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등 주택가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주거밀집지역 중 한 곳인 상록구 사동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외 및 노상주차장 등 총 336면의 신규 주차공간 조성을 마쳤다.
이번 주차장 조성 지역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 일원 총면적 1만1천293㎡ 규모로 254면을 갖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등 총 336면으로 이뤄져 있다.
주차장이 조성된 지역은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으며 무분별한 이중 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 방해 등으로 주차장 조성이 시급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으며 이를 위해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된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앞으로 주차 수요 및 이용객 등에 대한 특성 등을 파악한 뒤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에 추진된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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