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은 28일 안산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가정교육의 주체인 부모가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부모교육에 대한 정의와 적용대상, 부모교육의 기본원칙, 부모의 책무 규정, 계획수립 및 추진사업 등이 포함됐다. 조례(안)에서 부모교육은 부모의 역할에 필요한 지식 정보 기술을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능력과 자질, 태도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정의됐고 그 대상은 부모교육을 받고자 하는 안산시민으로 규정됐다. 또 시장은 시민에게 적합한 부모교육의 기회를 제공, 부모교육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부모는 자녀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자립심과 사회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녀에게 애정을 갖고 교육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부모교육의 정책 목표에 관한 사항과 사업계획 및 추진 방법에 관한 사항은 물론 사업의 기반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시장의 역할로 못 박음으로써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지만 막상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나 제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 조례(안)은 제266회 임시회 문복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개회되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서해 소연평도 북측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씨(55)가 청와대를 상대로 사건 당시 대통령 행적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28일 청와대를 방문,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하고 입장을 물을 계획이라며 사건 발생 당일 대통령은 언제 어떻게 보고를 받았고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느냐가 주된 청구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북 정황이 명백하다는 해경의 중간발표와 국감 당시 국방부가 시신 소각을 오인 관측했다는 오락가락 발표로 망자의 명예는 훼손되고 유족의 인권은 유린당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보공개 청구와 함께 옛 상소문의 형식을 빌려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탄원서에는 국민의 생명 보호에 관한 국가의 역할에 관해 묻는 내용과 더불어 해경과 국방부 조사 상황을 대통령이 직접 다스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사망했던 웜비어 사건을 두고 미국 정부는 경제ㆍ외교적으로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도대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안산시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를 50여일 앞두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피해자보호추진위 설치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13일 출소한 뒤 안산에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초등생 납치ㆍ성폭행범인 조두순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자 보호는 물론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내 피해자보호추진위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설치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피해자보호추진위는 범죄예방 및 여성청소년 관련 부서와 민간위원 등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안산시는 이 위원회가 설치되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등에 대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원의 실질적 보호와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성범죄자의 출소를 앞두고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등에 대한 지원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피해자보호추진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산시의 위원회 설치 요청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안산스마트허브(스마트허브)에서 스마트 그린산단을 성공적으로 추진, 이를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로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7일 윤화섭 시장은 스마트허브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에서 열린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린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언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스마트 그린산단 주요사업 16개 주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자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스마트 그린산단 실행전략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특히 산단 제조기업과 정보통신(ICT) 기업, 혁신지원기관이 동반 성장을 통해 신산업 창출과 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한목소리를 나타냈다. 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및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디지털ㆍ그린 융복합 분야에 포함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다. 핵심사업은 ▲혁신데이터센터 ▲표준제조공정모듈 ▲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스마트 물류 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이다. 시는 그린산단 추진을 통해 스마트허브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방침이며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강소연구개발특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등과 연계,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구상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4천억 원 규모를 투자, 내년 6월 안산시에 착공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은 향후 스마트허브 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된 스마트허브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산업을 이끌 중요한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를 선도하는 거점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 고위 공직자가 성비위와 관련 직위해제(본보 25ㆍ26일자 6면)된 가운데 피해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보장은 물론 성폭력에 대한 강화된 징계 매뉴얼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현옥순 의원은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산시 공직자와 의료진 그리고 시민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때 김오천 전 단원구청장의 성추행 사건은 공직사회는 물론 안산시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발생하지 말았어야 하는 사건이지만, 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다수 공직자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의회도 해당 비위 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지원을 요구하며 앞으로 사건의 처리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 불행한 사건이 안산시에서 재발하지 않기 위해 ▲피해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보장 ▲안산시는 물론 시 산하기관이 고위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검증 ▲세대차이 및 성차별에 따른 조직 내 소통방식 개선 그리고 성폭력에 대한 강화된 매뉴얼이 마련돼야 할 것 등 4가지 요구 사항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안과 방법이 아닌 땜질식 처방만으로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조직문화가 인권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밑거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돌아보고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시의회도 이전 사건에 집행부의 견제 기관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함께 이 과제를 풀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특별 점검한다.