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수 수원시 권선구청장 “서수원권 개발 잠재력 최대한 끌어올릴 것”

을미년 새해 시작과 함께 박흥수 제24대 권선구청장이 취임했다. 탁월한 기획력과 철두철미한 업무 추진력으로 시청 내 브레인 중 한명으로 통하는 박 구청장은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을 목표로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수원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데다 개발 잠재력이 가장 큰 서수원권의 계획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취임 소감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35만 권선구의 제24대 구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각 과, 동 업무보고 및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다녀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권선구를 만들기 위하여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각오로 권선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현장을 누빌 계획이다. 최대한 많은 주민들을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겠다. -올해 권선구의 역점 시책은.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을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 소통행정, 함께하는 희망복지, 생동하는 녹색도시를 구정 목표로 설정했다.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구민들의 욕구에 맞춰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 행정에 우선을 둘 생각이다. 또 경쟁력 있고 활력 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녹지확충,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과 조속한 도로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수원을 대표하는 녹색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며, 사회 구석구석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규정과 절차 준수로 주민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각 분야별 안전문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차별 없는 현미경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각종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생활안정 서비스는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축제 개최로 서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제공 및 주민화합을 도모할 것이며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칠보산의 생태문화적 환경을 보존하면서 황구지천 등 도심 속 4대 자연하천에서 느끼는 푸른 자연환경과 쾌적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화로운 개발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34만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권선구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구민들이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권선구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진심어린 관심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사람을 우선하는 희망도시 권선구를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고 함께 소통해주셨으면 한다. 우리 공직자들도 안전하고 잘 사는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함께 행복한 권선구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염태영 수원시장, 지역순회 시민과 열린대화

염태영 수원시장이 영통장안권선팔달구청을 4일간 돌며 열린대화를 실시, 을미년을 시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시작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리젠시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팔달구 시민 열린대화를 열었다. 지난 6일 시작한 구별 열린대화는 이날 팔달구가 마지막으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 4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마이크를 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가 설명 드리겠습니다며 이웃집 아저씨 같은 말투로 시정보고를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염 시장은 지난해 팔달구민의 건의 1천654건 가운데 1천403건이 종결 처리됐고 251건이 현재 진행 중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매교동 여인 피살사건 발생과 관련해 이번 사건 최대 피해자는 결국 시민이라며 올해 CCTV를 1천500대를 늘릴 계획이다.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CCTV가 가장 많은 도시이지만 흉포한 사건을 막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원에 거주하는 다른 외국인들도 피해자 가운데 하나라며 집단적인 매도를 경계했다. 그는 그들의 활동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이 되고 있다며 차별을 받지 않고 타당한 권리를 행사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염 시장의 시정보고에 이어 참석자 7명이 현장 건의를 했다. 매산동 체육진흥회장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의 외국인 주소 등록제도의 모순을 지적했고 행궁동 주민자치회 감사가 참여예산제가 구와 시에서 중복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 매산초교 교장은 학교 앞 안전펜스 정비를, 고등동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투명성 보장을, 장안동 한 주민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명칭 문제를 각각 제기했다. 앞서 영통구와 장안구, 권선구 열린대화에서도 도시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관리, 과속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등 요구가 있었고 다문화 가정 상담센터를 동사무소에 설치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염 시장은 새해를 맞았지만 경기침체로 서민의 삶은 녹록치만은 않다며 우리 시는 따뜻한 아랫목처럼 시민 삶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여러 형식의 소통과 참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해야”

염태영 수원시장이 심각한 재정위기 해법마련,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권리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당론으로 채택,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에 호소하고 나섰다. 염 시장은 7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지방자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지난달 8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지방자치발전 계획은 광역시의 자치구를 폐지하고 임명제로 전환하는 등 지방자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앙집권적 구조로 회귀하는 이 같은 안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당론으로 의견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며 지방분권형 개헌 당론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초기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난 상황이고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23% 수준에 불과하다며 상황이 이처럼 심각한데 중앙당은 어떤 대책을 갖추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당론으로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 등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에 걸맞은 법적지위 부여를 핵심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당의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 밝히는 타운홀 방식 원탁토론을 도입해야 한다고 당에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저지하고, 지방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내용을 적극 반영하며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 실질적 특례조치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 시장의 이번 회의 참석은 매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함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박수철기자

