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상품권 가맹점 모집 설명회

안산시가 체납실태 조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인 다온 설명회를 갖고 2만 여개의 가맹점 모집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청사에서 설명회를 갖고 안산사랑상품권(다온) 도입배경과 기대효과, 상품권의 사용방법, 가맹점 등록기준 및 제한업종, 가맹점 모집 방법, 신청서류, 질의응답 등 가맹점 모집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직능단체 및 안산시 이미용업 지부 등 관련 단체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만1천개소의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한 점주가 상품권을 받고 거래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관내 가까운 농협에서 100% 환전이 가능하고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도 발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상품권 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할 경우 나머지 거스름 돈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촉진은 물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안산사랑상품권(다온)이 오는 4월부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가맹점 가입 관련 사항은 안산시 민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4월부터 발행 ‘안산사랑상품권’… ‘다온(多溫)’으로 불러주세요

안산시가 오는 4월부터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할 예정인 안산사랑상품권의 명칭을 다함께 따듯해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다온으로 확정,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명칭선정 및 가맹점 모집기준 마련을 위해 개최한 자문회의를 통해 안산사랑상품권 명칭을 다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안산사랑상품권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700여 건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공정성 심사를 통해 24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24건의 명칭을 시청 홈페이지와 공무원 내부망을 활용,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결과 선별된 24건 가운데 자문회의에서 최우수상 1명(70만 원)과 우수상 1명(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다온은 많을 다(多)에 따뜻할 온(溫)으로 소상공인은 물론 골목경제까지 다 함께 따뜻해지길 바란다는 뜻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문회의에서는 조례와 규칙에 명시돼 있는 쇼핑센터나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준 대규모 점포 등은 제외되고 그 밖에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 또는 업소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제한 업종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 서울반도체, 규제개혁 혜택 받고… 일자리 나몰라라

안산스마트허브(구 반월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서울반도체㈜가 정부의 규제개혁 완화를 통해 숙원사업을 해결한 뒤 안산시와 체결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약 내용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숙원사업 해결을 계기로 해외 공장 이전 계획을 국내 투자 확대 방침으로 변경했으나 이후 외국에 공장을 세운 것으로 파악돼 기업의 도덕적 윤리 마저 저버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안산시와 서울반도체 등에 따르면 안산 국가산단에 입주한 서울반도체는 제1ㆍ2공장이 직선으로 180여m 가량이 거리를 두고 있으나 그 사이에 26만8천 여㎡ 규모의 공원이 있어 생산물품 및 관계자 등이 이동할 경우 1.2㎞를 돌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울반도체는 지난 2006년 원가절감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공원 내에 두 공장을 연결하기 위한 지하 통로 개설 민원을 제기했으나 사기업의 지하 이동통로는 공원 점용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반려됐다. 이후 지난 2014년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통해 같은 민원이 다시 제기, 국토부가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공원 내 지하도에 대해 허가를 받을 경우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국토부의 개정(안)은 지하 이동통로에 한한 것으로, 지하 부분을 제외한 양측 통로박스는 해당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결국 시의 규제개혁추진단이 산입법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공원 일부해제 및 도시공원ㆍ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공원점용 허가를 통해 운송통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한 제안을 승인, 민원이 해결됐다. 덕분에 2016년 1월부터 서울반도체는 물품 및 직원들의 이동 시간이 당초 30여 분에서 5분 가량으로 단축되고 두 공장에 설치해야 했던 가스공급기 등 설비를 한곳에 두게 돼 100억 원 가량의 설비비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얻었다. 민원이 해결된 서울반도체는 15년 9월 안산시와 본사를 안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물론 해외 이전을 계획했던 공장을 보류하고 국내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안과 올해까지 총 7천억원 투자 및 안산시민을 채용하는 등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과 함께 임직원을 4천명으로 증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는 이같은 협약 내용을 무시한채 지난 2017년 2월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역내 고용을 창출 하겠다던 협약을 뒤로한 채 종업원수마저 오히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하겠다던 약속도 지난해까지 3천억원 투자에 그쳐 기업이 이익 챙기기에만 몰두하고 지자체와의 약속을 저버린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2015년 이후 엄청난 자금압박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국내 투자가 어렵다고 판단, 해외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마찬가지로 지역내 종업원을 늘릴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고려인 후손 대상 사랑나눔 행사 펼쳐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고려인 후손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활동 및 시화지역 나들이 지원을 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27일 시화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봉사활동은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30년대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중앙아시아로 이주된 고려인의 후손들과 함께 3ㆍ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화지역 관람 및 문화체험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기위해 이뤄졌다. 시화사업본부 물사랑나눔단과 안산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50여명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시흥시 사회적기업 공정여행협동조합 동네봄의 안내로 선사체험은 물론 태극기 연 만들기에 이어 시화조력발전소 물문화관 관람 및 희망의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제, 조성한 기금으로 미래세대와 독거노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에 전시권 시화사업단 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공동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시화사업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TP 도내에 소재한 중소 및 중견 제조기업 지원 위한 제조혁신센터 개소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안산본원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문을 열고 이를 통해 경기지역에 소재한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체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전초기지 역활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경기TP에 따르면 경기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현판식을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전국 19개 혁신센터 가운데 한 곳으로 경기도 소재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을 이행한다. 스마트공장은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연동설비 구축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 전국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는 총 2천800개이며 이 가운데 25%인 700개 가량을 경기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TP는 지역중심의 제조혁신 전개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사업 가운데 △신규구축 및 고도화 △시범공장 구축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센의 현판식은 오는 28일 경기TP 안산본원에서 개최하며 스마트공장 관련기업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 지역의 제조혁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며 앞으로 사업수행 및 현장지원 그리고 사후관리 등 밀착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반월.시회산단 미래현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

