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6월말 현재 93%로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시정비전으로 출범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6대 분야 5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6월말 기준 55개 공약사업 중 40개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진행 중인 15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어서 93%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연말까지 보행친화형 도로개선 등 6개 공약사업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공약사업과 연계해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을 비롯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경제조직 통합마케팅 지원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추진 중이다. 포일청년주택 건립, 부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의왕역 환승주차장 주차빌딩 조성,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국ㆍ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들도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오전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의왕시 모든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21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8일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사업회는 이날 기관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사업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업회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사업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하나로 외부 감사와 별도로 시민사회 신망이 높은 인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정상시 안양 안민교회 담임목사, 윤장혁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오민애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등 3명이다. 이들은 사업회 업무를 감시하고 평가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등을 살피고 권고하는 일을 맡게 된다. 지선 이사장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청렴이라는 가치가 더 엄격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조언과 제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훼손지 복구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방음벽이 없어 소음에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한 대안은마련하고 있나요 의왕시의회가 시정질문을 통해 백운호수 근린공원조성을 비롯한 마을버스 공영제 검토 등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 의왕시의회 의원들은 의왕시의 각종 사업에 대한 송곳 질의로 의왕시민의 생활환경과 관련된 각종 문제점들을 면밀히 파고들어 향후 개선된 행정을 기대케 했다. 27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277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랑이 부의장은 백운밸리 입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훼손지 복구사업의 구역별 세부 추진사항과 조성계획은 어떻게 되는지를 질문했다. 전경숙 의원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일부 주택은 이격거리가 10m 이하인 곳도 있고, 방음벽이 다른 곳보다 낮거나 일부 구간이 없는 구간도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 IC 램프구간은 방음벽이 설치조차 되지 않아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윤미근 의원은 전기차ㆍ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과 스마트 그린도시 등 그린 뉴딜정책을 신규로 계획하거나 기존 정책에 융합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린 뉴딜정책 실현을 위한 추진과 신규로 구상한 정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형구 의원은 마을버스 손실보상금이 지난해 14억원으로 급증해 해결책이 시급한데 마을버스 공영제에 대한 검토계획이 있는지 질의했으며, 김학기 의원은 시청 직원들의 숨겨진 고충은 없는지,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조직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점검하는 지 답변을 요청했다. 이번 시정질의에 대해 의왕시민 강준섭씨는의왕시가 많은 발전을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회에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의를 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함으로써 시청 직원들이 더욱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 이형선씨 역시다양한 분야가 논의돼 개선점을 찾아가는건 좋은 현상이라며 시민들의 세심히 들여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시민 김정석씨는 도처 곳곳에는 소외받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어두운 곳에 놓인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의왕시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인근에 개장하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일자리 1천여개를 의왕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한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와 함께 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1~2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입점업체 및 협력업체 등 60여곳이 다양한 분야 일자리 1천여개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직업선택 폭이 넓어지고 참여 업체 역시 우수한 지역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직과 계약직, 파트타임 등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일자리가 제공된다. 채용분야도 판매를 비롯해 환경미화, 주차관리, 식음료, 시설유지, 보안 등 다양하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각 분야 채용담당자와 1대1 현장면접 기회도 주어진다. 시가 마련한 취업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취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개장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 1천여개를 의왕 시민에게 우선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원자 안전을 고려,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5일 오후 2시 사업회 의왕청사 대강당에서 1991년 열사투쟁과 한국민주주의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1991년 열사투쟁 30주년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30년을 맞은 1991년 봄 민주화운동(5월 투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24일 사업회에 따르면 1991년 봄 민주화 운동은 흔히 5월투쟁이라고 불리며 1991년 4월26일부터 6월20일까지 50여일에 걸쳐 노태우 정부에 대항해 전개된 전국적 투쟁이다. 당시 명지대 1학년 강경대 학생이 등록금 인상 반대 투쟁을 벌이다 경찰폭력에 의해 사망한 것을 계기로 민주화를 요구하며 학생과 노동자 등 10명이 분신하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1부 발제와 2부 토론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맡아 한국 민주주의와 91년 열사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정준희 한양대 교수가 잊혀진 1991년, 잊게 한 권력:이중폭력과 파워엘리트의 변환, 그리고 권력을 창출하는 언론을 주제로 국가의 물리적 폭력과 주류언론의 상징적 폭력을 교차시켜 1991년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치와 언론의 권력문제를 재조명한다. 정치경제학자 홍기빈 박사는 1987년 항쟁은 1991년 5월에 끝났다는 제목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지도부가 제도정치에 편입되면서 1991년 5월 그 운동이 종료됐음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이어온 6공화국 체제의 한계를 지적한다. 이준영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사무국장은 1980~1990년대 도심시위와 경찰의 진압 양상:1991년 5월 투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이어간다. 