수원시 ‘을미년 달라지는 제도’ 안내책자 발간

수원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5 을미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131건의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일반행정분야 7건, 경제분야 14건, 문화관광분야 4건, 세정분야 6건, 보건복지분야 21건, 환경상하수도 분야 15건, 도시주택교통분야 21건, 기타분야 43건 등 올해 신설개선되는 제도 131건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자 3천부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사전심사 청구제도가 확대 운영되고 건물번호판 부여신청 방법이 개선된다. 또 재외국민의 주민등록이 허용되고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제출기관이 확대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중소기업 관련 세법이 개정되고 임대사업자 및 임차인의 규제완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규제완화 등이 실시된다. 복지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제도가 도입되고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에서는 지하수이용부담금 면제대상 확대 및 지하수 개발이용 확대, 석면피해 구제제도 확대, 수돗물안심확인제 등이 시행된다. 도시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점용허가대상 확대, 전기가스통신관로 매설 기준완화, 수원시 소규모건축물 건축기준 폐지, 고시원 및 도시형 생활주택 가이드라인 폐지 등의 제도가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시는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바꿔나간다는 방침아래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와 관련된 제도개선사항, 기업규제 불만, 지침관행 등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염태영 시장, 시민과 열린대화로 ‘새해 스타트’

염태영 수원시장이 6일 영통구청을 시작으로 2015년 을미년 새해 수원시민과의 열린대화에 나섰다. 이날 영통지역 각 기관, 단체, 기업체 주민 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염 시장은 시정설명을 한 뒤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대화 형식으로 청취했다. 염 시장은 올해 수원시는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알짜 일자리확대, 동서가 잘사는 수원실현,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 복지실현, 고품격 교육문화, 수원형 시민자치 등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여성안심사업 추진, 방범서비스확대, 초등 3학년 생존수영 강습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 1등 도시를 만들고 민선6기에 1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분당선에 이어 2016년 신분당선, 수인선 개통, 2017년 수원도시철도 1호선, 2019년 신분당선 2단계, 2020년에 신수원선 개통으로 격자형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수원역 환승센터,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 수원형 차없는 거리 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는 열린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설명에 이어 염 시장은 주민의견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함께한 각 부서장들이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은 즉답을 했으며 시일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결과를 개별 통보 해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는 8일 권선구, 9일 장안구, 12일 팔달구에서 각각 열린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광복 70주년’ 사업 연중 추진 미래지향적 수원 찾는다

수원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과거 성찰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시민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3월~5월 동안 학술회의, 강연회, 토론회, 역사특강 등 시민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부터 8월까지 시민공모사업과 문화예술행사 등 주요행사를 추진하고 9월~12월에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상징물 건립, 선언문 발표 등으로 기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처럼 수원시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첫 행사를 독립운동 생존지사들과 함께했다. 시는 지난 1일 수원시 거주 독립운동 생존지사 2명과 함께 새해를 여는 제야타종행사를 가졌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과 의원, 시민 등이 타종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영수(91)오희옥(89여) 독립운동 생존지사도 함께 했다. 이영수 지사는 1924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4년 10월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독립군 모집 활동을 펼쳤다. 1945년 5월 체포돼 압송 중에 탈출, 광복을 맞을 때까지 피신생활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오희옥 지사는 1926년 경기 용인에서 독립운동가 오광선(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의 차녀로 태어나 1939년 4월부터 1941년 1월까지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서 정보수집, 독립군 모집, 연극무용을 통한 위안 활동 등을 펼쳤다. 1944년에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시, 녹색건축물 활성화 노후주택 공사비 지원

수원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통한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201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단열공사, 창호 교체공사 등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일부 지원해 녹색건축물 조성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과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등은 신축의 경우 총 공사비의 1/2범위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증축대수선리모델링 등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건물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단독 및 다가구주택 또는 상가주택의 소유자가 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의 공고/고시/입법예고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시청 건축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 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 우선 지원지역, 건축물 노후도, 녹색건축물 조성 기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업 종료 후 1년에 2회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하여 사업효과를 검증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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