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획조정실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기획조정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민선 5기 후반기를 앞두고 시민과의 소통과 복지 분야 등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행정지원국(4급)을 기획조정실(3급)로 재편하고, 인권과 분권, 인문학을 담당하는 미래비전과를 신설한다. 또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확대 개편하며, SNS팀, 복지자원관리팀, 계약지원팀, 음식물자원팀, 화물팀, 주택관리팀, 경관정책팀 등 13개 팀을 새롭게 신설해 참여와 소통강화 등 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제1부시장이 관장하던 교통안전국과 도시창조국을 제2부시장 관할로, 제2부시장이 관장하던 환경국, 환경사업소를 제1부시장 관할로 행정분야와 기술분야로 조직운영을 재편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기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부처와 함께 추진중인 2013년도 준광역체제 모델 도입에 앞서 기획조정실 신설 등 시정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 시민 서비스 분야 및 격무부서에의 인력 집중배치 등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관 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복지 등 다양한 신규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데 중심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인사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철ㆍ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노사민정' 대통령상 수상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2년 노사민정 중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포상금 4천800만원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0년 대통령상과 2011년 국무총리 표창에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는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과 함께 2012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노사민정 사업에 앞장서는 자치단체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시는 시는 HRD센터를 개소하고 통합관제 전문 모니터링과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 강사 양성사업을 시행해 교육생 89명중 75명이 취업, 실업난해소에 기여했다. 치과 재직자 Skill Up훈련과 한식조리사 자격취득 교육, 경력단절 여성 취업 및 창업교육을 실시했으며, 업종별 협의회 300명 교육을 통해 업종이 다른 노사간의 대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또 분쟁갈등 SOS팀을 운영해 현장의 노사갈등과 사회갈등 조정에도 힘을 쏟았다. 2012년 노사민정 공동의 사회적 책임 제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CSR-USR 사업을 적극 펼쳤고, 특히 국수봉사단 운영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및 경로당과 노인정을 대상으로 해, 사회적 관심과 함께 노사민정이 추구할 가치를 새롭게 세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노사민정 연찬회, 골목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 많은 사업과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해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김장일 의장이 노사민정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서 '송년과 신년' 행사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의 뜻깊은 송년과 신년을 위해 화성행궁광장 등에서 타종식과 제야콘서트, 무료떡국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31일 자정 화성행궁광장에서 제야의 타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한국조리사회 중앙회 수원지부에서 미리 준비한 떡국 6천인분을 시민과 함께 나눠먹으며 2013년 새해를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는 2012년 송년음악회도 펼쳐진다. 시와 시립예술단이 시민을 위해 마련하는 무료음악회로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시립교향악단에서 지난 1992년 입단 이후 만 20년간 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단원들을 이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을 솔리스트로 연주하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의 챔발로를 함께 연주하며 악장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난 2009년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2009년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뮤지컬배우 임혜영이 유명 뮤지컬의 주옥같은 테마를 노래한다. 또 수원문화재단은 제야타종 행사와 연계해 31일 밤 9시30분 화성행궁광장에서 아듀 2012! 화성행궁 제야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따라 부르며 뛰어 놀 수 있는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2년 한해를 정리할 수 있는 화성행궁 제야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년스러운 감성으로 즐겁고, 친근한 개구쟁이 스타일의 4인조 혼성인디밴드 차이나 몽키 브레인팀, 잃어버린 젊음과 삶의 활력소 등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모인 직장인 밴드 독한향수팀이 출연한다. 이어 힙합의 리듬과 재즈의 선율 위해 흑인음악을 선보일 경희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힙합바운스, 세계 한류 팬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커버댄스를 선보일 퍼스트원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문의 시 문화관광과 031-228-2471~3)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내년 살림규모 ‘1조8천억’

