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으며 아동양육과 가족부양 등에 대한 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시는 전국 자치단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개 심사요소, 14개 항목에 걸친 심사를 거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에 이어 올해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탄력적 근무제 도입 추진 ▲근로자 건강관리 및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용의 적극권장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운영 ▲ 가족사랑의 날 운영 ▲사회공헌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즐거운 일터, 건강한 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배려되는 가족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기업체에도 각기 여건에 맞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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