의 착공을 바라는 상황임에도 만약 지역 이기주의나 구태 정치의 농간으로 착공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최초로 ‘위험분담형(BTO-rs)’ 방식을 채택한 신안산선은 총 사업비 3조4천억여 원을 투입, 1단계 구간인 안산시에서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2단계는 여의도에서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이어진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기존의 1시간20분가량 소요되던 시간이 30분대로 확 줄어들 전망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환경재단, ‘2018 안산 희망마라톤’ 대회 참여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 안산 희망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홍보활보 및 체력도 다지는 일석이조의 단합된 시간을 가졌다고 자평했다. 안산의 환경개선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환경 마라톤’으로 시작한 안산환경마라통은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지난 2014년부터 대회명을 ‘안산희망마라톤’ 대회로 변경, 5회째를 맞은 안산희망마라톤 대회는 이제 명실공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성장해 매년 1만 여명의 건각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준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여명과 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반부패 청렴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재단이 지난 6월부터 ‘자원순환 관점에서 안산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활동하고 있는 한시적 활동이다. 희망마라톤 대회와 함께 진행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은 ‘플라스틱 바이(Buy) 바이(Bye)‘ 및 ’플라스틱 사용하지 마라~ton’이란 두 가지 구호를 등에 붙이고 참여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뛰며 실시했다. 이와함께 안산시 및 산하기관 등과 함께 청렴 캠페인 부스 운영에 동참, 반부패 청렴실천을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재단 홍보와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화성, 시화호 미개방 습지 관리권 논란

시화호 상류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갈대습지공원 내측 17만5천㎡ 면적의 미개방된 습지가 안산시와 화성시간 경계선 조정에 따른 권리권 논란에 휩싸였다. 안산시의회가 국토지리원의 경계선을 비롯 중앙분쟁조정위의 조정 결과, 대법원 판례 등을 근거로 관리 주체를 현행 화성시에서 안산시로 귀속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개회된 제25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박태순 의원(일동ㆍ이동ㆍ성포동)은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은 시화호 수질개선 종합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수자원공사측이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허가를 받아 조성,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2년 안산시가 현재의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내측 공유수면의 관리구역을 경계로 인수받아 안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당시 수자원공사가 안산시와 화성시에 이관한 관리권은 경계구역이 명확한 법적근거 없이 조정된 경계로 판단된다”며 “현재 화성시가 관리하고 있는 미개방 공우수면은 지난 2015년 대법원 공유수면 판단기준에 따른 판례와 같은해 국토지리원의 경계선을 보면 갈대습지 상류 미개방지역은 명확하게 안산시 경계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자체간의 공유수면상 관할 경계는 현행법상 해안선(최고 고조면 기준)만을 고려, 등거리 중간선 원칙에 따라 판단함이 옳다는 헌재의 선고 결과를 근거로 안산 및 화성시간 혼재된 관리권을 안산으로 이관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 중앙분쟁조정위의 조정 결과도 시화호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남측 공유수면은 화성시 관할로 하고 북측은 공유수면은 안산시에서 관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불합리하게 관리되는 갈대습지 지역에 대해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지자체 결정 심의와 병합, 해안선만을 고려한 등거리 중간선 원칙에 따라 경계를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대습지(공유수면)는 지난 1997년 5월 수자원공사가 착공, 2005년 12월 총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했으며, 103만7천500㎡의 조성면적 가운데 안산시와 화성시가 각각 39만5천685㎡(38%)와 64만1천815㎡(62%)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