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생활 밀착형 조례 눈에 띄네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감정노동자들의 권리보장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조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윤미경 의장은 감정노동자들이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위한의왕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시와 산하기관 등에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인권보호를 담았다. 이랑이 부의장은 의왕시가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실태조사와 지원대상, 예방사업 등 구체적 정책을 담은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전경숙 의원은 노인보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의왕시 노인 성인식개선사업 지원조례안'을, 윤미근 의원은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의왕시 멸종위기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윤미경 의장은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시민의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민 전상희씨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야말로 의원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조례를 통해 유익한 시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 유지환씨는 "감정노동자들을 배려하는 시의회의 조례는 탁월하다고 평가한다"면서 "그밖에도 노인과 생물 등 다양한 접근이 더욱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세계 최초 철도무선통신 국제표준 인증 획득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철도연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국제 철도표준을 만족하는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기관 자격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유럽을 중심으로 무선통신을 활용한 열차제어는 3세대 통신이 활용되고 있고 기술발전에 따라 4세대 통신기술(LTE)을 적용하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 중이다. 반면 한국은 세계 최초로 4세대 통신을 철도에 실용화하고 국제기술 표준화를 이뤘다. 이번 철도연의 국제인증기관 인정은 철도에 적용하는 LTE기술 국제표준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를 발행하는 세계 최초 기관으로 인정된 것을 의미한다. 철도무선통신(LTE-R) 공인인증은 국토교통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과 시행규칙에 따른 철도노선 간 연계운행을 위한 철도시설 기술기준 등에 의해 철도무선통신시스템과 단말성능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이다. 철도무선통신시스템과 단말이 서비스 요구 신호를 보낸 뒤 응답받기까지 접속시간 1초 이하 등 기술적 국제표준 요구사항 만족여부를 평가, 성능을 인증한다. 긴급 상황에서 그룹 내 인원 간 빠르고 끊김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여부를 평가해 보증한다. 철도연이 발행하는 LTE-R 성능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서는 국제인정기구포럼(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에 가입한 110여개 국가에서 재평가 없이 수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때 중복시험을 치르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하고 기술 유출 위험도 줄여 수출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연이 이번에 획득한 공인인증 범위는 LTE-R 시스템의 국제 철도표준 만족 및 안전대응성 등의 필수요소인 휴대단말과 차상단말 등이다. 기능에는 개별통화를 비롯한 그룹통화, 지역선택호출, 통화그룹편성 및 비상통화, 운영효율성을 위한 상황전파 메시지, 부가 기능인 음성 메시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국외 기술에 의존해 온 철도망 및 재난망 관련 핵심기술을 국내 정보통신(ICT) 기술을 통해 인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철도무선통신(LTE-R) 분야 인증책임자인 송용수 책임연구원은 4세대 기술인 LTE-R의 국제공인인증 자격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세대 기술(5G)의 철도적용을 위한 국제표준화 및 공인평가자격 확대, 이를 통한 한국철도의 IT 주도권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원장은 철도선진국을 중심으로 철도안전 강화 및 철도기술에 대한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진그룹에 맞는 공인평가제도로 운용하고 있다며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ㆍ검사ㆍ인증절차 강화를 확대, 국내 철도기업 기술보호 및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사업회 청년민주주의 학습 모둠에 최대 40만원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양한 민주주의 학습을 지원하는 민주주의 학습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청년들의 민주주의 현장탐방을 지원하는 민주야, 여행가자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참여자들 스스로 탐방지역을 선택하고 탐방 이후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청년층의 소규모 학습모둠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경해 추진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이다. 모집 규모는 4인 이하로 구성된 모둠 15개에 60여명이다. 선발된 모둠에는 최대 40만원의 학습비용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인 이하의 모둠을 구성해 민주주의 관련 주제에 맞는 책이나 영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매개로 한 학습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모둠은 오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활동기간 인증사진이나 소감 공유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활동 종료 후 9월30일에는 사업회 청사에서 학습공유대회를 열 계획이다. 지선 이사장은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민주주의의 학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공유대회로 모둠별 학습결과도 나누고 청년세대의 네트워크도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새내기 공무원 위한 멘티ㆍ멘토제도 운영

