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국악공연을 선물한다.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수험생과 함께하는 아리수 콘서트 가?무?악(歌舞樂)”공연이 수원화성박물관 로비에서 오는 17일, 23일, 25일 3일 동안 펼쳐진다.
국악공연에서 신명이란, 신이 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이 우리 국악의 신명을 함께 나눔으로써 앞으로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공연 내용은 콘서트 제목대로 가 무 악이다.
우리 민요와 전통무용, 그리고 전통악기가 어우러진다.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전통 공연을 보여주고자 세 장르의 혼합공연을 펼친다.
노래는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의 가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편곡한 민요를 부르고, 전통 무용단 ‘춤아리’가 장고춤, 진도북춤 등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친다.
여기에 실력파 인디국악밴드 ‘소름(soul-音)’의 크로스오버 음악이 더해지며 국악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상설공연 “국악, 꽃피다”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지역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한 경기문화재단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를 “201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하여 후원하고 있다.
공연 관람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 운영팀?031) 228-4205 또는 (사)아리수 02) 507-3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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