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제일모직 청소년 진로특강

의왕시 고산로(고천동) 제일모직은 최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사업인 청소년 꿈 키움 Company의 첫 번째 진로특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특강은 제일모직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소년 꿈 키움 Company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의 부족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제일모직 사회봉사단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연계해 마련한 것이다. 첫 번째 진로 특강은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부 김상균 상무가 강사로 참여해 학창시절의 공부경험을 비롯해 본인의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경험, 청소년기의 당부 사항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친근감 있게 전달해 특강에 참석한 200여 명의 청소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상무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화학 학ㆍ석사,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MBA)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6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글로벌 인재로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의 주력 아이템의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최요한 군(경기외고)은 직접 회사에 몸담고 있는 강사로부터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공감되는 시간이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노경민 부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올 한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제일모직 신입 직원과 함께하는 청춘특강, 학부모 진로특강, 청소년 진로박람회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꿈 키움 Company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복합쇼핑몰 ‘청신호’

신세계와의 의견 차이로 무산된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롯데쇼핑과의 매입 약정으로 새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의왕도시공사는 7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롯데쇼핑이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감정평가액으로 토지보상이 25% 이상 진행되고 일정 이상 기반시설 공사가 선행돼야 하며 계약금 및 중도금의 80% 이상 입금돼야 하는 시점에 계약시점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으로 약정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그룹은 학의동 일원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천㎡ 부지에 4천억원을 투입해 명품아울렛과 쇼핑몰, 시네마 (1천석 규모),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 등을 포함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쇼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오는 2017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의왕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3천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와 1만여명 규모의 간접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복합쇼핑몰 건설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남기 의왕도시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신세계 측이 토지 상한가를 제한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와 롯데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학의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총 95만5천㎡ 부지에 3천600여 세대 주택을 비롯해 복합쇼핑몰과 시민공원, 호텔, 대형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포일동 ‘농협통합 IT센터’ 건립 첫 삽

농협 IT센터 기공식이 2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농협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동 인텔리전트타운 C3-1블록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20112012년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지구에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社)를 비롯한 의왕 IT밸리가 C1 블록과 C2 블록에 차례로 들어선 것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기업유치이다. 농협통합 IT센터는 전체면적 9만1천400㎡에 7천600여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16년 6월께 건립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의 시스템이 들어서 2천100여명의 전산센터 상근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500여명 등 모두 2천600여명이 상주 근무하게 되며 현재 서울 양재동 전산센터의 4.1배 규모로 건립된다. 농협 측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통합 IT센터 입지에 필요한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고루 충족시키고 있어 농협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의 기대가 반영돼 의왕시 포일동에 유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은 산업 생산활동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는 부가가치 유발 효과 5천216억원, 생산유발 효과 1조4천228억원, 취업유발 효과 9천699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는 자족기능 향상과 첨단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농협통합 IT센터가 완공되면 농협은 국내은행권 최고의 IT 인프라를 갖추게 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수천 개의 일자리와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왕시도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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