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일자리센터, 의왕시청 본관으로 이전

오전 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자, 시청 별관 매수따라

의왕시 오전동 의왕시청 별관에 있는 통합일자리센터가 의왕시청 내로 오는 10월께 이전한다.

시는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구역 내 시 소유 공유재산에 대한 매수신청이 접수돼 공유재산 매각 및 기업지원과(통합일자리센터)를 포함한 시청별관 입주단체(5개 단체)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별관에는 기업지원과(통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종합자원봉사센터, 온동네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축구협회 등 단체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사업구역 내 시 소유인 시청 별관을 매입하기로 하고 시청에 매수신청을 지난 6월23일 접수했다.

이에 입주단체 및 단체관련부서인 희망복지과와 사회복지과, 행정지원과, 녹색환경과 관계자들이 지난 7월 회의를 개최 이전건물 대상지 조사 및 협의에 들어가 시청별관 입주단체 사무실 이전계획을 세웠다.

시는 공동사용이 가능한 교육장과 회의실이 필요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각 단체에서 희망하는 건물을 부분적으로 임차해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축구협회는 내손체육공원내(라커룸)로 이전하고 통합일자리센터는 시청 내 기업지원과와 3층 도란터로, 온동네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특수성을 감안해 학부모와 센터에서 희망하는 건물로 오는 10월께 각각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한 예산 범위 내에서 필수시설 및 인테리어 공사만 추진하기로 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 및 2015년 예산으로 확보하며 현재 각 단체에서 사용하는 면적 기준으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대계약 체결과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은 다음 달 중에 끝내고 10월~11월 중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분 임차료(월세ㆍ관리비)는 단체관리 부서별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금년도분 인테리어 및 집기구입 등 추가 소요비용은 단체관리 부서별 추경예산에 확보한 뒤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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