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 안산시립합창단 캔자스시티 공연

안산시립합창단이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열리는 ‘2019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 무대에 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ACDA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합창 행사로, 국내에서는 유하게 안산시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번째 초청을 받아 안산시립합창단이 음악적 에술성은 물론 그 실력을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뮤리엘 카우프만 공연장(Muriel Kauffman Theater)에서 펼쳐질 이번 초청공연을 통해 안산시립합창단은 ‘그대 있는 곳까지(Eres tu)’와 ‘터키행진곡’ 등 유명 합창곡뿐 아니라 어랑, 뱃노래 등 국내 창작합창곡도 연주, 한국합창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지난 1996년 창단한 안산시립합창단은 로마 교황청의 초청 공연에 이어 스페인 세계합창심포지움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안산의 음악적 예술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내 최고의 시립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