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하고 충분한 편의시설이 계획돼야 합니다 지난 21일 제276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박형구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이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LH가 최근 공고한 의왕 고천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25평형 기준 아파트가 5억원으로 3.3㎡당 2천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공고됐다. 근래 아파트는 기본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하는만큼 그 비용을 합산한다면 실제로 층수에 상관없이 사실상 3.3㎡당 2천만원을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며 분양원가 공개를 주장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국가가 정책적으로 특별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를, 더구나 국가 주택공급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LH가 신혼희망타운의 공공분양 아파트 3.3㎡당 가격을 2천만원을 상회해 책정한 건 신혼부부 특별공급제도 취지를 무시하는데다 신혼부부의 상대적 박탈감과 LH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가 산정 시 토지 보상비와 기반시설 조성비, 기본 건축비, 추가 공사비 등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하겠지만 고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의왕은 물론 도내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훌쩍 뛰어 넘는 것으로 과연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맞나 싶을 만큼 높은 분양가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공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의왕에 이미 분양된 임대주택인 오봉산 마을은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입주민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계2지구와 월암지구 등 LH가 도시개발사업 공공분양이 예정됐는데 신혼희망타운의 높은 분양가가 다른 도시개발사업 공공주택분양 가격 책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고천 A블록 신혼희망타운 주택분양가격 원가 공개와 분양가 재책정 등을 요구한다. 다른 도시개발사업 분양 추진시 시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분양가 책정과 충분한 편의시설이 계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의왕시 과천봉담도시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고 가다 40대 B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이왕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오는 30일까지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대상은 의왕시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과 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개인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 익명 제보, 근거 없는 비방 및 악의적인 루머ㆍ민원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 내용을 의왕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이나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의왕시청 의회사무과),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하고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한다. 제보자와 제보 내용에 대한 비밀은 보장된다. 윤미경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전동 의왕농협 창고에 문을 열었다.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산물 구입 시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직거래장터는 관내 20여 농가가 생산하는 신선채소와 과채류, 벌꿀, 김치류,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며 김장철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많은 시민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올해 직거래장터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신품종 및 농산물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설치 관련 의왕시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상돈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13일 의왕역 유치를 위해 국회와의 유기적 협력방안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시와 협력, 의왕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도 시와 국회가 총력을 기울인다면 의왕역 유치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도 이날 의왕역 추가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왕역 추가 설치를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신청서에 포함해 줄 것을 민간사업자에게 요구했다. 윤미경 의장은 의왕역 추가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청계사는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선사의 출가사찰로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 근교에 자리한데다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신도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년 고찰 청계사가 21세기 경기도 지역 내 새로운 역사의 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성행 주지스님이 한국 선불교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후손에게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로 위업을 길이 보전하기 위해 장ㆍ단기기적인 불사를 통해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월산 등 5대 선사의 부도탑과 가람을 조성하면서다. 특히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포교ㆍ전법 활동할 수 있는 근원지로 후손들에게 정신교육과 선양 전법활동의 원융도량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목 받고 있다. ■ 청계사 역사와 발자취지역사회 포교활동 청계사는 통일 신라말 창건된 천년고찰로 고려 충렬왕 때 의천 대각국사가 중창한 선종의 총 본산이다. 한국 근대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 스님이 출가한 사찰로 한국 불교사에 중요한 위상을 지닌 대표적인 사찰이다. 경내에 있는 석등과 부도를 통해 신라시대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청계사 관련 기록은 대체로 고려후기에 집중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1284년(충렬왕 10)당대의 세력가였던 평양 부원군 조인규가 막대한 사재를 들여 중창하면서 청계사가 역사적으로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성행 주지스님은 21세기 IT문화시대에 맞춰 청계사를 수행의 원융도량으로 호국안민은 물론 지역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교육산실, 경기도 지역포교 1번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법활동과 한국 선풍을 진작, 후학 제접을 통해 참선의 정맥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시민선방(선불장)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천년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얼을 되살려 민족 불교 문화사적 위상제고를 위해 명실공히 역사적ㆍ교육적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계사는 조선시대 선종의 총 본산으로 주요한 역할을 한 만큼 한국불교사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사찰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도심 근교 사찰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청계산에 위치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그동안 전법활동에 매진해 온 역대 큰스님들의 원력과 신도들의 간절한 발원에 힘입어 전법불사를 시작으로 문화, 예술, 포교, 사회 복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의왕지역과 함께 공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인성교육을 위한 명상프로그램과 숲 체험프로그램, 차를 통한 예절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도자가 올바르게 가르쳐야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느낀다는 생각으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직접 대하면서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살과 자기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매주 일요일 법회를 펼치고 있으며 명상을 통한 자기 조절, 자기 바라보기 등 쉽고 친근한 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계사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 명상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가야 할 사회지표를 세우고 바른 어린이 불자상 정립을 강조해 부처의 삶을 배우고 본받아 가정과 사회, 세계에 올바른 영향력을 전하는 불성을 가지는 아이들로 육성시켜 나가고 있다. ■ 복지실현ㆍ각종 사회 문화 활동 청계사는 의왕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동짓날 팥죽공양 나눔, 청계사자비나눔봉사단의 김장담그기, 어르신 역사문화 탐방, 전통문화 축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홀로어르신과 한 부모가정, 청소년 가장을 위해서도 따뜻한 사랑과 아낌없는 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행 주지스님은 2020년 의왕시민대상을 받았다. 