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 권익보호 특강ㆍ전공탐색 진로설계 온라인 캠프

계원예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예비예술인을 위한 권익보호 특강과 전공탐색 진로설계 온라인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5월 10일과 14일에 예비 예술인을 위한 권익보호 특강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지원으로 예술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알아야 할 계약 및 저작권, 노동법 및 노동인권의 핵심내용을 교육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 특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왔다. 프리랜서와 작가 활동, 창업 등 예술 창작 직무의 근로 형태 특성을 고려한 기본적인 표준계약서를 살펴보고 계약 시 주의사항, 저작권의 종류, 권리 대상과 정의를 통해 예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권익보호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을 디자인 직무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예로 들어 계약 체결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예비 예술인을 위한 권익보호 특강 참여 후기를 제출한 학생 중 우수자 3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해 학생들이 특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계원예술대는 지역청년들이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 랜선 릴레이 기업탐방, 여대생 Jump Up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또한 1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온라인 진로캠프는 진로적성검사 해석, 전공 관련 직업과 기업 탐색, 채용사이트에서 취업정보 찾는 방법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진로목표 설정과 학년별 로드맵을 설계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커리어 로드맵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진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전공 진로의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모두 17회로 운영된 온라인 진로캠프는 코로나 19로 ZOOM으로 진행됐으며 292명의 대학생활 로드맵 중 대학생활 로드맵 설계가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단계별ㆍ학년별 계획이 진로목표와 일치하는지, 직무정보 검색을 통해 작성됐지, 진로상담(멘토링) 계획이 있는지, 직무경험(현장실습, 인턴 등) 계획이 있는지 등 7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22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수상자의 대학생활 로드맵은 대학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포스팅 돼 진로설계가 안 돼 있는 학생들의 로드맵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 상담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학생경력개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스타트업 위한 창업지원공간 입주기업 선발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예비창업자ㆍ창업기업 19곳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스타트업지원센터(개방형ㆍ독립형),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4개 분야에 52곳이 지원했다. 특히 스타트업지원센터(독립형) 분야는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은 기술적ㆍ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개방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8곳, 독립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4곳, 창업보육센터 분야 5곳, 기업성장지원센터 분야 2곳 등이다. 디폰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인 H스타트업을 통해 분사된 기업으로 의왕시가 창업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음달 중 입주 예정이다. 저렴한 사무공간(개방형 무료)을 비롯해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허와 회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도 이뤄진다. 김상돈 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은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 추가 모집일정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암투병 사망 아버지 빈자리로 방황하던 서울소년원생 검정고시 합격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신 어머니와 담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암투병하던 아버지의 사망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고 방황하다 비행에 연루돼 소년원에 넘겨진 17세 소년이 마음을 다잡고 소년원 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와 한과 디저트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소년원 재원생 A군(17). 8일 서울소년원에 따르면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내던 A군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어느 날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병세가 점점 더 악화돼 투병 1년 만에 아버지는 생을 마감했다. 심리적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방황하기 시작한 A군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잊기 위해 일탈의 시간을 보내다 학교를 그만두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던 A군은 비행에 연루돼 지난해 11월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런 A군을 맡은 소년원 학교 담임교사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홀로 남은 어머님을 생각해서라도 마음을 잡고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설득했다. 이에 A군은 한식조리 자격증 취득과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준비한 끝에 최근 한과 디저트 및 소스 마스터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A군은 지난 4월8일 시행된 2021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고등학교 졸업자격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A군은 믿고 응원해 주신 어머니와 담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해 국가기술자격한식조리 기능사를 꼭 따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조직개편…연구개발 최적화 조직체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기술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전략 수립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홍보 등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철도연구개발 및 물류연구기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연구개발 전략수립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대국민 성과홍보 등 연구개발 전 주기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연구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4실을 배치했다. 명품기술전략실은 탄소중립을 비롯해 디지털ㆍ그린 융복합 뉴딜시대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전략과 기획 등을 수립하고 글로벌기술사업화실은 기술사업화ㆍ해외진출을 담당하며 철도산업지원실은 철도산업 지원과 협력, 홍보협력실은 성과홍보 및 과학 대중화 등을 담당한다. 인공지능(AI) 기반연구 강화를 위해 철도인공지능연구실을 신설하고 철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연구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철도 등 모빌리티 기술개발 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현장고충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미래교통정책본부를 미래교통물류연구소로 격상해 물류연구기능을 강화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활성화 중인 물류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ICT기반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 및 K-물류기술 개발 등을 위해서다. 철도정책연구실과 교통물류체계연구실,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 북방철도연구실 등은 철도정책부터 강화된 물류연구를 수행한다. 동북아 공동화차와 남북대륙철도 연계기술 등 동북아 철도네트워크 시대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석윤 원장은 철도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최적화된 새로운 조직구성을 기반으로 국민 행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명품 K-철도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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