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명규환, 염상훈, 김명욱, 최중성, 박정란 의원이 시 공무원이 뽑은 2012년 우수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지부장 김해영)는 지난달 31일 2012년 의정활동 우수 시의원을 선정, 우수의원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수시의원 선장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이들 5명의 우수 시의원은 성실성, 조례안 발의 건수, 청렴성, 행정감시 및 개혁성, 민주성 등을 기준으로 제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가 광교저수지에 대한 조류(藻類)경보제를 연중 확대시행키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4월부터 운영하던 식수원인 광교저수지에 대한 조류경보제를 올해부터 연중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조류가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류경보는 상수원 원수 속에 있는 조류의 개체 수와 조류발생을 판별할 수 있는 엽록소인 클로로필-a의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대발생 등 3단계로 구분해 발령한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조류 제거선을 이용한 조류제거, 취수구를 조류가 증식하는 수심 이하로 이동, 간이정수장 급수중단, 정수처리 강화 등의 대응조치를 하게 된다. 조류확산이 심하면 어패류 대량폐사, 정수처리 시 여과능력 감소, 조류 독성에 의한 건강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광교저수지의 녹조현상은 비료성분인 인이나 질소가 빗물에 섞여 유입되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조류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려면 화학비료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저수지 상류 상하광교동에는 광교산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30여곳에 달하고 축산농가도 다수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이제는 수원시가 스포츠 및 첨단산업의 메카에서 벗어나 역사관광도시로 탈바꿈, 세계와 경쟁키 위한 글로벌 수원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비공무원 출신 부시장직에 오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비단 정무직 뿐 아니라 도시계획, 환경 등 행정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이 부시장은 무엇보다 이제 수원시의 미래 100년계획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시장은 삼성, 10구단 유치 등으로 스포츠 및 첨단산업의 기반을 조성한 만큼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한 역사관광도시를 건설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부시장과의 일문일답. -최초의 비공무원 출신 부시장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2년동안 큰 탈 없이 내가 맡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믿어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고생한 환경국과 도시재생국 및 수원시의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수원은 인구 100만 이상 기초지자체로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부시장을 채용했다. 앞으로 성남, 용인, 부천, 고양 등에서도 생기게 될 것이다. 법에 정부와 행정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도시계획 및 환경분야의 행정까지 담당했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정치나 홍보 등 정무관련 업무가 미약했다고 자평한다. 그렇지만 원만하게는 수행했다고 본다. 좀더 성실하고 적극적인 전략을 통해 민선 5기 수원시 발전에 일조했으면 좋겠다. -부임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처음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는 행정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당초 2030 도시계획을 시민과 함께 구상해보자고 했을 때 부동산 투기, 님비 등을 우려하는 공무원이나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저성장 시기로 투기의 우려가 적은데다 공적인 이익을 위한 집단 지성을 믿고 밀어붙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서울, 청주, 안산 등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꿈의 지도 2014라는 제목으로 등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취임 2주년 기념일을 캄보디아에서 맞게 될텐데. 전임 시장때부터 추진되던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년간 여러 문제로 인해 사실상 중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수원마을 조성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수원마을의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키 위해 출장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서는 수원시와 기업, 시민단체, 시엠립주정부 등의 역할분담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시디자인을 통해 수원마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수원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꼽는다면. 수원은 균형개발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수원이 광역도시로 발전하는데 최대 걸림돌은 불균형일 것이다. 따라서 도시재생사업의 역점을 구-신도시 융합에 두고 있다. 그 신호탄이 생태교통 2013 사업으로 도시의 환경을 주민 친화적으로 바꿔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살기좋은 도시 수원이 되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시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질 것이다. 이와 함께 행궁동 등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산업을 수원의 신 성장동력으로 삶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에정이다. -10구단 유치에 따른 도시계획 분야의 활동 계획은. 무엇보다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 후 주변지역의 교통대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북부민자도로 건설 등 별도의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서포터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많은 돔구장 건설과 관련해 아직 후보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점을 재차 밝히고 싶다. 리모델링 구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후 건설되는 돔구장은 2020년 이후의 상황에 따라 서수원권 3곳의 후보지 중 한곳에 건설될 것으로 당수동 부지 역시 후보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여기에 당시 상황에 따라 오산이나 화성에 건립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년후의 수원시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청주와 청원의 경험을 살려 중장기적으로 수원, 화성, 오산의 통합을 꿈꿔 볼 수 있다. 