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윤화섭 안산시장, “더 머물고, 더 오래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안산 시민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저는 안산시민들의 부름을 받들어 사람들이 더 찾고, 더 오래 머물고, 더 오래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시민들의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으로 새로운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도시와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일대 혁신과 활력을 불어 넣어 경제가 돌고 사람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마음을 열면서 시정을 펼쳐가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소통과 통합 그리고 협치를 통해 모든 시민이 더불어 풍요로운 시민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안산에서는 모든 시민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고 인종과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을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사회적·공유경제와 공공서비스 확대로 조금 덜 벌어도 살기에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청년의 활력과 혁신이 넘쳐나고 깨끗한 에너지와 물 그리고 자원이 순환하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건설도 저의 청사진입니다. 시민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안산시, 제1회 안산컵 국제친선 태권도대회 개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이하 다문화본부)는 다음 달 15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18 제1회 안산컵 국제친선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본부에서 태권도를 수련한 뒤 귀국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외국인 사범들의 성공사례를 격려하고, 제자들과 함께 ‘다시 찾은 대한민국 안산’에서 태권도 경연을 펼침으로써 스포츠 외교 활성화 및 다문화 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비롯해 1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품새 및 겨루기 경연 등을 펼칠 예정이며, 대회에 앞서 안산시장기 태권도대회에도 참가해 내국인 선수들과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다문화본부 태권도교실 출신 외국 선수와 태권도에 관심 있는 국내 모든 외국인 주민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장원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산시 홍보와 태권도의 한류문화 콘텐츠화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 5명의 외국인 수련생으로 시작한 다문화본부 태권도 교실은 현재 34개국 1천309명이 수련했으며, 17개국 261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수자원관리공단 바다 숲 조성 사업 추진

경기 및 인천지역 권역의 바다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바다 숲이 조성될 전망이다. 12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에 따르면 연안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바다 숲 조성지의 기능유지를 목적으로 조성관리사업을 3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될 바다 숲 대상지는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50㏊)와 대청도(100㏊), 연화리(100㏊) 등 총 3개소(250㏊)로, 서해본부는 동 해역의 해조류가 사라진 자연암반에 해조류 저연승 설치 등 포자확산 기법을 통해 암반 생태계를 직접 복원할 예정이다. 특히 효과조사뿐 아니라 조식동물구제 등의 기반관리, 서해안 맞춤형 바다 숲의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또 FIRA 서해본부에서 확보하고 있는 점토와 한지를 이용한 조하대 잘피 이식기법을 적용해 잘피숲 조성 및 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FIRA 서해본부는 이식해조류의 다양화 모색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유용해조류와 해초류를 복합적으로 조성하고 포자확산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식 기술개발 및 어업인과 지자체 참여 확대를 통한 사업성과와 지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FIRA 서해본부 관계자는 “서해 바다 숲의 체계적 조성관리를 통해 어업인 소득 중심의 해조류 다양성 확보는 물론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바다녹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사업 신청자 추가 모집

안산시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녹물 출수과 통수량 감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이다. 개량 공사비는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최고 80%에서 최하 30%를 차등으로 지원하며 세대별로 최대 옥내 급수관 150만원과 공용배관 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9천만원(도비 포함)을 확보, 지난 1월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사업 지원세대 300세대 중 현재 86세대가 지원을 받은 상태다. 지원세대수가 초과될 경우에는 소형 면적 주택을 우선 선정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신청자 미달 시는 예산 소진 시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481-3666)로 제출하면 되며 “적극적인 사업홍보 등을 통해 추가 지원세대를 모집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 총회 개최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위 및 지역회의 위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 총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 오는 8월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3기 위원회의 2년간 주민참여예산 운영과정 전반을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제3기 위원회 성과보고,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2017 회계연도 결산설명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활동의 순간들을 담은 활동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위원회는 2년간의 임기동안 시 주요사업은 물론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와 심사활동을 진행 해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16년 주민참여예산제분야 행자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예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에는 100억이상 미니멈제 도입으로 주민참여예산으로 106억6천7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의 참여보장과 투명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성과보고 총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다시한번 돌아보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을 특화시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4기 위원회 공모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적극적이고 역량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아이키우기 좋은 안산 만들 것"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11일 맞벌이가구를 위해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과 야간어린이집 확대 등 아이키우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단 배후도시 안산의 특성상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 해결이 숙원사업”이라며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방과후 둥지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방과후 둥지학교는 맞벌이가구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아이들의 하교시간과 부모들의 퇴근시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돌봄센터를 시 전역으로 확대, 맞벌이가구들의 짐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방과후 학교를 통합한 둥지학교를 통해 단순 돌봄교실이 아닌 아이들의 재능까지 키울 수 있는 교실 신설과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민근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육아 문제에서 발생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후속대책에 앞서 이런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는 예방책은 현실에 필요한 보육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샘, 환경부와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홈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환경부와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은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구 교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환경을 진단, 실내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한샘을 비롯한 관련 기업이 물품을 제공해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한샘은 지난 2015년부터 사업에 동참, 현재까지 총 300여 가정에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가구를 교체했으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 한 부모 가정 가운데 실내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정,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여성가장 가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월평균 다섯 가정에 부엌가구는 물론 아동용 가구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도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샘 역시 유해물질 걱정 없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