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호남향우회연합회, 축제ㆍ노래자랑으로 화합한마당

의왕시 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이수영) 큰 축제 및 노래자랑이 20일 고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 연합회 이영훈 회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의왕새마을금고 이병래 이사장, 의왕농협 김호영 조합장, 박용철 전 시의장, 지영호 의왕시 충청도민회장, 김교민 의왕시 강원도민회장, 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혜선과 전통풍물단공연,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공연, 다누리사물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각 동 선수단 입장, 표창장 수여식 및 위촉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그맨 강성범씨의 사회로 열린 2부 행사는 우리동네(호남)올림픽이 열려 시크릿가든-윗몸일으키기와 뚱뚱보 오리걸음 릴레이, 고무신 멀리 던지기, 버블밀어내기에 이어 초대가수 이슬의 공연과 도미노함께 달리기, 줄다리기 종목이 이어졌으며 향우들의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이수영 회장은 오늘 행사로 향우회원간 친목과 화합이 더욱더 다져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남향우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사랑의 구급함 나눔사업 펼쳐 화제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기본적으로 의료처치를 받아야 하는데도 사각지대에 놓여 받지 못하는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사랑의 구급함 나눔사업을 펼쳐 화제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의왕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구급함 300개를 나눠주는 사랑의 구급함 나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관은 이에 따라 최근 복지관 내 강당에서 의왕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나눠 줄 사랑의 구급함 배분식을 가졌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대화제약, 하나은행 내손지점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의왕시 강영길 시민서비스국장을 비롯해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의왕시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기약과 소화제, 진통제 등 자주 쓰이는 약품을 담은 사랑의 구급함을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나눠주어 응급처치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나눔사업은 지난달 16일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주최로 열린 사랑달맞이 대축제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대화제약 등 기업체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의왕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구급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길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어르신들께 절실히 필요한 구급함 나눔 사업과 같이 지역사회 돌봄과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연계를 더욱 확립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 장난전화 했던 초등학생 사과편지보내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네요, 다음부터는 절대 하지 않을게요 지난 17일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에 의왕지역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자신을 의왕지역 한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소개한 이 편지에는 처음엔 친구들과 한 번만 하자고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네요라고 적혀 있다. 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한번 했으니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도 반성합니다며 다음부터는 장난전화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사과의 편지를 전해왔다. 편지의 마지막에는 편지가 너무 초라해도 예쁘게 봐 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다시한번 자신의 장난전화를 반성하는 글을 적었다. 이 편지를 받은 의왕소방서 직원들은 지난 17일 허위로 화재사실을 신고한 장난전화에 대한 수신처를 확인하고 있었다며 장난전화를 한 초등학생의 경우 장난전화의 횟수가 적고 스스로 잘못을 뉘우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우동인 서장은 1분 1초가 아쉬운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할 119에 장난전화를 거는 것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하는 행위임을 모두가 깊이 새겨 앞으로 단 한 건의 장난전화도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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