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 추석 맞아 수출입 화물 ‘24시간 통관’

안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과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입 화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관세환급금을 신청 당일 지급하는 특별 통관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관은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 다음달 12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에도 통관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임시 개청하기로 했다.

세관은 이 기간에 신청시간의 제한을 없애는 등 수출입 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하고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 수출입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설정해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일과 시간이 끝난 뒤 환급 결정 건을 그날에 한국은행에 지급 요청해 신청 당일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세의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통해 중소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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