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왕송호수공원 음악분수 뒤 꽃산책길에서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기 19명과 2기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교육 및 독 피트니스교육을 시작으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실습교육은 발톱손질과 기본 클리핑, 귀 청소 요령 등 반려견 위생미용법을 직접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석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견 산책교육부터 위생미용실습까지 시민 만족도를 높여주는 문화교실이었다”며 “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고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인포젝터(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 11대를 설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포젝터 설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안전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로고젝터(알림 조명)가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 및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갖췄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야간에는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인포젝터를 적극 활용해 정책 홍보와 축제, 행사 등 각종 시민 편의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두운 골목을 밝게 하고 시정 홍보는 스마트하게 하는 인포젝터 설치를 계기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도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과 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공약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 말까지 각 시·군의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를 비롯한 공약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돼 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2024년 12월 기준 의왕시의 공약이행 현황은 81개 공약사항 중 46건이 완료돼 56%의 완료율을 보였으며 전체 공약 추진율을 합산한 이행률은 86%에 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공약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에도 힘써왔다. 시는 현재 주요 공약사업으로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를 비롯해 위례~과천선 의왕까지 연장,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성제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라”며 “남은 과제들 중 어려운 사업도 많지만 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임기 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재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재단 10여명의 임직원은 의왕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를 찾았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면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서장 이창영) 청문경찰이 일방적인 감찰보다는 직원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온정으로 포용하는 소통·공감활동에 주력하는 등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경찰서는 최근 이창영 서장을 비롯해 안효종 청문감사인권관, 안성주 이·아·동 대표, 이동욱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장기 투병 중인 교통과 소속 A경위에게 경찰 비영리단체 이·아·동(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을 통해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9년부터 간암과 담도암 등으로 장기 투병 중인 A경위에 대한 소식은 지난 3월께 A경위가 근무하는 교통과 방희빈 교통관리계장이 업무 시작 전 청문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던 중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운 요인들로 인해 교통 외근 교대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청문감사인권관실의 김효은 경위는 투병 직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평소 기부활동을 통해 알고 있던 경찰 비영리단체인 이·아·동에 투병 중인 직원에 대한 상황 등을 설명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보내 대상자로 추천한 이후 성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창영 서장은 “이·아·동의 동료 경찰을 위한 뜻깊은 행보와 노력에 감사드리고 직원들에게도 이·아·동의 좋은 취지의 내용을 잘 알려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성주 대표는 “동참해주는 전국 경찰관들의 마음을 근무 중 다치거나 암 질병,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 하루빨리 쾌차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안효종 청문감사인권관은 “전국 경찰 동료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멀리 울산에서부터 직접 달려와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무위반 근절과 감찰업무에 주력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비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지회장 이종훈)는 노인회지회 2층 강당에서 의왕시노인회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6개동 노인회 분회별로 남·녀 19팀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기량을 겨뤘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궁도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으로 좌우 평형감각과 집중력, 근력, 유연성을 향상하는데 탁월하고 실내에서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생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의왕시에는 107개 경로당 모두에 한궁 용품이 구비돼 있는 동시에 어르신들 사이에 친교를 쌓고 체력을 기르는 운동으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어르신들 간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이번 대회는 부곡동의 초평 2통 경로당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오전동 서해그랑블아파트경로당이 개인전 대상은 고천동 오봉산마을1단지경로당 신수웅 어르신, 최우수상은 오전동 진달래아파트경로당 권혁만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결과 대한노인회경기연합회장배 한궁대회 출전자에는 신수웅·권혁만·양승택·신춘길·최병두 어르신이 선정됐다. 이종훈 지회장은 “한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궁에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경로당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한궁과 같은 건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으로 ‘충북대’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려 하자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로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경기일보 2월 26일자 5면) 의왕시가 14일 ‘충북대와의 통합은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균형발전’이라며 대학 통합 추진 의지를 강조한 한국교통대의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과 관련해 교수와 조교, 직원, 학생 등 한국교통대 3주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충북대와의 통합은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균형발전”이라며 대학 통합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시는 의왕시가 있는 경기도에 충북대가 들어서는 것 자체가 오랜 철도 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고 철도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지 않도록 철도대학의 후신인 한국교통대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통합에 대한 재논의와 함께 통합을 할 경우 교통물류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통합 문제는 단순히 학교 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통합의 방향성을 재고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도 지난 2월28일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대학 120년 역사 한국교통대학교 교명 유지 결의안’을 채택해 교육부와 한국교통대, 충북대, 의왕시, 경기도, 충북도, 청주시 등에 이송했다. ● 관련기사 : 의왕시의회,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 충북대와 통합 교명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 존치해야”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25580258
의왕시의회가 주민투표 강요 논란이 인 의왕도시공사 임원에 대한 공사 자체 감사팀 이첩과 제 식구 감싸기식의 낮은 양형기준 적용 등의 단초를 제공한 시 감사담당관실의 책임회피 문제 및 공사 감사팀에 대한 징계수위 적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경기일보 3월 26일·27일 5면, 4월 29일자 5면) 행조특위가 의왕시와 도시공사 감사부서에서 실시한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감사 진행 및 처리 결과 리스트, 월암공영차고지 도어락 설치 관련 검토 및 조치 결과 등에 대한 자료를 공식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조특위가 행정사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리스트를 작성해 총 30개 항목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행조특위는 의왕시청과 의왕도시공사 감사부서에서 실시한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감사 진행 및 처리 결과 리스트, 월암공영차고지 도어락 설치 관련 검토 및 조치 결과 등에 관한 것이 요구한 자료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왕백운PFV 이사회 개최내역을 비롯해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전략 수립 용역 결과보고서, 종합병원·주차장 부지 관련 감정평가 실시현황 결과자료, 의왕백운PFV 재무제표 정정고시 각 사안 및 항목별 변경내용 및 근거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도시공사 부실경영 의혹 등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해 총 30개 항목의 자료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공사와 백운밸리 개발사업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시와 공사 측으로부터 기관보고와 관계자 증인채택 질의응답을 6월 정례회 이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채훈 행조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혁신적인 의왕도시공사의 경영을 도모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행조특위가 이루어지려면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성실한 자료제출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권익을 위해 백운밸리와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를 속도있게 진행해 의왕도시공사의 혁신경영 및 투명한 정보공개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의왕시의회, 의왕도공 몰카 의심 사태 진상조사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 https://kyeonggi.com/article/20250428580345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함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 4주년을 맞은 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도시 일손돕기 활동은 매년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뿐 아니라 전북 무주군과 제주 서귀포시 등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하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왕시가 상수도관 파열 및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시설물 디지털 혁신으로 안전도시 선도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의 체계적인 전산화는 상하수도 등의 위치 및 속성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상수도관 파열이나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상하수도 등 각종 지하 시설물 정보의 전산화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605.3㎞에 달하는 시 전역 지하 시설물 구간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253.3㎞ 구간에 대해 2023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사업비 17억9천만원을 투입해 정밀 측량과 관련 자료 전산화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사업의 주요 대상지인 월암동 374-29번지를 방문해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 측량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지하 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 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미래형 스마트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으로 2023년 32.8㎞, 지난해 32.6㎞ 구간 정보가 각각 갱신됐으며 올해는 124.7㎞, 내년에는 63.2㎞ 구간이 정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지하 시설물 정보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안전 도시를 선도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정확한 지하 시설물 정보는 재난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능화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