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는 최근 이남식 총장과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관 8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연에 성공한 학생 43명에게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금연서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계원예술대는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보건소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127명의 학생이 참가해 43명이 니코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상담해 주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했다.
이남식 총장은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작은 습관의 변화가 인생의 큰 성공을 가져 온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 장학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날 금연서약식에서 학생들에게 간접흡연의 폐해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금연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을 당부한 뒤 “의왕시의 간접흡연자 보호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건강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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