의왕시는 연말까지 멘티ㆍ멘토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빠른 적응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해서다. 대상은 새내기 공무원 60여명이다. 선배 공무원(멘토)을 선정, 멘토 1명과 멘티 3명이 한팀으로 구성된 20개팀이 올바른 공직적응을 위한 결연을 맺는다. 시는 멘토링 활동비를 지원하고 향후 활동상황 보고와 활동실적 등을 평가, 우수 공무원에게 시상 및 인센티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결연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공직사회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만재 총무과장은 선배 공무원은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알려주고 조직생활 적응 및 고충 상담 등 후견인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 새내기 공무원은 멘토 가르침을 수용, 열린 마음으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도로 최근 3년 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이 전체 직원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문화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상돈 시장과 신규 공무원과의 간담회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의왕형 특화 시니어일자리사업 추진 호응

의왕시가 추진 중인 의왕형 특화 시니어일자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의왕시니어클럽과 매니저사업 4건을 추진, 새로운 노년세대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베이비부머세대 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서다. 매니저사업 4건은 치매 예방 관련 콘텐츠 제공,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온라인학습 매니저, 어르신들의 맞춤형 운동과 놀이활동을 위한 시니어액티브 매니저, 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직무지원 매니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도ㆍ시의원ㆍ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형 특화 시니어일자리사업 추진경과ㆍ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의왕형 특화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여자의 활동영상 시청, 매니저 사업단별 대표자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돈 시장은 시니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주민들이 더 많아지도록 시니어 일자리사업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미얀마 사태 다룬 리포트 발행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해외 민주주의 리포트 쿠데타와 미얀마 민주주의의 미래를 발행,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관련 연구를 지원ㆍ발굴하고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돕기 위한 민주주의 학술펠로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해외 민주주의 동향에 대한 국내외 신진연구자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난 5월 위촉된 8명의 펠로우는 인도와 가나ㆍ노르웨이(이중국적), 미얀마,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을 갖고 있다. 이들이 각자 맡은 연구 주제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미얀마, 폴란드,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이야기를 다룬 10개의 해외 민주주의 리포트가 발행될 계획이다. 첫 리포트는 행동하는 미얀마청년연대의 공동대표인 웨 노에 흐닌 쏘(Wai Nwe Hnin Soe)가 쓴 쿠데타와 미얀마 민주주의의 미래다. 리포트는 지난 2월 발생한 미얀마 쿠데타 배경을 짚으면서 지난해 총선거에서 476석 중 396석을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확보하면서 상ㆍ하원 전체 의석의 25%를 군부에 할당하도록 한 2008헌법을 개헌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군 내부에 팽배했다고 분석한다. 이어 미얀마의 현대사와 함께 반복된 쿠데타의 역사를 풀어내며 과거와 달라진 미얀마 시민저항운동 양상을 정리한다. 특히 이전과 다른 이번 저항운동의 특징으로 세가지를 꼽으며 민족 간 용서와 화해, Z세대(1995년 이후 출생한 세대)와 청년들의 반 쿠데타 저항운동 참여, 종교 지도자 및 사회 지도층 등에 대한 성역 타파를 들었다. 웨 노에 흐닌 쏘는 리포트를 통해 쿠데타와 저항이 장기화하면서 국제사회의 도움과 연대의 모양새도 흐릿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가장 빠르게 연대와 지지를 표명한 나라가 대한민국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민주화 경험이 민주주의를 꿈꾸는 미얀마 시민들을 자각하게 하고 희망을 주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그는 원고 말미에 현재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군부로 들어가는 자금줄을 막는 것, 군부에 대한 무기수출 중단, 군부정권에 대한 거부권과 국민통합정부(NUG) 공식인정선언 등을 제시한다.