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지역 교육숙원사업인 가칭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최근 교육부ㆍ행안부 공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내손동 846의 2 일원에 설립 예정인 중ㆍ고 통합운영학교는 중ㆍ고(각 12학급)를 통합한 것으로 미래의 다양한 학교체제모델을 포함한 신개념 학교다.
부지면적 1만4천㎡에 사업비 600억여원이 투입되며 신설 부지는 시가 무상임대로 지원한다.
건축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오는 2024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공동투자심사 결과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계획 수립,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부대 의견으로 조건부 통과됐지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와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제반절차를 준비, 올초 교육부와 행안부 공동투자 심사위원회에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안을 제출했었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미래학교 설립에 도움을 준 이재정 교육감과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학교 신설을 계기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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