도시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 유수 도시들과의 경쟁을 감안한다면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수원시는 동, 서, 남, 북이 균형있게 발전된 역사관광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을 것이다. 스포츠 메카, 첨단 산업도시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글로벌 도시로서 100년 후 수원의 청사진을 그리게 될 것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에게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으로 1천73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 4일부터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 보육정책 대상아동이 만5세까지로 확대되기 때문으로, 관내 주민등록돼 있는 만 0~5세 아동은 소득ㆍ재산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보육료 및 양육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5세 중 만 0세는 39만4천원, 만 1세는 34만7천원, 만 2세는 28만6천원을 지원한다. 누리과정 대상인 만 3~5세는 22만원을 지급한다. 보육료는 지원 신청 후 금융기관(KB국민, 우리, 하나SK)에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 부모가 양육하는 아동의 경우 가정양육수당을 연령에 따라 12개월 미만은 20만원, 24개월 미만은 15만원, 24개월 이상은 10만원의 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2월 4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아이사랑카드 발급신청도 함께 할 수 있다. 단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노후된 주거지 밀집지역에서 서로서로 부대끼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공원으로 가는 아름다운 길을 목표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건너편 송죽9통 달팽이마을 주민들이 바로 그들이다. 달팽이라는 이름처럼 묵묵히 공원과 가까운 골목길을 감성이 살아 있는 작은 문화와 녹지의 공간으로 조성, 주민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오늘도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한걸음씩 행복한 마을을 향해 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들 행복한 달팽이들은 마을에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문제가 되자 지난 2007년부터 관공서에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민 스스로 골목길 정화활동을 벌이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뒤져가며 범인(?)을 찾아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조금씩 마을의 환경이 좋아지고 있을 무렵 대장 달팽이 김은자 통장은 마을에 녹지ㆍ문화공간 조성과 노후주택 주변환경 개선, 마을 내 우편함 만들기 등의 마을만들기 기초계획을 세운 뒤 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섰다. 우선, 마을 내 산재하던 낡은 사도를 포장하면서 구덩이를 파고 장미를 심어 수직 녹지를 조성하고 담장과 주차장 옆 방치된 공간에 꼬마화단을 만들어 길목을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또 아이들이 놀다 버린 공, 작은 운동화, 낡은 항아리, 건설폐기물(보도블럭) 등을 이용해 꽃과 함께 하나의 작품으로 재구성, 마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으며, 삭막한 담장에 벽화를 그려 공원 가는 길을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플라스틱, 나무 등 제각각이라 미관을 저해하던 우체통을 주민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우편함으로 교체,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엮는 성과를 끌어냈다. 김은자 통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난 23일 열린 2012년 마을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희망나무상을 수상했다라면서 마을만들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이웃과 함께 마을에서 놀았다고 생각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북중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모교 대강당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임수복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남경필 국회의원과 신광철 수원북중 교장, 이태섭 명예회장, 이부영 수석부회장 등 운영위원 및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회는 동문 상호간의 안녕과 모교 및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상견례로 시작, 모교장학금 전달, 자랑스런 북중인상 시상,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북중인상에는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한바 있는 심훈종 동문(4회ㆍ변호사)이 선정됐다. 임수복 회장은 계사년 새해엔 허물 벗는 고통을 겪으며 뱀이 성장하듯 어려운 시기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며, 동문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동창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수원시가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아토피치유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69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26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69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 시가 확보한 국도비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과 문화재구역 정비사업(159억원) △아토피치유센터 건립 및 생태교통 시범사업 등 각종 환경관련 10개 사업(369억원) △지역 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35억원) △영상미디어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건립(28억원) △전통시장 자활기반 구축 및 거북시장 조성(20억원) 등이다. 이같은 국도비 확보 성과는 시가 2011년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중앙부처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윤성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사업담당 국장이 팀장인 13개 국도비 확보 T/F팀의 활발한 활동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T/F팀은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필근 시 예산재정과장은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을 통해 올해에도 현안사항 해결과 보편적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가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을 확정, 오는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현대화사업 공모를 신청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억1천703만원을 들여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타당성용역을 추진한 결과, 현 부지에 리모델링할 경우 이전 신축 사업비(3천874억원)의 37% 수준인 1천43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3월 농림수산부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화사업공모에 선정되면 국고보조 30%(333억원)와 국고융자 40%(444억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권선구 권선동 1229 일원)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만1천500㎡ 규모(당초 2만1천698㎡)로 재건축된다. 