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 개최

의왕시는 오는 21일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왕지역을 비롯해 인근 도시 20여개 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행사장 홍보관에는 노사발전재단과 경기도온라인경력개발 센터,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고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구직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 채용정보를 의왕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했으며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SMS와 전화로 직접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기업의 면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규모의 맞춤형 박람회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복지사각지대해소위해 특별조사추진단 운영키로

최근 세 모녀 자살사건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회 취약계층의 자살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별조사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별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뒤 발굴된 위기가정에 생계비 및 기타 복지서비스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일제조사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최근 3개월 이상 단전과 단수, 단가스 가구 및 6개월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이다. 또한,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탈락해 제외된 가구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고시원, 찜질방 등에서 거주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지원 및 차상위제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무한 돌봄 센터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민간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특별조사 추진단으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