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수도권 주요 국가ㆍ일반산단과 최근 소규모 사업장(대기 45종 사업장) 급증지역 등에 입주한 화학물질 취급ㆍ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등이다. 방식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미리 스크리닝한 뒤 불법 배출행위 의심 사업장을 추려 단속 인력을 투입해 집중 단속한다. 점검사항은 ▲무허가 시설 여부 ▲배출ㆍ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자가측정ㆍ운영기록부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TMS(Tele Monitoring System: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상시측정ㆍ관리체계)를 부착한 대형 사업장(대기 1~3종) 중 월별 배출허용기준 상습 초과와 TMS 부실 관리 우려 사업장 등도 점검한다. 환경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기간 중 이동측정 차량과 드론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주요 산업단지 순찰도 병행한다. 환경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내릴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겨울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잦아 수도권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근절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업장들도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 기자
안산시가 성비위 관련 고위공무원을 직위해제(본보 26일자 6면)한 가운데 안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안공노)이 성명서를 통해 우리 조직의 최상위 직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 개탄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26일 안공노에 따르면 안공노는 내부 통신망을 통한 성명서에서 어제 고위 공직자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위해제 됐다며 최근 조두순 문제로 시민안전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내부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 시민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즉각적인 인사조치와 함께 피해자 구제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도 집행부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를 가장 우선해야 한다며 직원들도 추측성 언급 등을 자제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가 발표한 성범죄 척결을 위해선 강력한 처벌은 물론 원천적으로 성범죄를 유발하는 조직문화 자체를 고쳐야 한다며 오랫동안 성희롱 및 성폭력교육 등을 통해 젠더감수성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아직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회식문화도 많이 바뀌었다지만 세대 간 간극은 좁혀지지 않고 더구나 일각에선 신규 직원에게 퍼포먼스라는 명목으로 노래와 춤 등을 강요하는 등 구태가 계속된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공노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단편적이고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게 아니라 위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인사에서 비롯된 문제로 대책도 광범위한 조직문화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이 안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5일 동안에 걸쳐 개회되는 제266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이번 조례(안)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이 담겨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사업추진 조항과 전통무예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및 업무 위탁에 관한 사항 그리고 공로가 있는 개인ㆍ법인ㆍ단체 등에 대한 포상 규정 등이 조례(안)에 포함됐다. 특히 전통무예 진흥 사업으로 시장이 전통무예 교육 및 지도자 양성과 전통무예 종목 복원에 이어 학술 교류활동, 전통무예 활용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전통무예가 생활체육으로서 시민들의 삶에 자리 잡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조례(안)에 마련된 포상 규정도 전통무예를 갈고 닦는 지역 무도인들과 단체의 사기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현재 시행되는 시체육진흥조례를 통해 전통무예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해 관련 조례를 새로 발의했다며 이 조례가 지역에서 우리의 전통무예를 체계적으로 보존ㆍ발전시키는 데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제266회 임시회 문복위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성폭력 Zero 시범도시를 강조한 하루만에 시 고위 공무원이 성 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 해제되면서 시가 추진하는 안전도시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아동 성범죄범자인 조두순이 출소한 뒤 거주지 안산으로 돌아가겠다고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25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 고위 공무원A씨(4급)가 지난 21일 여직원 B씨로부터 성 비위 관련 문제로 고소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일 여직원 몇 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여직원 B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집 근처의 노래방에 들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A씨를 성 비위 관련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지난 21일은 윤화섭 시장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안전 안산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 현재 정부에 건의한 성폭력 Zero 시범도시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한 안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뒤여서 시를 당혹케 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경찰 조사 결과 등을 보고 추후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위해제된 고위 공무원 A씨는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 이런 상황이 야기된 것에 대해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구 주민 C씨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딸을 둔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행정을 관할하는 고위 공무원이 여직원과 노래방에 갔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안산=구재원기자
K-water MTV사업단은 22일 화상시스템을 활용, 비대면 방식으로 시공사ㆍ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ㆍ건설안전 반부패 결의대회를 열었다. 건설현장에 광범위하게 내재되고 관행화된 안전부패를 척결하고 청렴과 안전의식을 제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전분야 전문가인 김동춘 동국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국내 안전관리 현주소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문제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개선방안 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K-water MTV사업단은 사내ㆍ외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공사 품질ㆍ안전점검 전담반을 구성,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상현실을 접목한 안전체험교육장(VR) 설치로 근로자 등 공사관계자의 교육 참여를 유도하는 등, 건설공사 안전분야 부패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TV사업단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07년 공사에 착수한 뒤 현재까지 13년 동안 무사고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성희 K-water MTV사업단장은 안전분야 부패척결을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발주청과 시공사 및 협력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