반월ㆍ시화산단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4천억 원이 투자되면서 이곳 산단이 제조혁신은 물론 노동친화적 그리고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산자부는 안산의 반월ㆍ시화 산단과 창원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하고 2개 산단에 향후 3~4년 동안 정부지자체민간 합동으로 약 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180억 원의 정부 예산을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자부는 2개 산단에 인구 6만6천여 명이 유입되고, 제조업 매출은 18조 원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월ㆍ시화산단은 국내 최대의 부품 및 뿌리업체와 노동자가 밀집된 곳으로 안산시가 추진하는 89블록 스마트시티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에만 국비 총 2천억 원 이상이 지원되는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는 3대 핵심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데 첫째, 입주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두번째는 기숙사와 오피스텔, 행복주택,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등 정주시설을 확대하고 문화센터, 공동어린이집, 체육관 등 문화ㆍ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세번째는 휴ㆍ폐업 공장들의 리모델링을 통해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입주업종을 제한하지 않는 네거티브 존을 시범적으로 도입, 태양광 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반월 스마트 산단 기획단을 구성, 스마트 제조혁신 실현과 사람중심 일터가 되도록 정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Ansan Science Valley)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안산에는 한양대, 경기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농어촌연구원, LG이노텍, 고대안산병원 등 8개 기관이 모여 ASV를 조성, 연구개발 중심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ASV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T.F.T을 발족하고 관계 기관들과 MOU를 맺는 등 서해안 산업벨트 4차 산업혁명 일자리 고도화 포용 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과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및 일자리 체질 개선이라는 추진목표와 전략도 발표한 상태다. 안산=구재원기자

[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안산 군자농협

안산ㆍ시흥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군자농협은 조합수가 4천여 명에 달하는 규모를 갖고 있는 단위농협이다. 그런 만큼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다음달 13일 치러질 제16대 군자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안병안 현 조합장(73)을 비롯해 노영호 전 도의원(61), 정한욱 전 전무(66)와 이재곤 전 감사(65) 그리고 노재달 전 안산시 사무관(65)과 조인선 전 감사(62) 등 6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4선에 도전하는 안 조합장과 새로운 경영, 조합원 중심 그리고 경험 등을 표방하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전직 임직원 출신과 정치 및 공직 등지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구도다. 한번 더 수성을 목표로하는 안 조합장은 12년 동안 군자농협을 지켜면서 2차례에 걸쳐 전국 우수 농협에 선정되는 등 재직하는 동안 성과를 거두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4년의 임기가 주어진다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속내를 나타냈다. 또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합 경영을 통해 조합원을 중심으로한 로컬푸드 설치와 군자지역의 도시개발에 따른 경제사업소 이전도 계획하는 등 소득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표부를 갖고 있다. 시ㆍ도의원으로 정치적 활동을 해온 노 전 도의원은 조합장의 권한 보다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하는 표방하며, 직접 체험한 농업인으로써의 경험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 추구에 앞장서 4년 전 출마때와는 다른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4번째 설욕전에 나선 이 전 감사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자농협을 사랑하는 열정은 아직도 그대로인 만큼 군자농협의 미래이자 희망인 조합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농협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군자농협에서만 30여 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정 전 전무는 농협과 조합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 출신으로는 유일한 노 전 사무관은 30년이 넘는 관련 분야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운영을 좀더 공정하고 공평하게 그리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던 조 전 감사(62)도 새로운 농협을 표방하며 지역 곳곳을 돌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시의회의 벤치마킹

안산시의회가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구 과제로 정한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의 첫 공식 일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의원들은 집행부의 아동친화팀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시의 관련 부서를 방문하고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과정 및 아동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난해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은 화성시는 2017년부터 아동친화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 아동친화 도시 조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2년 여 동안에 걸쳐 준비해 왔다. 또 아동권리강사 양성을 통한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의회 및 권리 옴부즈퍼슨 사업 운영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들은 화성시의 노하우와 안산에 적합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아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올해 구성된 시 아동친화 전담팀을 중심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공동체를 구성, 인구 문제의 실마리도 찾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시의회는 지난 1월 의원연구단체 등록 심사를 통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을 포함, 총 5개 의원연구단체의 구성을 마쳤으며 이들 단체는 아동, 장애인 복지, 주거, 생태환경, 교통 등의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연구활동을 벌인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추진

안산시가 올 한해 독서 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019 안산의 책 선포식을 갖고 한 도시 한 채 읽기 사업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안상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안산의 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의 대표적인 시민독서운동으로 시민들의 도서 추천은 물론 선호도를 조사해 반영한 뒤 선정하며, 이날 중앙도선관에 개최된 행사에는 안산의 책 작가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올해는 일반 부문에 김숨 작가의 너는 너로 살고 있니와 청소년 부문에 박영란 작가의 편의점 가는 기분 그리고 어린이 부문에 송미경 작가의 가정통신문 소동 등이 선정됐다. 행사는 이진찬 안산부시장의 2019 안산의 책 선포로 시작한 뒤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3명의 작가가 소개하는 낭독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시간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정된 책을 전달했다. 2019 안산의 책은 중앙도서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비롯해 감골도서관의 하루10분 독서운동, 관산도서관 북크로싱 등 독서 캠페인뿐 아니라 관내 3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며, 각 학교에 배포, 안산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훌륭한 도서가 선정된 만큼 기쁘게 생각하며 안산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며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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