수원시의회가 지난 21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1조7천911억5천727만4천원 규모의 2013년도 수원시 살림규모를 확정, 올해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안,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우선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정책기획사업 추진 등 3건 4천450만원을 부활시키는 한편, 팔달구청사 신축비 일부 등 5건 2억4천912만6천원을 삭감, 당초 상정된 예산안 보다 92억7천360만9천원을 삭감한 1조7천911억5천727만4천원의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6천360만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금(1억원) △교통안전시설물 확충(15억7천만원) △정수장 및 배수지 관리(9천500만원) △복지위원 위크샵(2천500만원) △천천동 경부선철도횡단육교(10억여원) 등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수원시 자치분권 촉진지원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2012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벌여 집행부의 미비한 행정에 대한 398건의 시정요구와 대안제시를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화성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하고 효율성 있는 복원에 대한 대안을 마련키 위해 명규환 의원(새누리행궁인계동) 등 12명이 참여하는 화성 특별위원회구성을 의결하고 2013년 6월 29일까지 활동키로 했으며 정준태 의원(새누리, 매탄12원천동) 등 9명이 참여하는 대형공사 관련 다수민원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2013년 4월30일까지 활동키로 결정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의 미래, 참신한 아이디어로 디자인하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원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사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후원한 제5회 휴먼시티 수원 정책공모전 우수작 발표회 및 시상식이 20일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원발전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홍하연씨(한양대)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수원형 마을르네상스 사업지역의 유형분류와 박무진씨(사진작가)의 수원 최초, 먹는 물을 브랜딩 한다가 각각 대학(원)생 논문 부문과 일반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씨는 지역자산을 활용한 수원형 마을르네상스의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지역 내 3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지역자산의 활용정도에 따라 재분류시키는 과정을 통해 향후 수원형 마을르네상스의 발전전략수립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종적으로 사회ㆍ문화적 자산 중심, 경제적 자산 중심, 공간적 자산 중심, 인적 자산 중심의 4가지 마을르네상스 유형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박씨는 명당의 도시 수원에서 일제 말살정책에 의해 훼손된 명당수를 복원하고 국운상승의 기회를 위해 말라버린 명당수를 복원하자는 취지에서 먹는물브랜드를 런칭하는 2가지 방안(시추사업-유료, 수돗물-무료)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진규씨(아주대) 외 2명이 제안한 수원시민배심법정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박주원씨(동덕여대)의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이 논문 부문 우수상을, 이성길씨(아주대) 외 3명의 Suwon Univ. Festival과 김솔씨(아주대) 외 2명의 정조의 비밀편지는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우수논문의 정책반영을 제고하기 위해 시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정책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의 관심 고취와 정책제안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젊은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고취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일반 아이디어 부문을 포함해 총 79편(논문 52, 일반 27)이 응모됐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도서관, 이제 앱으로 찾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도서관사업소에서 도서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일명 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도서관 앱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Play 스토어나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앱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회원증, 통합도서검색, 전자책서비스, 도서대출?이력조회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손안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도서관을 찾거나 이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 예약대출 및 희망도서를 신청하거나 전자책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제공되는 모바일회원증은 스마트폰에서 직접 제공되는 회원증으로, 종이나 플라스틱 회원증에 비해 편리하며 도서대출증을 대체하게 된다. 단 정회원이 아닐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어, 모바일회원증과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도서대출회원(정회원) 가입과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선경도서관 등 9개소 시립도서관의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한아름ㆍ햇살 도서관 등 8개소 소규모 공공도서관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내 7개 시립ㆍ소규모 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이 앱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고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KT프로야구단 창단 염원’ 서포터즈 창단대회

1200만 경기도민의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희망을 담은 수원KT프로야구단 창단 염원 서포터즈 창단대회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도내 초ㆍ중ㆍ고ㆍ대학ㆍ사회인 야구 선수단 수원 시민 서포터즈 입단식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궐기대회, 수원시민 서포터즈 10구단 수원유치 기원 응원전, 치어리더 특별 출연(기아, LG, 두산, 넥센, NC팀), 시구 레이스(VIP, 연예인, 전ㆍ현직 프로야구 선수), 미니 홈런레이스 등으로 꾸며졌다. 앞서 시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시 전국에서 가장 큰 단일시장을 형성할 수 있고, 수원야구장과 인접한 1시간 이내 거리에 경기남부권 57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등 유치 최적지 임을 강조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유관단체와 체육단체 등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희망 30만 시민 서명부를 KBO 구본능 총재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야구단 창단시 1천373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천441명의 고용효과로 수원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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