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난 4일 의왕지역 19개 초ㆍ중학교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학부모를 대표한 100여 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아동범죄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구성된 어머니 폴리스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굣길 성추행과 납치ㆍ유괴 등 범죄로보터 아동을 보호하는 순찰활동을 하게 되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맞춰 화장실과 빈 교실ㆍ매점ㆍ식당 등을 순찰, 공갈ㆍ폭행ㆍ따돌림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김순화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은 “지난 4년 동안 어머니 폴리스로 활동하면서, 아이들 표정만으로도 피해 학생을 알아볼 수 있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아동범죄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회원과 함께 학생이 안전한 청정의왕을 만들어 나갈”이라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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