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은 부곡동 주민센터 4층에 있는 글고운 작은 도서관의 운영시간을 오는 다음 달부터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개관시간을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이용 편의 제공과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대출권수를 1인 5권에서 7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독 회원들에게 충분한 책을 선택할 기회가 제공돼 직장인이나 사정에 의해 낮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기덕 중앙도서관장은 작은 도서관의 운영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발전적인 운영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도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관내 영어 우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재능기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은 이달 21일부터 의왕지역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산로(고천동) 제일모직은 최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사업인 청소년 꿈 키움 Company의 첫 번째 진로특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특강은 제일모직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청소년 꿈 키움 Company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의 부족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제일모직 사회봉사단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연계해 마련한 것이다. 첫 번째 진로 특강은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부 김상균 상무가 강사로 참여해 학창시절의 공부경험을 비롯해 본인의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경험, 청소년기의 당부 사항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친근감 있게 전달해 특강에 참석한 200여 명의 청소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상무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화학 학ㆍ석사,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MBA)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6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글로벌 인재로 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의 주력 아이템의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최요한 군(경기외고)은 직접 회사에 몸담고 있는 강사로부터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공감되는 시간이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노경민 부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올 한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제일모직 신입 직원과 함께하는 청춘특강, 학부모 진로특강, 청소년 진로박람회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꿈 키움 Company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신세계와의 의견 차이로 무산된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롯데쇼핑과의 매입 약정으로 새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의왕도시공사는 7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롯데쇼핑이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감정평가액으로 토지보상이 25% 이상 진행되고 일정 이상 기반시설 공사가 선행돼야 하며 계약금 및 중도금의 80% 이상 입금돼야 하는 시점에 계약시점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으로 약정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그룹은 학의동 일원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천㎡ 부지에 4천억원을 투입해 명품아울렛과 쇼핑몰, 시네마 (1천석 규모),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 등을 포함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쇼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오는 2017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의왕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3천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와 1만여명 규모의 간접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복합쇼핑몰 건설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남기 의왕도시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신세계 측이 토지 상한가를 제한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와 롯데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학의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총 95만5천㎡ 부지에 3천600여 세대 주택을 비롯해 복합쇼핑몰과 시민공원, 호텔, 대형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7일 여성 긴급전화 1336 곽금 경기센터장을 초청, 성희롱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발생 때 현명한 대처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곽금 센터장은 성희롱 등 성폭력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동 전 5초만 생각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만족을 넘어 시민의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의왕소방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인 소방서장은 성희롱예방교육 후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예절이 가장 중요하다며 단 1건의 성희롱도 발생하지 않는 건전하고 성숙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숙)는 7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정선거지원단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정선거지원단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정선거지원단원은 의왕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선거법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선거운동관계자의 권익을 배려하는 품격있는 단속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난 4일 의왕지역 19개 초ㆍ중학교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학부모를 대표한 100여 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아동범죄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구성된 어머니 폴리스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굣길 성추행과 납치ㆍ유괴 등 범죄로보터 아동을 보호하는 순찰활동을 하게 되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맞춰 화장실과 빈 교실ㆍ매점ㆍ식당 등을 순찰, 공갈ㆍ폭행ㆍ따돌림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김순화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은 지난 4년 동안 어머니 폴리스로 활동하면서, 아이들 표정만으로도 피해 학생을 알아볼 수 있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아동범죄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회원과 함께 학생이 안전한 청정의왕을 만들어 나갈이라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농협 IT센터 기공식이 2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농협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일동 인텔리전트타운 C3-1블록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 20112012년 포일인텔리전트 사업지구에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社)를 비롯한 의왕 IT밸리가 C1 블록과 C2 블록에 차례로 들어선 것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기업유치이다. 농협통합 IT센터는 전체면적 9만1천400㎡에 7천600여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2016년 6월께 건립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의 시스템이 들어서 2천100여명의 전산센터 상근 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500여명 등 모두 2천600여명이 상주 근무하게 되며 현재 서울 양재동 전산센터의 4.1배 규모로 건립된다. 농협 측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통합 IT센터 입지에 필요한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고루 충족시키고 있어 농협에 종사하고 있는 임직원의 기대가 반영돼 의왕시 포일동에 유치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은 산업 생산활동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는 부가가치 유발 효과 5천216억원, 생산유발 효과 1조4천228억원, 취업유발 효과 9천699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는 자족기능 향상과 첨단도시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농협통합 IT센터가 완공되면 농협은 국내은행권 최고의 IT 인프라를 갖추게 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수천 개의 일자리와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왕시도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숙)는 1일 의왕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 및 공직선거법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6월4일 시행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실시한 이날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준수와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결의했다. 이준광 의왕시선관위 사무과장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의 선거범죄사례를 예로 들어 공무원의 선거에 미치는 행위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무원의 줄 서기와 음성적인 선거개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선관위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이필정)는 지난 29일 왕곡천~백운산 구간에서 통일염원 걷기대회 및 환경보전 대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의왕평통봉사단,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의왕시민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각광받는 왕곡천 초입에서 백운사 경내에 이르는 2㎞ 구간에서 청결운동이 전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통일의 염원과 정부의 대북정책을 알리는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필정 회장은 통일은 국민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함께 노력하고, 함께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통일담론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 협의회와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한스뮤직봉사단(단장 한상열)은 지난 29일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콘서트는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김창근 오전동 노인회장, 도시의원, 김용수 오전동장, 심재인 고천동장,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밸리댄스와 가수 조찬아김민아씨, 평양예술단 이수향씨가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한스뮤직봉사단 한상열 단장은 스포츠토토 후원으로 마련한 쌀 600포대와 성금 400만 원을 오전고천동에 거주한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김 동장과 심 동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한상열 대표는 주변의 불우이웃과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초청해 음악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콘서트가 따뜻한 가슴과 가슴이 만날 수 있는 잔치로, 함께 격려하고 넉넉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