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경기도 주관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 청정계곡상권 활성화분야에 선정돼 도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청정계곡상권 활성화 분야는 경기도의 청정 하천ㆍ계곡 복원사업에 맞춰 계곡 주변 상권을 종합적으로 지원, 지역 중심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계천 주변 상권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상권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메뉴 컨설팅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현장심사와 PT발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청계천 계곡상권은 청계동 옥박골사거리에서 청계산 맑은숲공원까지 3㎞에 걸친 상권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7억원을 지원받으면 그동안 상권 축소와 방문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와 청계천상가번영회,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이 함께 지역상권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 공모에 참여했으며 추진과정에서 상인들의 참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청계천 상권은 청계산과 맑은숲공원, 청계사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권ㆍ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특화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중심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사업단을 구성하고 다음달 최종 사업계획서 승인을 거쳐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한다. 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회의와 관련, 농인과 청인에게 원활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일 의왕시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부터 시의회 본회장에서 개최되는 정례회 및 임시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어통역하고 인터넷방송에 동시 송출함으로써 청각 및 언어장애를 가진 시민도 본회의장의 회의내용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박미애 의왕시 수어통역센터장은 의왕시의회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미경 시의장은 본회의장 수어통역서비스가 장애인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정 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시행 중인 자기주도형 걷기운동인 7만보 걷기 챌린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추진한 7만보 걷기 챌린지에 시민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한 전체 인원의 걸음수와 자신의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운동에 대한 동기가 부여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판단, 이달 나 혼자 10만보 걷기와 의왕명소길 따라 걷기 등 두 가지 챌린지를 신규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나 혼자 10만보 걷기는 14일 동안 10만보 걷기(하루 최대 1만보 인정)를 목표로 3~16일 진행된다. 의왕명소길 따라 걷기는 왕곡천에서 백운사 가는 길 지점 10곳 중 80% 이상 걷기를 목표로 20~26일 펼쳐진다. 참가자는 앱을 설치 후 의왕시 공식 커뮤니티 의왕시 건강저금통 걷기에 가입하고 해당 기간에 걷기 챌린지 참여버튼을 클릭한 후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의왕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적극 권장한다며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사례관리 실무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은 시 사례관리담당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性(성)인권교육상담소 김순천 자문위원을 초빙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사례관리 대상 중 성인물과 랜덤 채팅방에 노출된 아동이 성장하면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부모의 양육방법, 사례관리사의 아동에 대한 개인적인 접근방법 및 문제해결 개입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슈퍼비전 교육은 사례개입전략 및 서비스 기획, 자원관리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지도ㆍ지원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 교육을 의미한다. 이윤주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복합적 사례에 대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방법을 익혀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슈퍼비전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이 좀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매년 3회 이상 다양한 전문가에게 슈퍼비전 교육을 의뢰해 아동에 대한 이해와 사례 개입방법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은 제1회 의왕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9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의왕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영상과 청소년이 원하는 의왕시 청소년의 날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되고 영상은 90초 이내의 순수 창작영상으로 9~24세 청소년(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출품작(영상) 1편과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상과 함께 시상품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의왕시 청소년의 날인 5월 29일 있을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의왕시 청소년의 날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강점인 영상제작 활동으로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참신한 영상을 제작해 주길 기대하다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재개발ㆍ재건축 등의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과 불필요한 민원예방을 위해 주요내용과 세부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추진위원회, 조합, 조합원 등 재개발ㆍ재건축과 관련해 관심이 있는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련 주요내용과 세부절차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경기도에서 재개발ㆍ재건축과 관련한 국내 유명 전문가를 섭외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으며 재개발ㆍ재건축 관계자들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과 불필요한 민원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관내 정비사업조합 등에 온라인 강의 수강을 안내하고 수료실적을 관리하며 교육교재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강의 수강방법은 경기도 지식사이트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경기도 gseek 신규회원가입)하고 회원정보입력(회원지역은 경기도 의왕시), 검색창(재개발), 우리동네 재건축 재개발이야기를 선택하면 되고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홍서 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과 관련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의 이해도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국제가족관계 번역서비스 무상지원사업을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혼인ㆍ출생하면 외국어로 작성된 증명서를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번역, 시로 넘겨 처리한다. 앞서 국제가족관계를 신고하려면 번역료 5만~30만원을 들여 외국어로 작성된 증명서를 번역, 신고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 등록수는 지난달말 현재 1천29명이고 다문화가족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은 지난달말 현재 659가구다. 지난해 접수한 국제가족관계 서류는 혼인 69건, 출생 94건, 이혼 5건, 사망 4건 등 172건으로 지난 2019년 134건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한편 시는 29일 김상돈 시장과 정성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가족관계 번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주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의혹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공직자와 배우자를 포함해 2천281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백운ㆍ장안ㆍ고천ㆍ초평ㆍ월암ㆍ청계2지구 등 6개 지구에 대한 부동산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시의회 의원 및 도시개발사업 부서 근무경력이 있는 전ㆍ현직 공무원은 직계 존ㆍ비속까지 거래내역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였다. 확인 결과 투기의혹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4명이 지구지정 이전에 사업대상지 및 인접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개별사례 확인결과 4명 모두 내부 정보 취득 가능한 부서 근무경력이 없는 등 직무 관련 투기로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다며 이번 조사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추가 제보 등이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5~8층에 유망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을 조성,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창업지원공간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일어울림센터 5층 메이커스페이스(제조창업), 6층 기업성장지원센터(성장기업), 7층 창업보육센터(초기창업), 8층 스타트업지원센터(1인 창조 및 예비창업자) 등 전용면적 3천456㎡로 구성된 창업지원공간은 유망 스타트업 61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주요 창업지원공간 30곳 이상을 벤치마킹했고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전문가 의견을 들어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돈 시장은 창업생태계는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원동력이다. 수많은 창업기업이 새롭게 조성되는 창업지원공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일어울림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서류ㆍ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공고문은 의왕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경영을 돕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0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환경개선비를 비롯한 안전관리비, 위생관리비, 홍보(광고)비 등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왕지역에서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으로,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신청서를 접수해 매출액과 시설현황, 사업 필요성 등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6월께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돼 업체 자부담 비율을 당초 20%에서 10%로 줄였으며 매출 감소율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신청 부담을 완화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경기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