청계사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청소년가장과 직장 직능 단체 자녀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매년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성행 주지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의왕경찰서 경승위원회 위원장, 서울구치소 불교분과종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구치소 불교분과종교위원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 1월 서울구치소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공로와 불교를 통한 살기좋은 사회구현 역할의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에 이어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성행 청계사주지스님 [성행 주지스님 미니 인터뷰]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입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는 윤동주의 서시의 짤막한 시구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 시구를 대할 때 일어나는 감정은 거짓이 없다. 이렇게 자연스럽고 거짓 없는 마음의 일어남, 이것을 우리 조상들은 인격 수양의 첫걸음으로 보았다. 부처님은 깨달은 사람을 뜻한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데 있다. 우리가 본래 갖고 있는 보배 구슬인 불성(부처님이 될 성품)을 부지런히 닦아 필경에는 성불(成佛)할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해야 한다.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청계사의 역할은 청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의왕시립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청계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ㆍ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정신적 귀의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지역주민에게 사찰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찰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연구 개발한 것인데 의왕시와 함께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0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문화재 활용을 통한 역사학ㆍ교육학적으로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활동해 나가고 있다. 5대 선사 소욕다시(小慾多施) 전통다례문화축제와 다례제, 탑돌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기회 제공과 참다운 삶을 구현하고 자비나눔을 통한 참다운 삶을 구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는 9일 외출하는 전 여자친구를 택시를 타고 몰래 뒤쫓아가 강제로 차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 혐의(감금 등)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서 전 여자친구 20대 B씨가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부르려는 순간 다가가 직접 운전해 데려다주겠다며 B씨를 강제로 태우고 그의 승용차를 1시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 안에서 B씨에게 누구를 만나고 왔느냐고 추궁하며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B씨의 자택 인근에서 서성이던 중 B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택시를 잡아 뒤따라갔으며, 이후 B씨가 지인 모임을 마칠 때까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차에 탄 직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가량 추적 끝에 의왕시 학의동 일대 노상에서 차량을 세워둔 채 B씨와 함께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이전에 연인관계였던 A씨와 B씨는 6개월 전쯤 결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근로복지회관이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쉼터로 거듭난다. 의왕시는 경기이동노동자 거점쉼터 설치 시ㆍ군 선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한 이번 공모는 대리운전기사를 비롯한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왕시와 안양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도비 3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6억 원을 투입해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 1ㆍ2층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은 지난 2000년 건립 이후 노동단체 사무실과 일반음식점 등으로 이용됐으나 근로자를 위한 기능 제고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근로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을 거두면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쉼터는 2022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1층 공용휴게홀과 남ㆍ여 휴게실 등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2층에 각종 회의 및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회의실과 상담실, 교육실을 배치해 법률ㆍ노무상담과 창업ㆍ취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그동안 이동노동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부족해 많은 노동자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동노동자 쉼터가 이동노동자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모든 노동자들이 누릴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이자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의 역할을 하는 제2기 의왕시 미래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6일 제2기 의왕시 미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위한 제1차 정기회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위원회는 시장 직속의 자문기구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제 일자리를 비롯한 도시개발, 보건복지, 교육문화, 안전환경 등 5개 분과위원회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시민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행정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정책분야에 거버넌스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미래위원회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주고 전문가의 고견을 통해 시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지역 교육숙원사업인 가칭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최근 교육부ㆍ행안부 공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내손동 846의 2 일원에 설립 예정인 중ㆍ고 통합운영학교는 중ㆍ고(각 12학급)를 통합한 것으로 미래의 다양한 학교체제모델을 포함한 신개념 학교다. 부지면적 1만4천㎡에 사업비 600억여원이 투입되며 신설 부지는 시가 무상임대로 지원한다. 건축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오는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공동투자심사 결과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계획 수립,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부대 의견으로 조건부 통과됐지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와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제반절차를 준비, 올초 교육부와 행안부 공동투자 심사위원회에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안을 제출했었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미래학교 설립에 도움을 준 이재정 교육감과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학교 신설을 계기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