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센터 개소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민간국제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모할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2일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거주 외국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국제교류센터는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 2(우만동 582)에 위치하며, 지상1층 회의실과 지상2층 사무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제교류센터는 ▲글로벌 특화사업발굴 ▲국제교류사업추진 ▲국제기구 및 회의지원 ▲국외여행지원 ▲국제홍보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자매도시 민간교류사업 지원, 수원시 등록 거주 외국인과 함께 하는 시민외국어클럽, 국제자매도시 교류위원회 등을 구성, 민간인 해외봉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간차원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영덕 국제교류센터장은 “수원시 국제민간교류의 구심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원을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도시 간 교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민간주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10월4일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국제교류센터 출범에 박차를 가해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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