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이자 사업회 상임이사인 이원영 이사는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교류를 펠로우 사업 추진을 통해 이어나가려 한다며 해외 민주주의 리포트 발행을 통해 세계 민주주의 연구를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한국 민주주의의 국제적 기여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 민주주의 리포트는 사업회 및 한국민주주의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고신뢰성 열차운행기록장치 기술이전계약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고신뢰성 열차운행기록장치 기술을 알에프컴㈜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알에프컴㈜은 열차무선 및 방송장치를 생산해 현대로템과 다원시스, 우진산전 등 철도차량 제작사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열차운행기록장치는 기관사가 운전을 시작해 끝마칠 때까지 속도와 방향, 시간, 제동 등 철도차량의 주요 상태와 운행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열차의 블랙박스이다.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과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운행에 대한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열차사고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사고 시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열차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열차운행기록장치는 다양한 운행정보를 수집ㆍ기록하는 인터페이스 부분과 가혹한 환경조건에서도 기록정보를 완벽히 보호하는 메모리 부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안전관리와 밀접한 전장품으로 철도차량 기술기준에 성능요건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철도차량 제작사들은 일부 수출용 철도차량에는 외산제품을 적용하고 국내 철도차량은 유사기능만 구현된 제품을 적용 중이다. 이로 인해 해외제품 잠식과 국내시장 경쟁력약화 등이 우려되고 있다. 고신뢰성 열차운행기록장치는 철도차량 기술기준의 국제규격에 따른 국제호환성을 확보했다. 열차의 다양한 통신신호환경에 대비해 인터페이스 부분을 표준화해 개발했다. 기존 제품은 철도차량마다 인터페이스 부분이 조금씩 다른데 모든 열차에 호환되기 때문에 철도차량별 개발비용을 절감하는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철도연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한 메모리 이중화 설계, 짧은 순간의 정전 대비 기능 등을 메모리 부분에 적용했다. 실제 철도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철도차량 기술기준 참조규격에 따른 전자제어기기 시험 및 화재, 충격, 액체침투, 관통 등 저장장치의 물리적 성능시험을 수행해 고신뢰성을 검증했다. 김재원 선임연구원은 고신뢰성 열차운행기록장치에 기록된 운행과 사고 저장데이터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분석툴을 추가 개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철도시스템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열차운행기록장치와 같이 국제규격과 상호호환성을 확보한 기술을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 및 선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임시회 열어 조례안 등 18건 심의ㆍ주요업무추진실적 청취

의왕시의회는 6일 11일간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2021년도 주요업무추진실적을 청취하고 조례 제ㆍ개정안과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윤미경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과 이랑이 부의장의 의왕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경숙 의원의 의왕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노인 성인식개선사업 지원 조례안, 윤미근 의원의 의왕시 멸종위기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 시가 제출한 의왕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8개 안건이다. 특히 7일부터 14일까지 시 부서장 및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정업무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미경 의장은 올해 계획된 각종 사업이 시민 생활에 맞춰 다양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과 시민의 마음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8대 의회의 남은 1년 동안 의왕시의회 의원 모두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미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제8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시의원의 역할을 뒤돌아보고 시와의 소통방안으로 조례 및 안건 심의 특별위원회 등의 구성을 요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 등급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A)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243개 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지난 1일 공시했다. 조사는 지난해 1년간 기관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회는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9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4.3점 상승한 것으로 사업회가 속한 기타 공공기관 127곳의 지난해 평균점수는 84.3점이다. 사업회는 기타공공기관 127곳 중 모든 영역에서 과거보다 개선ㆍ유지된 25개 기타 공공기관 중 한곳으로도 꼽혔다. 주요 요인별로는 서비스 품질 중 환경 관련 항목(상호작용, 고객케어, 제도절차시스템)에서 높은 점수(95.6점)를 얻었다. 추진 사업 중 민주시민교육 운영이 93.1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전후 서비스 품질을 묻는 항목에선 이전에 비해 좋아졌다는 응답이 21.7%로 나빠졌다는 응답(8.0%)보다 훨씬 많았다. 이원영 상임이사는 갑작스러운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활용한 회의와 교육 프로그램 대체 운영, VR콘텐츠 제작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노력했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사업자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사업회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19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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