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인포젝터(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 11대를 설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포젝터 설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안전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로고젝터(알림 조명)가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 및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갖췄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야간에는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인포젝터를 적극 활용해 정책 홍보와 축제, 행사 등 각종 시민 편의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두운 골목을 밝게 하고 시정 홍보는 스마트하게 하는 인포젝터 설치를 계기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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