부지규모도 5만6천925㎡에서 7만594㎡로 늘어나게 되며 재건축에는 시비 555억원, 도비 100억원, 국고보조 333억원, 지방채 444억원 등 1천4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근 사유지 1만3천669㎡를 323억원을 들여 매입할 계획이다. 사유지 매입을 통해 부지가 정형화되면 도매시장 접근성이 좋아지고,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매시장 재건축은 3단계 순환개발방식(채소, 수산, 과일 등 3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채소, 수산, 과일동 상인들을 인근 수원교육청 소유부지(권선구 권선동 1234-1 1만1천516㎡)내 가설건축물로 단계별로 이주시킨 뒤 각 건물이 완공되면 다시 상인들을 입주시키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가설건축물 건립에는 시비 132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타당성용역 결과, 국고보조와 국고융자를 받을 수 있는 현대화사업 공모방식을 통해 도매시장 재건축을 추진키로 했다며 3월 신청서를 제출하면 5월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사람중심의 명품 영통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청(구청장 김영규)가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영통구를 주민과 소통하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고 현장행정 강화에 나선다. 올 한 해 광교지구 개발, 삼성디지털단지 R5 연구단지 완공, 개청 10주년을 맞이하는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영통구는 참여하는 주민자치, 소통하는 열린행정 구현,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구축과 활력있는 지역상권 조성, 모두가 따뜻한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 삶의 활력을 더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구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 참여와 소통의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개청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으로 주민화합에 힘쓰고 관내 병ㆍ의원이 밀집한 아주로 일대를 중심으로 Healing Street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민과의 데이트 딩동, 반갑습니다 등을 운영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영통8888민원콜센터, Yes생활민원 처리 퀵서비스 현장합동 이동대책반 운영도 더욱 활성화 한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으로 활력있는 지역상권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개통된 분당선 복선전철 인근 도로망을 정비하고 지하철 역사 중심으로 랜드마크 조성과 도심 속 방치된 자투리 땅을 도심 속 쾌적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영통구는 지역 곳곳을 구민에게 쾌적한 소통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구도심권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복안이다. 이와 함께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복지 증진과 장애인 생활안전을 위한 만족 UP! 노인ㆍ장애인 즐거운 복지사업, 실버 봉사 및 여가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아이와 엄마가 행복가 행복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건강ㆍ희망을 품은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 등 사업을 추진하고 따뜻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365 이웃사랑ㆍ희망나눔, Home&Quick 서비스, 학습 멘토링 연계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삶의 활력을 더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의 대표축제인 제9회 청명단오제를 확대 개최하고 여성축구단와 리틀야구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젊은 도시에 걸맞게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지 역사체험, 해양 생태자원 갯벌 체험 등을 운영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계절감 충만한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 자연과 어울리는 원천리천 경관조성 추진과 사람이 건강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환경체험 한마당,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멘토링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영규 영통구청장은 지하철시대 개막과 광교신도시 입주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에 발 맞춰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구민 의견을 즉시 청취하고 실천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참여와 소통으로 친근한 사람중심의 활기찬 명품도시 영퉁을 만들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중소기업과 공동주택, 업무용 건축물 등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 버너를 저녹스(NOx) 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보일러 용량에 따라 420만원에서 2천100만원까지 총 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연소효율을 증대하는 고성능의 버너를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저녹스 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53%, 이산화탄소가 41.3%, 미세먼지가 96.3%, 황산화물 99.7%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시 환경정책과로 지원신청서를 내면 되고, 심사 후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ㆍ단체, 업무ㆍ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ㆍ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단 공공시설은 제외한다. 한편 시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57대의 저녹스 버너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신청 및 보조금 교부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228-2435)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