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개선한다

28일까지 신청·접수

안산시청 청사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시청 청사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시가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휴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다섯 곳(사업자)을 개선하기 위해 7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의 경우 네 곳을 추가로 선정해 시행한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이며 개별 휴게시설 세 곳에 대해선 각각 최대 1천만원, 기관 두 곳 이상이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한 곳에는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동 휴게시설 신청 기준을 기존 기관 세 곳 이상 공동 사용에서 두 곳 이상으로 완화했고 섬유(염색) 업종이거나 공동 휴게시설·성별 구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생활임금 서약 기업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휴게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 ▲기존 휴게시설의 구조물·환기시설·냉난방시설·도배 등의 개·보수 ▲에어컨, 소파 등 비품 교체 또는 신규 구입에 지원되며 보조금의 5~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안산시청 해당 부서나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시는 서면 심사 및 현장 조사 등에 이어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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