그는 당시 도심시위를 이끈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 학생운동과 경찰의 상호대응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1980~1990년대 시위양상과 진압전술 등을 관련 기록들을 토대로 분석한다. 2부에선 손우정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정완숙 전대협 5기 투쟁국 차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성우 우송대 교수, 난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상임활동가 등이 1부 발표를 놓고 토론한다. 이들은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1991년 봄에 펼쳐진 민주화운동을 현재의 관점에서 어떻게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논의하고 공유한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991년 봄에 전개된 민주화운동은 당시 많은 학생과 노동자들이 참여한 대중운동이었지만 제대로 기록ㆍ기억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학술토론회가 1991년 민주화운동을 제대로 평가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대신 추모연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국토부가 약속한 대로 의왕역의 GTX-C 반영을 굳게 믿고 있고, 그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설치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의왕시민들도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설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의왕시는 GTX-C노선에 의왕역 추가 정차 반영을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상돈 시장은 이날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설치와 관련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의왕역 추가 설치를 최초 설계에 반영하지 않은 건 안타깝지만, 국토부와 실시협약 때 의왕역을 반영한다고 약속했으니 당연히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해당 노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의사업제안서에는 기존 계획 10개 역사 외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등 2개 역사를 추가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의왕역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지난달 17일 시와 현대건설이 체결한 양해각서를 근거로 의왕역 정차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양해각서에는 의왕시와 현대건설이 GTX-C 노선 10개 역사 중 금정역과 수원역 사이에 의왕역 추가 정차가 이뤄지도록 협력하며, 사업신청서에 이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사업추진단계에선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지난 22일 현대건설 관계자는국토부와 실무협상 개시 전에 시청을 방문, 김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해각서에 따라 의왕역 정차가 사업계획서상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부곡지역 재개발재건축, 월암토평지구 공공주택지구, 부곡송정지구 택지 조성 등을 통해 의왕역 주변에 인구 유입이 지속돼 광역교통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난해 초부터 GTX-C 노선에 의왕역 추가 정차를 추진해왔다. 또한 의왕시는 의왕역 추가 정차에 필요한 사업비(200억300억원 추정)도 시 예산으로 전액 부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민들 역시 의왕시 의견에 동의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의왕시에 거주하는 문종일씨는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GTX-C 의왕역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의왕의 교통문제를 해소할 기회인 만큼 의왕시장이 잘 해결해내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의왕시민 오영란씨도오랫동안 기다려온GTX-C 의왕역 추가 정차인 만큼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다면서의왕역 정차는 역간 거리 등을 따져보더라도 당위성이 있으니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이수택씨는도대체 언제 개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왕시청 공무원, 의원들 모두가 나서서 성공적으로 의왕역 정차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발코니 힐링음악회가 지역 대표 이벤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눈시울 culture company 등 지역 공연단체가 아파트를 찾아가 시민들이 발코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지난해 모두 12회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12일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가 의왕파크푸르지오와 백운해링턴플레이스 4단지를 찾아 너영나영, 밀양아리랑, 니가 참 좋아등 10곡을 선사했다. 지난 20일에는 드림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명솔채아파트와 동아에코빌아파트 등지를 방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곡을 공연했다. 김상돈 시장은 빠른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왕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내년 6월10일까지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로 인한 사망(만 15세 미만 제외)과 후유장애시 최고 2천5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차등 지급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6일 이상 실제 입원하면 10만원의 입원 위로금이 지원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도 지급된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다치는 일이 없는 게 우선이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자전거보험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GTX-C노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안양시와 안산시의왕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 컨소시엄 사업제안서에 안양시가 요구해 온 인덕원역 추가정차는 포함됐지만, 안산시의 노선연장과 의왕시의 의왕역 정차요구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 구간에 애초 창동ㆍ광운대ㆍ청량리ㆍ삼성ㆍ양재역 등 10곳을 설치키로 했다. 사업비는 약 4조3천857억원으로 추정된다. 국토부가 앞서 지난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역 10곳 외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등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인덕원역은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 노선의 과천역과 금정역 사이에 있는 인덕원역의 경우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외에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많은 철도노선 환승이 이뤄지는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정차 시 인근 의왕과 군포광명시흥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며 추가정차를 요구해 왔다. 반면 노선연장 시 추가사업비 2천억원 부담 등을 주장해온 안산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구체적인 제안서를 입수, 검토한 뒤 해당 노선이 반드시 안산까지 연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GTX-C 노선 전체 구간 중 금정역수원역은 지금도 포화상태인 기존 경부선 철로를 공동 이용할 수밖에 없어 회차 등을 위해서라도 일부 열차를 4호선을 이용, 안산까지 연장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의왕시도 GTX-C노선의 금정역수원역(14㎞) 사이 의왕역 주변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재개발원, 현대자동차연구소 등 첨단철도연구시설들이 밀집된 철도 특구이고, 인근에 월암토평 공공주택지구 등이 조성 중이어서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왕역 추가 정차를 요구해 왔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ㆍ안산ㆍ의왕=임진흥ㆍ구재원ㆍ노성우기자
의왕시는 내손동 계원예술대 인근 상권 밀집지역인 의왕예술의 거리를 의왕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곳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홍보와 마케팅ㆍ시설 개선ㆍ공모사업 참여ㆍ온누리 상품권 가맹 등이 지원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해당 구역을 관할하는 의왕시 상인회(회장 송정우)를 정식 상인회로 등록했다. 의왕예술의 거리는 계원대학로와 갈미2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카페, 슈퍼, 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다.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의왕 대표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시장은 지역 내 골목상권은 그동안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