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행감특위, 주요 사업현장 점검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돈)는 30일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전체 위원이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집행부에 발전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이날 청계동 종합사회복지관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 경기도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 5개소의 사업현장을 차례로 점검했으며 시가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산들길 조성 사업현장도 직접 답사했다. 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상돈 위원장은 2013년 행정사무 감사를 원활하게 펼치기 위해 의원들 모두 사전에 현장 확인을 했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행정사무감사를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깊이 있고 건설적인 감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 다문화치안봉사단, 지역사회 봉사활동 호평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 다문화치안봉사단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홀로 사는 노인 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 만들고 있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결혼 이주여성들과 경찰이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활동 및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외국인 치안확보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창단됐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 결혼 이주여성 13명이 참여해 창단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지원해주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홀로 사는 노인 돕기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 지역주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교통질서 캠페인과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외국어 통역지원, 외국인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찰을 지원하며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치안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외국인 편견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치안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보건소, 골다공증 검사받고 예방하세요

의왕시보건소는 침묵의 질환으로 일컫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밀도 검사와 진료를 실시한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뼈의 양이 감소해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리며 최근 노인뿐 아니라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에게도 흔히 발병한다. 또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두꺼운 옷 등으로 활동이 부자유스러워져 미끄러짐과 낙상 등으로 골절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골다공증 유무를 미리 알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골밀도 검사는 만 65세 이상자(194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와 2030대로 2자녀 이상 및 다문화 가정 임부에게 무료로 검사를 시행하고 일반인은 유료(4천380원)로 매일 실시하고 있다. 고영득 시 보건사업과장은 올해 2천500여 건의 골밀도 검사와 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골다공증은 발병 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어 평소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하고 1주일에 2회씩은 1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민모임 “시장 등 공약이행 여부 공개”

의왕지역 한 시민단체가 현직 시장과 도ㆍ시의원 등 선출직들이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이행 여부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의왕시민모임은 시장과 도ㆍ시의원이 선출직 공무원으로 당선돼 활동한 지 3년이 넘은 시점에서 다양한 정치 활동을 통해 선거 당시 표명했던 공약의 이행 여부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민과 시민단체, 교육단체, 환경단체, 장애인단체 등으로 의왕공약평가연대를 구성해 2010년 출마 당시 표명했던 공약을 일반시민과 함께 평가하기로 했다. 공약 평가의 방법과 발표는 당선자가 30일까지 3년 전 발표한 공약의 실천 여부를 스스로 평가, 공약실천자가 진단표를 먼저 제출하고 일반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평가를 받아본 후 그 결과를 종합해 일반 시민들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시민들이 당선자의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어 차기 선거에서 비교 판단의 근거가 부족해 지방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나타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며 유권자의 권리를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판단 자료를 확보하고 의왕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공약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모락고교 개교기념식… 올해 241명 입학

의왕 모락고등학교(교장 양호형)는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 도시의원, 인근 고교교장, 학부형,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 누리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식전행사로 선보였으며 교기 전달식 및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도서관 개관식 및 교훈 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열망에 따라 탄생한 학교의 개교와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해 줄 교사들에게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양호형 교장은 의왕과 평촌지역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 모락고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여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는 데 한 발 더 앞장서겠다며 당찬 도전 정신과 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항상 즐거움이 묻어나는 학교, 새로운 시대를 가장 먼저 대비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모락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모락고등학교가 최고의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오전동 모락로 134에 새롭게 문을 연 모락고교는 24학급 규모로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교장에 양호형 교장이 임용됐으며, 교직원 22명에 241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포일2지구, 차세대 산업 중심지 ‘급부상’

의왕시 포일2지구에 농협IT 센터가 들어서고 자동차부품회사인 덴소인터내셔날코리아(주)가 준공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노부아키 가토 덴소 사장, 도시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포일2지구 내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서 세계 1위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덴소의 한국공장인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 의왕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187개의 자회사와 12만여명의 종업원, 연 매출 3조엔(39조500억여원)의 세계적 기업인 덴소는 지난해 3월 의왕시 포일동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지역 2만586㎡ 부지에 건축 연면적 7천197㎡ 규모로 지상 4층과 2층 건물 2개 동으로 착공, 같은해 10월에 완공했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는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주)에 이어 201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의왕 IT밸리 지식산업센터가 공사 중이며 농협은행 전 계열사와 자회사 전산시스템을 갖춘 농협통합 IT센터 등 많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일2지구는 인근 인덕원역과 가깝고 청계산과 관악산을 끼고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관양지구 등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주거 벨트로 부상하고 있어 오피스텔 등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안양시 관양평촌동 일대는 지식정보센터가 앞다퉈 들어서고 있으며 옛 대한전선 부지를 개발한 평촌 스마트 스퀘어는 2015년까지 대한전선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2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인덕원IC가 개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직접 연결돼 광역 교통망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인근 백운호수 일대에 백운지식문화밸리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관양포일2청계 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인근 개발 호재도 많아 집값이 당분간 강세를 띨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오는 31일까지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28일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3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는 문화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비롯해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종합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세입징수 포상금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영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를 심의 의결한다. 또 폐기물 등 과태료 부과징수 업무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고문변호사 및 무료법률상담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농업발전기금 운영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에 관한 조례(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모두 15건의 조례(안)를 처리한다. 시의회는 28일 집행부와 발의 의원으로부터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토론을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 의결처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시민스마트폰 교육 호응

의왕시가 스마트 소통과 공감행정을 위한 실시하는 시민 스마트폰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적극적인 공감행정과 소통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SNS(Social Network Service)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통장, 부녀회원 등 사회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교육을 실시 중이다. KT IT서포터즈 전문교육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오전동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SNS의 전반적인 사항과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방법, 트위터페이스북의 활용법, 모바일 소통체험 등의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폰과 SNS를 통한 소통 및 정보이용률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순차적으로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료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의 SNS 이해가 높아지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NS가 이미 우리 사회에 넓게 퍼져 있지만 이에 대한 활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시민도 많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SNS의 활용법을 많은 시민에게 알려 줘 시정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부곡동ㆍ철도공사, 왕송호수 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의왕시 부곡동은 최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와 함께 왕송호수 합동 청결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왕송호수 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부곡동민과 8개 사회단체 회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산하 직원 180여 명이 합동으로 왕송호수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연학습공원 내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기증한 둥근 소나무 묘목 3그루를 심었으며 3시간여에 걸쳐 왕송호수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상현 부곡동장은 그동안 시와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왕송호수의 수질이 3등급으로 향상됐고 수질 보존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 한국철도공사의 정화활동의 참여는 매우 뜻 깊다며 국내 유일의 철도 특구지역으로 레일바이크사업 용역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 철도관광특구와 함께 수도권의 관광명소가 될 왕송호수에 대해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 것은 파트너쉽 강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오진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시설처장은 한국철도공사는 정기적인 왕송호수 정화활동으로 부곡동의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무심기사업과 왕송호수 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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