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시작, 의견 청취 나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6일 영통구청을 시작으로 2015년 을미년 새해 수원시민과의 열린대화에 나섰다.
이날 영통지역 각 기관, 단체, 기업체 주민 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염 시장은 시정설명을 한 뒤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대화 형식으로 청취했다.
염 시장은 “올해 수원시는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알짜 일자리확대, 동·서가 잘사는 수원실현,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 복지실현, 고품격 교육문화, 수원형 시민자치 등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여성안심사업 추진, 방범서비스확대, 초등 3학년 생존수영 강습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 1등 도시를 만들고 민선6기에 1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분당선에 이어 2016년 신분당선, 수인선 개통, 2017년 수원도시철도 1호선, 2019년 신분당선 2단계, 2020년에 신수원선 개통으로 격자형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수원역 환승센터,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 수원형 차없는 거리 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는 열린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설명에 이어 염 시장은 주민의견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함께한 각 부서장들이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은 즉답을 했으며 시일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결과를 개별 통보 해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는 8일 권선구, 9일 장안구, 12일 팔달구에서 각각 열린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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